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커피’다. (링크) 믹스커피를 마시기는 싫어 카페로 가면 노가리 까며 리프레시도 하고 집중력도 높아진다. 근데 가격이 만만찮다. 하루 2잔 4천원 커피를 마시면 한 달 20만원 꼴이다. 반대로 회사에 커피머신이 있으면 한 달 20만원을 아껴주는 셈이다. 분위기도 좋아진다. 커피믹스 타 먹는 사무실, 아메리카노 뽑아먹는 사무실, 어디가 만족도가 높겠는가? 하지만 원두커피 복지를 위해 커피머신을 들이는 회사는 많지 않다. 커피머신은 가격이 비싸고, … [Read more...] about 사무실에 커피믹스 대신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음식
한국사람들은 왜 요거트를 요플레라고 부를까?
한국사람들은 왜 요거트를 요플레라고 부를까? 요플레는 우리에게 '공감대'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 간식이자, 어떤 맛을 골라도 행복함을 선물해 준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얼려 먹어도 맛있다. 심지어 뚜껑부터 맛있잖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빠지게 되는 첫사랑 같은 간식이라고 할까? 그렇게 요플레와 우리의 추억이 쌓인 시간이 무려 40년. 이제 우리는 떠먹는 요거트의 대명사를 '요플레'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 시작은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국민간식의 … [Read more...] about 한국사람들은 왜 요거트를 요플레라고 부를까?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크림빵 열풍, 그릭데이가 ‘동물성 크림’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유
크림빵의 인기가 대단하다. 연세우유 크림빵의 누적 판매량은 3,000만 개를 넘겼다. 인스타그램에는 #반갈샷 이라는 해시태그로 꾸덕한 생크림이 화면을 가득 채운 사진들이 쏟아진다. 크림빵 인기의 비결은 이 비주얼로부터 시작됐다. 여러 업체들이 앞다투어 크림빵 업계에 진출했다. 이들은 자신의 강점으로 ‘더 맛있고 풍부한 크림’을 내세웠다. 그런데 묘한 점이 있다. 어딘가는 ‘동물성 생크림’을 썼다고 하고, 어딘가는 ‘식물성 크림’을 썼다고 말한다. 하얀 크림이면 다 생크림 아닌가?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크림빵 열풍, 그릭데이가 ‘동물성 크림’으로 도전장을 내민 이유
쓰레기 없는 장보기를 원한다면, 마르쉐 채소시장
요즘 제 가방 속에는 항상 작은 장바구니와 텀블러가 있어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포장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죠. 장을 볼 때 비닐에 포장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는 것, 카페에서 주문하며 준비한 텀블러를 내미는 것이 일상이 되었답니다. 장 볼 때마다 나오는 비닐·플라스틱 포장 용기들이 신경 쓰인다면, 오늘 소개할 이곳에서 쓰레기 없는 장보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제로웨이스트 장보기를 지향하는 곳, 마르쉐 채소시장에 초대합니다. 마르쉐@는 농부들이 … [Read more...] about 쓰레기 없는 장보기를 원한다면, 마르쉐 채소시장
스톰탁주, 시골에 불시착한 스톰트루퍼의 막걸리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자막만 봐도 떨리는,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울리는 그 작품. <스타워즈>는 지구인들의 마음속에 우주란 도대체 어떤 곳일까…라는 꿈을 심어주었을 것이다. 타고난 집돌이 마시즘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를 챙겨보며 ‘역시 이불 밖의 우주는 위험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구에서 태어난 게 정말 다행이야. 하지만 우주적 시점에서 ‘지구’ 역시 머나먼 은하일 뿐이고, 외계인 입장에서는 지구가 살기 힘든 곳일 수도 … [Read more...] about 스톰탁주, 시골에 불시착한 스톰트루퍼의 막걸리
이거 마시면 연세대 가나요? 연세우유와 크림빵 조합 BEST 3!
