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진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원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대규모 발전소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아이템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같이 소량의 전기 충전이 필요한 기기를 위한 친환경 발전기들인데요, 휴대용 수력 발전 배터리부터 잉크젯 태양 전지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합니다. 1. 저렴한 태양 전지 충전기 사실 태양 전지 스마트폰 충전기는 여러 매체에서 … [Read more...] about 신재생에너지, 나도 쉽게 얻을 수 있다
환경
중국의 풍력 발전
풍력 발전 세계 1위 중국 중국이라고 하면 친환경 발전과는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사실 풍력에서만큼은 세계 1위 국가입니다. 중국 내륙의 넓은 사막에는 바람이 지속적으로 부는 장소가 많은데다, 넓은 국토 여러 곳에 풍력 발전소를 건설할 최적의 부지들이 널려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풍력 발전 용량은 2005년에는 1260MW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31,100MW, 2014년에는 114,763MW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 [Read more...] about 중국의 풍력 발전
허핑턴포스트 인터뷰 유감
자연은 절대선, 인간은 절대악? 미야자키 하야오의 1997년 작품 '원령공주'에는 20년이 흐른 2016년의 시선으로도 감탄을 금치 못할 장면들이 거듭 등장한다. 여성이 노동자로 활약하며 당당히 발화하고 심지어 맨스플레인의 전형인 '노동에 대한 조언'까지 발언한다. 문둥병 환자들 역시 사회의 타자가 아니라 주체로써 노동에 참여하고 복지의 혜택을 받는 모습은 고대사회가 배경인 작품에서나 현대사회에 비춰봐서나 경이로운 지점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의 흔한 착각은 '원령공주'가 자연을 … [Read more...] about 허핑턴포스트 인터뷰 유감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를 쓰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될까?
지난 몇 년 사이에 비닐 봉투를 사용하는 일은 마치 담배처럼 그저 꼴 보기 싫은 일에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악한 행동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뉴욕 시 의회는 모든 일회용 봉투에 5센트의 비용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습니다. 또한 지난주 매사추세츠 상원은 소매점들이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고 재생종이 봉투와 재활용 봉투에 10센트의 비용을 물리도록 만드는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의 법안이 올해 내에 실행될지는 의문이지만, 적어도 비닐 봉투 산업이 이 … [Read more...] about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를 쓰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될까?
진정한 환경운동가, 레오
타이타닉,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헐리우드 스타덤에 오른 디카프리오. 이제는 마틴 스코세이지의 페르소나가 되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런 디카프리오가 환경운동가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는 자기 자신을 배우, 환경운동가로 소개하며, 그의 트위터는 환경운동 관련 트윗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그의 활동과 영향력은 엄청난데요. 오늘은 환경운동가로서 디카프리오를 알아볼까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하다 그가 본격적으로 환경에 대한 … [Read more...] about 진정한 환경운동가, 레오
‘친환경적’이라는 전기차가 반갑지 않은 이유
요즘 노르웨이 하면 유럽에선 석유도, 바이킹도 아닌 전기자동차의 나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독일 매니저 매거진은 놀랄 만한 노르웨이의 소식 하나를 전했는데요, 앞으로 9년 뒤, 그러니까 2025년부터는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의 신규 등록을 더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란 내용이었습니다. ─ 스케치북 다이어리, '노르웨이, 2025년부터 가솔린 디젤차 판매 금지' 노르웨이는 1인당 전력소비량이 25,000kwh 이상으로 세계 최고수준이며, 이는 우리나라의 3배에 가까운 … [Read more...] about ‘친환경적’이라는 전기차가 반갑지 않은 이유
물 뿌리면 새싹이 돋아나는 신기한 카드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전주한옥마을을 걷다 보면 유달리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 있다. 바로 '종이정원'이다. “그냥 마르지 않게 물만 주시면 됩니다. 3~7일이 지나면 종이를 뚫고 싹이 올라올 거예요. 여기 오돌토돌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죠? 이 안에 바로 씨앗이 들어있어요” 친절한 직원의 설명을 듣던 손님들이 여기저기서 소곤대기 시작한다. “정말 신기하다. 저기 싹이 돋아난 카드 좀 봐!” 가게 정면에는 카드를 화분 삼아 피어난 식물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새 … [Read more...] about 물 뿌리면 새싹이 돋아나는 신기한 카드
우리나라는 몇 번째 친환경 국가일까?
전 세계가 다 같이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요즘, 우리는 몇 번째 친환경 국가일까요? 2016 환경성과지수(EPI) 보고서에 올해 그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한국은 바로, 80위. 이 숫자는 전 세계 순위 중 어디쯤 되는지, 무슨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건지 궁금하죠?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환경성과지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미국의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환경 연구소와 함께 각국의 환경과 관련된 경제, 사회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 [Read more...] about 우리나라는 몇 번째 친환경 국가일까?
1의 위험성: 바나나의 멸종을 앞두고
바나나가 지구 상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류가 먹는 주식에서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디저트 시장에서는 큰 혼란이 올 것입니다. 당장 바나나 주스와 스무디를 마실 수 없게 될 것이고 케이크나 빵, 파이와 같은 디저트 레시피도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아울러 바나나를 통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혼란을, 편의점 판매순위 1위를 다투는 바나나 우유도 혼돈에 빠질 것입니다. 바나나를 디저트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바나나가 매우 비싼 과일이었기 때문입니다. … [Read more...] about 1의 위험성: 바나나의 멸종을 앞두고
사진으로 이해하는 지구 온난화
환경 악화로 지구온난화는 갈수록 빠르게 진행되는데요. 이로 인한 홍수, 폭우, 태풍, 사막화와 같은 이상 기후는 앞으로 더 자주 발생하고 그 피해도 심각합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 NASA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고 훼손된 지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공개했습니다. 이곳 사진들은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0년의 기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비교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지구온난화, Images of Change를 … [Read more...] about 사진으로 이해하는 지구 온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