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서울 Hi Seoul이 '안녕, 서울'이 아니라 ‘서울에 인사하시오’가 될 수 있다고 처음 이야기한 사람은 코리아 헤럴드의 최용식 기자로 그의 저서 <한국영어를 고발한다>를 보면 하이 서울의 문제가 뭔지 마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조목조목 정리하고 있다. 다만 나는 여기서 이미 과거의 브랜드가 된 하이 서울의 총체적 문제점보다는 하이 서울이 ‘서울에 인사하시오’가 되는 문맥적, 상황적 오류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게 풀어보려고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와 남이 할 수 … [Read more...] about 어쨌든 ‘Hi Seoul’을 바꾼 건 매우 잘한 거다
영어
‘아이 서울 유’가 왜 ‘나는 너의 영혼을 빼앗겠다’냐고?
지난주 글(「영어로 밥 벌어먹는 사람이 바라보는 I SEOUL U: 차라리 영어 안 쓰면 안 되나?」)이 약간 불친절하고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있다는 의견이 많아 보충 설명을 하고자 한다. 일단 서울의 새 슬로건인 아이 서울 유(I SEOUL U)는 명사인 서울을 ‘서울하다’로 동사화시킨 문법적 오류가 있긴 하지만, 난 이 부분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원래 언어라는 것이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사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니까 ‘서울하다’라는 말도 자꾸 … [Read more...] about ‘아이 서울 유’가 왜 ‘나는 너의 영혼을 빼앗겠다’냐고?
영어로 밥 벌어먹는 사람이 바라보는 I SEOUL U: 차라리 영어 안 쓰면 안 되나?
서울시 새 슬로건이 공개된 지 2주가 지났다. 이제야 글을 쓰는 이유는 처음에 너무 충격을 받아서 키보드 자판을 누를 힘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제발, 외국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I soul you? 난 너의 영혼을 빼았겠다라고? 아시아의 영혼 서울이 순식간에 죽음을 먹는 자들이 날아다니는 해리 포터의 서울이 됐다. I sold you 라고도 들린다. 나는 너를 팔았다? 죽음을 먹는 자들의 도시든 인신매매의 도시든 후덜덜하긴 마찬가지다. 그런데 “아이 서울 유”가 나와 너의 … [Read more...] about 영어로 밥 벌어먹는 사람이 바라보는 I SEOUL U: 차라리 영어 안 쓰면 안 되나?
경제 분야에 많이 쓰는 영어 표현 13가지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경제 영어 용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이렇게 전문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유행어 같은 단어들은 "buzzwords"라고 합니다. 1. push the envelope envelope는 봉투인데, 때에 따라서 한계선, 허용 범위라는 뜻도 됩니다. 그래서 '허용 범위를 확대하다', '한계에 도전하다'는 뜻입니다. Steve Jobs was a creative person, and he tried to push the envelope at … [Read more...] about 경제 분야에 많이 쓰는 영어 표현 13가지 정리
우리가 토익 시험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전 영어 표현 9선
1. 식당에서: White or Dark? 한국에서 토익 만점을 받고 미국 지사에 발령된 리승환 씨. 치킨이 그리워 KFC에 갔는데 점원이 white meat or dark meat이라고 물어본다. 하얀 고기와 캄캄한 고기라고? 캄캄한 고기면 탄 고기 아니야? 라는 생각으로 하얀 고기를 주문한 모 씨가 받은 것은 퍽퍽한 닭가슴살만 한가득. 역시 치킨도 우리의 것이 소중한 것이야~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dark meat은 탄 고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미국에서 치킨을 먹을 때 말하는 … [Read more...] about 우리가 토익 시험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전 영어 표현 9선
월요일 아침을 위한 영어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월요일 아침이 되면 지난 주말에 뭐했는지 서로 이야기하기 바쁘죠. 이런 경우 써먹을 수 있는 문장 패턴을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을 보내고 어떻게 주말을 보냈는지 물을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월요일 아침마다 듣는 표현입니다. 직접 물어보기도 하구요. 친구들끼리는 그냥 간단히 What did you do? (뭐했어?)라고 묻기도 합니다. How was your weekend? Did you have a good weekend? Did you do … [Read more...] about 월요일 아침을 위한 영어
프랑스어, 영어를 침공하다!
최근에 케이블 TV에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Inglourious Basterds) 라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이거 예전에 본 거 다시 본 겁니다. 그만큼 재미있었거든요. 이 영화에서는 걸죽한 남부 테네시 (Tennessee) 사투리를 쓰는, 그야말로 양아치 삘이 100% 나는 브래드 피트의 연기도 기가 막혔지만, 무엇보다도 나찌 친위대 대령 한스 란다 역을 맡은 크리스토프 발츠 (Christoph Waltz)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한스 … [Read more...] about 프랑스어, 영어를 침공하다!
Make와 관련된 단어와 관용구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동사 make와 관련된 여러 콜로케이션 표현을 살펴보겠습니다. 여러 가지 뜻을 가진 make get, do, make 같은 동사들은 정말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하나 뜻을 따라 가면서 각각을 외우기 보다는 잘 쓰이는 단어끼리 묶어서 이루어지는 콜로케이션 표현들을 잘 알아둬야 합니다. 이 표현들 뒤에 to, with, on과 같은 전치사에 유의해서 같이 외워두면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a change - 변경하다 We made some … [Read more...] about Make와 관련된 단어와 관용구 정리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 용법 정리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 용법 정리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오늘은 한정사 all, some, most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질문부터 하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아래 영어문장은 맞는 문장일까요? Most of Americans like pizza 찾으셨나요? 쉽지 않으시죠? 다들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most에 있습니다.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는 정말 어려운 … [Read more...] about All, Some, Most, Many, Little, Few 용법 정리
정중하게 요청할때 쓰는 영어표현 4가지
오늘은 네이티브 스피커(native speaker)처럼 정중하게 무언가를 요청할 때 쓰는 표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영어는 존댓말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 저는 존댓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표현들을 알아두는 것이 실제 영어 생활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외국에서 실제 써먹을 수 있는 아래 표현들을 정말 완벽하게 구사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Give me ... give me는 서로 편한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 [Read more...] about 정중하게 요청할때 쓰는 영어표현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