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라면 복식 우승 기념 촬영이라고 해도 믿을 법한 사진입니다.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 트로피인 '수잔 렝클렌 컵'을 들고 있는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세계랭킹 47위·오른쪽)하고 준우승자 시모나 할레프(26·루마니아·4위)가 똑같은 옷차림을 하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21세기 들어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맞대결 선수가 똑같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선수가 똑같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 건 나란히 아디다스에서 … [Read more...] about 어? 테니스 맞대결 선수 옷이 똑같네?
패션
런웨이, 다양성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패션 디자이너들이 신상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런웨이는 그 어느때보다도 다양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백인 모델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진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닙니다. 5, 60년대에도 가끔, 아주 이례적으로 백인이 아닌 모델이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계 미국인 모델들이 미국의 하이패션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린 것은 1973년 프랑스에서의 일입니다. 오늘날 “베르사유의 전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쇼는 베르사유 궁전 보수 비용을 … [Read more...] about 런웨이, 다양성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스톡 사진에서 여성 이미지 변화, 여성은 어떻게 사진을 변화시키는가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비롯하여 지난 3월은 여성 역사의 달입니다. 그래서 촬영하는 여성과 촬영 대상이 되는 여성을 모두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얼마 전 워싱턴에서 열린 여성 행진처럼, 우리는 마치 지각 변동이라도 일어나고 있는 듯한 중요한 순간에 서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스톡 사진에서 여성의 이미지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여성이 어떻게 사진을 변화시키는지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스톡 사진 속에서의 여성의 이미지가 정형화되어 있고 그래서 편견과 성적 … [Read more...] about 스톡 사진에서 여성 이미지 변화, 여성은 어떻게 사진을 변화시키는가
평창 올림픽 1년도 남지 않은 지금, 빙상연맹이 특수 방탄 유니폼을 교체하려는 이유는?
스포츠 유니폼과 과학 과거 스포츠가 순수한 신체 능력을 겨루는 장이었다면 지금의 스포츠는 과학이다. 올림픽 3연패를 기록한 진종오 선수는 격발 시 뇌파를 측정하여 훈련에 적용했다. 양궁 대표팀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그립을 제공했다. 과학의 발전이 아예 스포츠 룰까지 건드린 경우가 있다. 바로 수영이다. 2008년 첨단 전신 수영복이 도입되자 모든 기록이 교체됐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선수도 기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할 정도였다. 폴리우레탄 소재의 수영복은 물을 전혀 먹지 않았고 … [Read more...] about 평창 올림픽 1년도 남지 않은 지금, 빙상연맹이 특수 방탄 유니폼을 교체하려는 이유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기부 팔찌, 크래프트링크
세상에 예쁜 물건은 너무나 많다. 그런데 또 다 거기서 거기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비슷비슷한 디자인의 옷과 액세서리, 유행을 좇아가기 바쁜 패스트 패션까지.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더 개성 있고 특별한 것을 찾는다. 하나를 사더라도 가치 있는 소비를 하고 싶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남미의 원주민부터 우리 사회 미혼모까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수공예 브랜드 '크래프트링크'다. 크래프트링크는 처음 남미 원주민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소셜벤처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진 … [Read more...] about 사람과 사람을 잇는 기부 팔찌, 크래프트링크
직장인의 패션센스는 후천적이다
소프트한 주제, 즉 직장인들의 패션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같은 역인데 출근길 물이 너무 달라」라는 기사가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같은 명동역에 위치했지만 완전히 다른 패션 문화를 가진 우리은행과 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의 출근길 복장을 비교한 기사였다. 이 기사를 보면서 전 직장이었던 구글코리아 버전의 ‘같은 회사인데 패션이 너무 달라’라는 기사를 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구글에선 엔지니어와 세일즈·마케팅,·파트너십 등 비 엔지니어는 패션만 봐도 구분할 수 있기 … [Read more...] about 직장인의 패션센스는 후천적이다
선글라스도 수명이 있다
관련 분야 사람들에게 우연히 듣게 된 이야기를 정리해 본다. 선글라스의 수명 요즘 보통 선글라스들이 플라스틱 렌즈에 코팅을 입히는 방식이라 한다. 이 코팅이 자외선 차단 역할을 하는데, 자외선을 받으면 점점 성능이 떨어진다고. 대략 2~3년 지나면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사용 습관이나 관리 방법에 따라 5년 정도도 쓸 수 있다고. 꺼내 쓰기 전에 근처 안경점에 가서 자외선 차단율 측정을 해보는 게 좋은데, 차단율이 70% 이상 안 되면 수명 … [Read more...] about 선글라스도 수명이 있다
20대 힙스터 이한결 씨의 아름다운 소비생활
※ 이 글은 삼성카드에서 제공하는 네이티브 애드입니다. 시원하게 광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한결 씨(29세, 개발자)는 유행에 민감하다. 그러나 항상 유행을 좇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마음에 드는 옷일지라도 남들이 다 사 입는 것 같은 옷은 구매하지 않는다. 트렌디한 것이 무엇인지 수시로 퐐로-업 하지만, 목이 늘어난 그리고 질이 좋은 티셔츠를 무심한 듯 걸쳐 입는 것이 그의 평소 스타일에 가깝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음반을 모았다. 담배를 피우고, 수염을 대충 길렀고, … [Read more...] about 20대 힙스터 이한결 씨의 아름다운 소비생활
[패션고자 구제 이벤트] 패션고자, 환골탈태하다!
프롤로그 대망의 화보 촬영일이 왔다. 스트라입스 이벤트 담당자는 일주일 사이 얼굴이 부쩍 수척해졌다. 염경석(스트라입스 마케터, 이하 염): 기왕이면 진짜 도전을 해보려고 정말 작정하고 뽑았는데, 막상 선정된 분들을 만나 보니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더라고요... 너무 걱정돼요. 우리 괜찮을까요? 김고기(ㅍㅍㅅㅅ 편집충, 이하 김): ... 지금이라도 새로 뽑을까요...? 염: 그건 좀... 이미 옷이 다 만들어져서... 2016년 4월, 가로수길 근처 어느 스튜디오에서 그렇게 촬영은 … [Read more...] about [패션고자 구제 이벤트] 패션고자, 환골탈태하다!
공감툰: 본격 브라 까는 만화
부라자 너무 비싸다! (행패) 원데이 클래스, '현영누나와 함께 하는 펜 드로잉' ☞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종이만 보면 고통스러운 분, ☞ 잉여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신 분, ☞ 가볍게 그림에 취미를 들이고 싶으신 분에게 좋습니다. 일정 : 4.16, 23(토) 오후 2시 장소 : 카페 커피볶는곰(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23) 신청: 페이스북 페이지 '곰커피캠퍼스' 원문: 김현영님의 페이스북 … [Read more...] about 공감툰: 본격 브라 까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