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남성들은 패션을 쇼핑하는 것을 제외한 다른 것들에 더 관심이 많다. "형, 나 이 '곤색 가다마이' 안 사면 정확하게 며칠 동안 즐겁게 술을 마실 수 있을까?" "야, 과연 문명5 확장팩보다 이 3만3천 원짜리 티 쪼가리가 니 삶에 더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 같냐?" 그러나 이 시큰둥함은 그 남성의 레벨이 '옷 입기(벗기의 반대) 단계'에 머물러 있을 때에 한한다. 해당 레벨의 유저에게는 옷 입기나 입을 옷 사기가 전혀 즐겁거나 신나는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게 '옷 '잘' 입기 … [Read more...] about 피버 피치와 패션 피플
패션
아프니까 재벌이다, 그들의 패션 아이템 휠체어 룩 탐구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스테디셀러에 올라 있다. 이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로 가득찬 종북좌빨 세력들은 ‘허리 휘니까 부모냐?”, “쫓겨나니까 세입자냐?”, “짤리니까 노동자냐?” 등의 냉소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청춘은 그저 나이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끊임 없이 열정을 가지고 아프다면 청춘일 것이다. 이 땅에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청춘인 집단이 발견되어, 그들의 삶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들을 chairman(회장)이라 쓰고 chaebol(재벌)이라 … [Read more...] about 아프니까 재벌이다, 그들의 패션 아이템 휠체어 룩 탐구
소년의 첫 색조화장 – 본격 위장크림 8종 리뷰
추운 날씨에 삽질하며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 혹한기 훈련에 당신의 피부는 안녕하십니까. 군대에서 나오는 보급품이 다 그렇지만, 써본 사람은 아시다시피 위장 크림의 피부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위장에 너무 심혈을 기울인 나머지 인간의 피부는 별로 배려하지 않은 듯하죠. 조금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면 바로 피부가 뒤집어지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 피해자 중의 한 명이고요. 그렇다고 위장 크림 안 바를 수도 노릇이고 하는 둥 마는 둥 연하게 했다간 … [Read more...] about 소년의 첫 색조화장 – 본격 위장크림 8종 리뷰
패션리더 국정원녀, 그녀의 스타일링 조언
예로부터, 반도의 땅에서 여자의 몸으로 입신양명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것도 관의 녹을 먹는 직업군에서는 더더욱. 여기 '벤츠 (여)검사'처럼 입신을 하여 명성 블레임을 떨친 여성이 있다. 일명 '국정원녀' 29세, 국정원에 다니며 남자들의 로망 혼자사는 여자... 언제나 라면을 끓여줄 준비가 되어있겠지. 하앍....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국정원녀에 대한 정보가 고작 이 정도라고 생각하기엔 아직 이르다. 얼굴을 감췄기에 더욱 눈이 가는 그녀의 옷차림. 조선이 … [Read more...] about 패션리더 국정원녀, 그녀의 스타일링 조언
고영양 초록 넥타이의 유혹
지난 대선 레이스 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며 성불을 도와왔던 세 차례의 토론이 모두 끝났다. 비록 의무적으로 주어진 일정 안에서 끝난 토론이긴 하였지만 각 후보의 정책세부사항과 실현의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지지후보가 이미 정해진 상태의 관객 입장에서 TV토론은 난장의 현장이자, 우리 편 힘내라! 의 장이나 다름 없었다. 사람들은 토론에서 보고 싶은 것을 본다. 지난 마지막 3차 토론에서 5,60대 시청자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 그 방증이라 할 수 있다. … [Read more...] about 고영양 초록 넥타이의 유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