요즘은 연세가 대세다. 대학 입시 말고 편의점에서의 이야기다. 요즘 편의점에서는 ‘연세’가 붙으면 없어서 못 구할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크림빵은 작년 한 해 동안만 2,000만 개가 팔릴 만큼 편의점을 뒤집어 놓은 인기템이었더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놓친 게 있다. 연세우유의 본진은 빵집이 아니다. 이곳은 무려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유 회사거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연세우유. 마침내 새로운 우유 시리즈가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드디어 마시즘에게도 유행을 따라잡을 기회가 … [Read more...] about 이거 마시면 연세대 가나요? 연세우유와 크림빵 조합 BEST 3!
연 180억 매출의 그릭요거트 브랜드가 ‘24시간 지중해 식료품 매장’이라는 도전을 한 이유: 압구정 ‘그릭데이고’
1. 요거트 브랜드가 왜 압구정에 ‘24시간’ 영업하는 가게를 냈을까? 이름도 생소한 ‘그릭요거트’라는 아이템으로 연 180억 매출을 팔아치우는 브랜드가 있다. 매장도 전국에 11곳이 있고, 마켓컬리에서도 연일 그릭요거트 부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로 그릭요거트 전문 브랜드 ‘그릭데이’ 이야기다. 그런데 이들이 압구정에 희한한 매장을 오픈했다. 이곳은 편의점도 아닌데 24시간 판매 중이다. 파는 음식들은 더 신기하다. 그릭요거트뿐만 아니라 올리브 오일, 차지키 소스, 과일 … [Read more...] about 연 180억 매출의 그릭요거트 브랜드가 ‘24시간 지중해 식료품 매장’이라는 도전을 한 이유: 압구정 ‘그릭데이고’
내가 바로 제로의 왕이 될 상인가? 화제의 ‘밀키스 제로’를 마셔봤습니다
2023년 신상음료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제로(ZERO)다. 탄산음료고, 맥주고, 소주고, 주스고 마실 거리라면 일단 제로를 맞춰야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다. 이, 이럴 거면 물을 마시는 게 낫지 않나(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제로음료들 중에서 유독 눈에 튀는 음료가 있다. 오늘 마시즘은 진격의 신상 제로음료 ‘밀키스 제로’를 리뷰한다. 아니, 제로가 되어버린 밀키스라니…! 한국을 뜨겁게 만든 소식이다. ‘사랑해요! 밀키스!’ 이후로 30년 만에 새로운 … [Read more...] about 내가 바로 제로의 왕이 될 상인가? 화제의 ‘밀키스 제로’를 마셔봤습니다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원소주’, 혁신적인 기업 문화와 공간 설계를 소개하다: 원스피리츠 최준혁 매니저 인터뷰
2022년, MZ세대는 원소주의 새로운 스타일에 열광했다. 원소주를 만드는 브랜드 원스피리츠는 ‘힙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문화도 힙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스피리츠의 자유롭고 수평적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사무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도왔다. 기존 브랜드를 혁신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두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PART 1. 김: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준혁 매니저: 원스피리츠에서 마케팅을 … [Read more...] about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원소주’, 혁신적인 기업 문화와 공간 설계를 소개하다: 원스피리츠 최준혁 매니저 인터뷰
커피 부심이 있는 이탈리아인 아내를 두면 생기는 일
캡슐커피 손쉽고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가공된 캡슐 상태의 커피. 전용 기기에 넣어 커피를 내려 마신다.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1970년대 스위스 네슬레 본사에서 일하던 에릭 파르브에게는 이탈리아인 아내가 있었습니다. 한국인에게 맵부심이 있다면 이탈리아인에게는 '커피 부심'이 있는데요. 에릭 파르브의 아내도 커피 부심을 부렸죠. 아내의 부심을 견디다 못한 에릭 파르브는 이탈리아 카페 투어를 시작합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찾아 만들어내 아내의 … [Read more...] about 커피 부심이 있는 이탈리아인 아내를 두면 생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