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2016년 기고된 「What does Nevada's $35 Billion Fund Manager Do All Day? Noth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다소 시간이 지났으나 그의 투자 방식은 여전히 많은 영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에드먼슨은 동료가 없습니다. 회의도 거의 하지 않으며, 종종 자신의 책상에서 남은 음식을 먹습니다. 이렇게 역동적인 근무를 통해 이 네바다 공무원 퇴직 연금 시스템의 투자 책임자는 수백 명의 직원을 둔 연금 … [Read more...] about 네바다의 47조원 연금 펀드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할까요? 정답은 ‘아무것도 안 한다’입니다
경제
돈과 행복에 관한 요기의 법칙
들어가기 전에 「Autobiography of a Yogi」로 유명한 파라마한사 요가난다가 미국의 대공황 시기에 쓴 글을 읽었다. 제목은 「Creating Your Happiness」였다. 놀랍게도 요가난다가 제시한 원칙은 9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인생이나 돈에 대한 오래된 원칙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요가난다의 황금률을 계속 무시하면 삶이 힘들어질 것이다. 요가난다의 「Creating Your Happiness」 전문 번역 버는 것보다 … [Read more...] about 돈과 행복에 관한 요기의 법칙
부는 바닷물과 같아서, 마실수록 더 갈증이 난다
※ A Wealth of Common Sense에 기고된 「How Many Millionaires Are There?」를 번역한 글입니다.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었지만, 저소득층도 소득이 증가했다 세상에 백만장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100만 달러가 넘는 부를 가진 사람은 세계 인구의 1.5%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이 세계 부의 거의 절반(총 214조 달러)을 장악하고 있다. 억만장자의 수는 훨씬 더 적다. 전 세계적으로 2,700명이 조금 안 되며, 세계 인구에서 소수점 %에 … [Read more...] about 부는 바닷물과 같아서, 마실수록 더 갈증이 난다
해산물 양식 산업은 역사를 쓰는 중이다
※ 이 글은 Sherwood에 기고된 「Aquaculture is making history」를 번역한 글입니다. 바다의 변화 최근 집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1990년대보다 연간 평균 5파운드의 해산물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해산물 소비량은 1960년대 이후의 인구 증가율을 앞지르고 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새우, 참치, 연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어업을 떠올리면 으레 현명한 선장이 이끄는, 풍랑을 헤쳐 나가는 선박을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현대 … [Read more...] about 해산물 양식 산업은 역사를 쓰는 중이다
인생의 후반부를 지혜롭게 사는 법
중장년이 되면 누구나 '인생의 후반부'인 노후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진다. 자유로운 삶을 누릴 것이라는 설렘도 잠시, 가보지도 않은 길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마음을 짓누른다. 하지만 대부분 걱정만 할 뿐 제대로 준비하는 사람은 드물다. 은퇴는 새벽 도둑처럼 갑자기 찾아온다. 그래도 삶은 살아야 하니, 시간이 흐르면 각자 나름의 은퇴 생활을 꾸역꾸역 꾸려나가게 될 것이다. 이후의 삶은 말 그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각자도생이다. '은퇴 이후 이렇게 살아라'는 식의 은퇴 지침서를 … [Read more...] about 인생의 후반부를 지혜롭게 사는 법
점점 많아지는 경제 붕괴를 기다리는 사람들
※ Business Insider에 기고된 「Meet the doomsayers waiting for the economy to crash」를 번역한 글입니다. 워싱턴DC에 거주하는 레딧 사용자 대니얼은 약 4년 동안 서브레딧 'r/economiccollapse'를 탐색해 왔다. 그는 자신이 종말론자는 아니지만, 냉전 말기 소련의 붕괴와 비슷한 경제 붕괴와 미국에 닥칠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퍼스트 네임만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 대니얼은 암울한 미래 … [Read more...] about 점점 많아지는 경제 붕괴를 기다리는 사람들
“바보야, 문제는 임금이야. 주가가 아니고!”
1. 경제 전망이 어둡다. 제로 금리로 돈이 넘쳐 나던 시절의 호황기는 인플레이션 위기로 제동이 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리 인상이 시장 자체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 높아진 금리에 가계 대출의 부담은 증가하고, 대출 길이 막힌 부동산 시장은 잔뜩 움츠러들었다. 모두들 경기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반복한다. 이전보다 1인당 GDP도 높아졌고, 생활은 더 윤택해진 것 같은데 사람들은 살기 더 팍팍해졌다. 자살률은 OECD 중 1등이고, 출산율은 압도적인 꼴찌다. 현실도 미래도 어둡다는 … [Read more...] about “바보야, 문제는 임금이야. 주가가 아니고!”
박스권 속 연 10% 수익률의 비결은 ‘해외 분산 투자’다: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인터뷰
이승환: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홍춘욱입니다. 회사를 시작한지는 만 2년이 지났고 ‘프리즘(Frism)을 내놓은지는 1년 1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승환: 프리즘은 어떤 거죠? 홍춘욱: 앱으로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IRP) 그리고 일반계좌(CMA)까지 모두 자문해드리는 상품입니다. 프리즘 투자자문과 제휴를 맺은 증권사(신한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저희가 이렇게 굴리는 게 좋겠다고 제안을 드려요. 고객은 앱에서 매매 여부에 ‘동의’만 클릭하면 … [Read more...] about 박스권 속 연 10% 수익률의 비결은 ‘해외 분산 투자’다: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홍춘욱 인터뷰
다이아몬드가 매력을 잃어가는 이유
※ The Economist에 기고된 「Why diamonds are losing their allure」를 번역한 글입니다.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가치는 원석의 절단 상태, 색상, 크기("캐럿"), 흠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투명하고 무겁고 무색에 가까울수록, 그리고 완벽하게 커팅되었을수록 더 좋은 다이아몬드다. 투자자에게도 다이아몬드는 매력 있는 상품이다. 역사적으로도 꾸준한 투자 수익을 제공해 왔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가격 데이터는 없지만, 2015년 발표된 틸부르크 대학의 … [Read more...] about 다이아몬드가 매력을 잃어가는 이유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나타난 이유
요즘 아파트 시장에서는 구축보다 신축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아파트값이 함께 하락세를 보이더라도 신축이 상대적으로 덜 떨어진다. 하방 경직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이야기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아파트 연령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는 가격이 5.49% 떨어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준공 5년 이내 아파트는 3.17% 하락해 낙폭이 덜했다. 신축이 선방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미래가 불확실하니 … [Read more...] about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나타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