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원두를 으깨 만든 반죽에 우유, 버터, 설탕 등을 넣어 만든 디저트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드는 단맛이 매력적인 ‘초콜릿’. 35% 이상 카카오 매스의 함량으로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다크초콜릿, 카카오에 우유를 첨가하여 부드러우면서 순한 맛의 밀크초콜릿, 카카오 매스 대신 카카오 버터와 분유를 넣어 우유 맛이 살아 있는 화이트초콜릿 등 초콜릿은 카카오의 함량과 첨가되는 재료들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초콜릿 그 자체로 즐기는 것을 넘어 빙수, 커피, 티라미수 등 초콜릿으로 … [Read more...] about 촉촉하게 스며드는 달달함, 초콜릿 디저트 맛집 5곳
음식
힙스터를 위한 감성 막걸리 4종
「명절에 가져가면 센스 있는 전통주 4대장」을 작성하고 마시즘의 공식 술쟁이가 된 에디터 Q다. 이번에는 증류주가 아닌 더 편한 술이 없는지 문의를 받았다. 거기에다가 힙한 느낌의 편한 술을 추천하라고? 그렇다면 준비된 감성술이 있다. 바로 힙한 막걸리다. 같은 막걸리도 느낌에 따라 감성이 다르다. 홈술이 대세가 된 요즘.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을 가진 MZ세대의 감성의 힙한 막걸리가 있다. 가지고만 있어도 친구들 사이에서 힙한 녀석으로 칭송을 받을 수 있을걸? 1. … [Read more...] about 힙스터를 위한 감성 막걸리 4종
지나간 여름의 빵을 추억하며, 빵집의 한여름
지금 감자가 맛있을 땐데 빵에 좀 넣어봐. 매일 아침 들르는 단골손님께서 들릴 듯 말 듯 말씀하셨다. 순간 아차 싶었다. 여름과 감자. 아아! 여름이지 참. 나의 지난 브런치 글을 유심히 본 분이라면 알겠지만 여름은 그야말로 글 대목이다. 여름 글 맛집이라고 자부할 정도인데 하마터면 올해는 그냥 넘어갈 뻔했다. 사실 몇 해 전 여름부터는 무더위로 푹 퍼져서는 배달 음식만 먹어댔다. 먹을 게 지천이라 손 바쁜 여름이 어쩐 일로 잠잠해진 것 같아 서글프다는 그해 고백은 현실이 … [Read more...] about 지나간 여름의 빵을 추억하며, 빵집의 한여름
오마카세와 타파스를 넘어선 한식 다이닝 바 5곳
한국 고유의 음식을 의미하는 ‘한식’. 다른 음식에 비해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 조리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름에 볶고 튀기는 방식 대신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주로 사용해 건강에 좋은 웰빙 음식으로도 잘 알려졌다. 시대의 흐름만큼이나 정적으로 느껴졌던 한식 세계에도 새로운 열풍이 분다. 우리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을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식당들이 생겨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식 베이스에 양식, 일식, 프렌치, 이탈리안 스타일을 결합한 음식과 … [Read more...] about 오마카세와 타파스를 넘어선 한식 다이닝 바 5곳
한국 출시가 시급한 음료 5종
마시즘의 버킷리스트는 마셔보지 못한 음료 이름으로 가득하다 음료회사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한국음료계의 기미상궁 ‘마시즘’이 등장한 이후 우리 주변에는 정말 다양한 마실 것이 생겨났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라면국물을 티백으로 만든다거나, 김치맛 에너지 드링크를 내겠다는 사람들은 없었으니까. 마실 수 있는 것을 표방하며 음료판 포켓몬 오박사를 지칭해온 마시즘. 밥은 굶어도 음료는 마시고(급할 때 밥용 음료를 따로 구비해놓곤 한다) 마셔본 종류로는 약 600여 종에서 세는 것을 그만둘 … [Read more...] about 한국 출시가 시급한 음료 5종
맵찔이라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에서 맵찔이로 퇴화하기까지 김치를 못 먹으면 밥상머리에서 혼나기 일쑤였던 시절, 매운 것을 못 먹는 데다 장이 약해서 김치를 먹으면 배까지 아팠던 나는 거의 매 끼니마다 곤혹이었다. 매운 것을 먹어 버릇해야 더 잘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왜 고통을 겪어가면서 그 맛에 훈련이 되어야 되냐고 대꾸하는 나의 당돌함은 김치를 안 먹는 사람은 이완용급 매국노가 되는 어른들의 눈 밖에 나기 충분했고, 그래서 어른들, 특히 남자 어른들과 함께 하는 식사 자리는 내게 눈물로만 기억되어 … [Read more...] about 맵찔이라서
단풍 구경 가기 좋은, 등산 맛집 BEST 5
푸릇푸릇하던 나무들이 초록색 잎을 벗어 던지고 알록달록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단풍의 계절이 왔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등산하기 딱 좋은 요즘. 눈을 즐겁게 하는 알록달록한 나무가 줄지어 있는 산으로 단풍 구경을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늘어났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단풍놀이 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곳을 소개한다. 한약 육수에서 부드럽게 삶아낸 보쌈을 시작으로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비큐, 몸보신하기 좋은 장어구이까지! 단풍 구경하러 가기 좋은, 등산 맛집 … [Read more...] about 단풍 구경 가기 좋은, 등산 맛집 BEST 5
귤수저가 추천하는 제주 카페 5
제주도를 떠올리면 눈앞에 그려지는 풍경이 있다. 에메랄드 바다와 푸른 밤, 그리고 한 잔의 커피. 왜 제주도에서 마시는 커피는 항상 맛있는 걸까? 여행을 떠날 때 짐가방보다 먼저 찜해둔 ‘카페 리스트’를 챙기는 나. 기껏 떠난 여행지에서 아무 카페나 가기 싫은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오늘은 제주 출신 친구(a.k.a 귤수저)가 추천하고, 마시즘이 직접 다녀온 제주도의 반짝거리는 카페 5곳을 소개한다. 1. 귤 속의 나, 내 안에 귤, 제주 귤꽃다락 제주도에 … [Read more...] about 귤수저가 추천하는 제주 카페 5
잡내 걱정 날려주는 양고기 맛집 BEST 5
칼슘, 철분,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보양식으로 즐기기 좋은 ‘양고기’.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연한 육질을 자랑하지만, 지방질과 뷰티르산의 높은 함유로 특유의 냄새가 나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음식이었다. 하지만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 ‘램’을 사용하며, 잡내 없이 고소한 풍미가 담긴 양고기로 다채로운 맛을 선보여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오색빛깔 후무스를 곁들인 양갈비를 시작으로 큼직한 양다리를 통째로 구워 먹는 바비큐, 칭기즈칸 스타일로 선보이는 … [Read more...] about 잡내 걱정 날려주는 양고기 맛집 BEST 5
[바리스타의 은밀한 홈 카페] 혼자 마시는 커피, 같이 마시는 커피
이 시리즈를 보시는 여러분은 '나만의 커피'를 잘 즐기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그 맛있고 좋은 커피를 혼자만 마시기에는 아쉽지 않나요? 저는 맛있는 걸 먹을 땐 혼자 먹는 것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이나 커피나 와인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떠들며 즐기다 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기도 하지요. 고무줄처럼 줄었다 늘었다 반복하는 코로나 확진자 수 때문에 마음 놓고 밖에서 모임을 … [Read more...] about [바리스타의 은밀한 홈 카페] 혼자 마시는 커피, 같이 마시는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