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X Collective의 「Netflix discovery experience — a UX/UI case study」를 번역해 각색한 글입니다. 넷플릭스는 여러분이 보고 싶어 할 콘텐츠를 어떻게 미리 알고 추천해주는 걸까요? 이번에 위시켓에서 다룰 주제는 일상적으로 여러분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에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은 평균적으로 35,000번이라고 합니다. 아침에 어떤 옷을 … [Read more...] about 10년간 최다 지출 앱, 넷플릭스는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전체글
퇴사하고 나서 깨달은 것 3가지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론 이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달릴 때는 모르는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몰랐던 건 아니지만 와 닿지 않았던 게 있다. 퇴사하느냐 마느냐 고민하는 과정일 때는 보이지 않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 1. 인생에서의 선택은 51:49이다 완벽한 선택을 하려고 아등바등했던 때가 있었다.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인생에서의 선택은 100:0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100, … [Read more...] about 퇴사하고 나서 깨달은 것 3가지
새로운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
알츠하이머병은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는 질환입니다. 그나마 최근 등장한 치료제도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 약간 증상을 완화하는데 그치는 정도입니다. 인구 노령화에 따라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빠르게 늘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최근 잇따른 실패에도 과학자들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속 도전합니다. 알츠하이머병과 연관이 있는 타우 단백질 및 베타 아밀로이드를 타깃으로 한 치료제가 실패한 후, 이제 과학자들은 두 물질을 동시에 … [Read more...] about 새로운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
디자인 씽킹은 만병통치약이다, 고객의 총체적 경험을 디자인하라: 디자인 씽킹 전문가 키키 김진원 인터뷰
최기영(ㅍㅍㅅㅅ 소속, 이하 최): 지금은 무슨 일을 하세요? 김진원(디자인 씽킹 전문가 키키): 디자인 씽킹 기반의 디자인 컨설팅을 주로 하고, 자기다움 기반의 커리어 코칭도 병행해요. 최: 디자인 씽킹 기반의 디자인 컨설팅은 뭔가요? 김진원: 디자인 씽킹이라는 프로세스이자 마인드셋을 이용해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최종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종합적으로 디자인하는 컨설팅이죠. 의뢰하는 고객의 상황에 따라 아웃풋은 다양할 수 있는데요. 신제품 디자인전략, 디지털 … [Read more...] about 디자인 씽킹은 만병통치약이다, 고객의 총체적 경험을 디자인하라: 디자인 씽킹 전문가 키키 김진원 인터뷰
신입사원이 튈 수 있는 괜찮은 방법
요즘 신입사원 스펙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고스펙이라고 해도 실무에 있어서는 초보다. 입사할 때 회사에 관한 공부만 많이 하기 때문에 실무를 접할 땐 누구나 서투르다. 그렇지만 신입사원들의 부족한 업무 능력과 성과를 두고 어느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 다 배워가는 과정이고 시간이 지나면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서툴고 모든 면에서 비슷한 후배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있다. 다른 동료보다 딱 한 가지를 더 갖춰서다. 바로 남보다 아주 조금 더 … [Read more...] about 신입사원이 튈 수 있는 괜찮은 방법
매일 글쓰기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매일 글쓰기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는 내가 지난 15년여간 해온 실험이라고도 할 법하다. 어쩌면 15년 중에서 글을 전혀 쓰지 않은 날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 기억으로는 단 몇 줄의 일기라도 쓰지 않은 날은 없다. 어느 날은 몇십장의 글은 쓰기도 하고, 몇 줄의 글을 쓰기도 했지만, 대략 평균적으로 한 편 정도의 글을 매일같이 썼다. 매일 글을 쓴 삶이 그렇지 않은 삶과 무엇이 다른지 알기는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밀란 쿤데라의 말마따나 우리는 단 하나의 인생을 살 수밖에 없고 … [Read more...] about 매일 글쓰기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밥보다 음료가 좋은 이들을 위한 음료 성지 7
집 반경 1KM 바깥은 나에게 달나라와 다름없었다 타고난 집돌이인 마시즘에게 이불 밖의 세계란 미지의 공간이었다. 학교도 근처에서 자취를 했고, 사무실이기 때문에. 자동차까지 가지 않아도 대중교통도 낯설어하는 삶을 살았다. 문제는 너무 만족했다는 게 문제. 친구들의 해외여행 사진을 보아도 그럴 바에는 뜨끈한 국밥, 아니 음료나 마시고 말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아무리 음료를 마셔도 해결될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그 음료가 태어난 장소에서 이것을 즐기는 것이다. 여기가 말이야 라거 … [Read more...] about 밥보다 음료가 좋은 이들을 위한 음료 성지 7
‘마스터클래스’는 어떻게 사용자들을 사로잡았을까?
코세라(Coursera), 유데미(Udemy), 스킬쉐어(Skillshare) 등 대부분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비즈니스 플레이어들은 ‘양’에 집중하지만, 스타트업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는 전략적으로 ‘질’에 집중한다. 적지만 강의 하나하나가 최고 수준의 기획과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스터클래스의 작년 매출은 약 5,000–7,000만 달러 언저리. 100개도 안 되는 강의로는 정말 엄청난 결과다. 같은 해 VC로부터 8,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 [Read more...] about ‘마스터클래스’는 어떻게 사용자들을 사로잡았을까?
스웨덴 대사관에서 찾은 퇴사 해결책
직원 카드를 찍고 두 번의 철제 보안 문을 통과하자 보통의 직장과는 다른 풍경이 보인다. 팀별로 빽빽하게 놓인 책상 대신 개인 사무실이 보인다. 대표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비슷한 크기의 개인 사무실을 가졌다. 각 사무실에는 외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람도 있고, 서서 근무하는 사람이나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도 있다. 어라? 서서 근무하던 사람이 책상 한쪽 스위치를 누르더니 책상을 앉기 편하게 맞춘다. Hi, Dohee. 안녕, 도희. 직급에 상관없이 직원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 꽤 낯선 … [Read more...] about 스웨덴 대사관에서 찾은 퇴사 해결책
우리 고객의 니즈는 무엇일까요?
고객 분류=고객 세그멘테이션=고객 세분화란?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면 어느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마케팅 업종의 종사자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명제일 것입니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욕구가 점점 더 구체화된 결과입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합니다. 소비자의 욕구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가 시장의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 분류란, 전체 소비자를 동질적인 욕구를 가지는 집단으로 나누는 작업을 뜻합니다. 우리 제품을 … [Read more...] about 우리 고객의 니즈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