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쉐어오피스, 공유사무실 업계 스타트업 마이워크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 강남역 근처에 두 군데를 운영 중인데 각각 70평, 100평 정도로 아직은 규모가 작아요. 요즈음 큰 규모로 운영하는 업체가 많아져서 이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것도 규모의 경제라 지금처럼 작게 하면 그리 큰돈이 되지 않아요. Q. 어쩌다 이런 일을… 원래 IT 쪽에서 일했어요. 미국에서 컴공과 졸업하고 프로그래머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왔어요. … [Read more...] about 양희영 인터뷰: 강남 대형건물 공실 다 채운다는 코워킹스페이스, 끝없이 주목받는 이유
Archives for 9월 2017
김지윤 인터뷰: 에어비앤비와 단기임대 시장, 그리고 콘텐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Q.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공간 기획과 부동산 위탁 관리를 하고 있어요. 공간을 가만히 두면 가치가 떨어지잖아요. 여기에 소프트웨어와 임대 아이템을 기획해서 제안해요.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을 부동산 가진 분들은 편히 임대 수익만 받게 해드리는 거에요. 홍보하고, 임차인 채우고 관리까지 해주죠. Q. 무슨 말이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예로 제주도의 ‘레몬하우스’라는 다세대빌라에서 ‘제주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제주한달살기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서 … [Read more...] about 김지윤 인터뷰: 에어비앤비와 단기임대 시장, 그리고 콘텐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박원갑 인터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은 원래 돈 많은 사람들, 욕심 버리지 않으면 남까지 망친다”
Q. 어떤 일을 하고 있습니까? KB에서 부동산 수석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Q. 부동산 기자로 스타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때는 기자가 엄청난 인기였어요. 지금과 달리 월급도 많고 엄청난 권력이 있었죠. 그렇게 100:1 경쟁률을 뚫고 세계일보에 들어갔어요. 제가 고대 정외과 졸업했는데, 언론계 들어간 학생들만 1/4 정도 됐을 거에요. 95년부터 부동산 담당 기자를 맡았는데, 당시만 해도 아파트 시세를 다 외울 정도로 흥미를 붙였어요. Q. 왜 그렇게 흥미를 가지게 … [Read more...] about 박원갑 인터뷰: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은 원래 돈 많은 사람들, 욕심 버리지 않으면 남까지 망친다”
하승주 인터뷰: 부동산 베스트셀러 저자가 말하는 8/2 대책 “정부에 맞서 이길 투자자는 없다”
Q.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하승주라고 합니다. 부업으로 동북아정치경제연구소라는 1인 연구소를 운영하고요, 주업은 페이스북 네임드(…)로서 주로 정치, 경제 쪽으로 사회적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Q. 그 연구소는 대체 뭐지요? 실은 제가 동네 백수 시절 TV 방송 프로그램에 패널로 나가게 됐는데, 백수로 쓸 수는 없으니 뭐라도 만들라고 해서(…) 즉석에서 만들고 써먹으니 반응이 좋아서 사업자도 냈습니다. Q. 무슨 배짱으로 백수 생활을 한 거죠? 저는 회사를 관둔 … [Read more...] about 하승주 인터뷰: 부동산 베스트셀러 저자가 말하는 8/2 대책 “정부에 맞서 이길 투자자는 없다”
영어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할 때 많이 하는 실수 10가지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영어의 완성은 작문(Writing)입니다. 비즈니스 레터 혹은 이메일을 작성할 때 많이 하는 실수 열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in respect of I am writing in respect of our recent purchase. '~에 관해서'는 보통 ‘in respect of’로 아는데 공식적인 비즈니스 레터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in reference to’ ‘with regard to’ ‘regarding … [Read more...] about 영어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할 때 많이 하는 실수 10가지
1979년 8월 11일, 한 여공의 죽음
평범했던 소녀 여공 김경숙 열사는 1957년 닭띠로 전라남도 광산군에서 태어났다. 8살에 아버지를 여의었고 떡장수로 생활 전선에 나선 어머니 대신 동생 둘을 건사하는 일은 그녀의 몫일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국민학교 졸업을 끝으로 그녀의 학창시절은 끝장이 났다. 사춘기도 채 넘기지 못한 나이로 그녀는 공장에 가야 했다. 그 시절의 여느 누이들처럼, 그녀는 자신이 무슨 희생을 치르더라도 동생들만큼은 번듯하게 자라야 한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 준곤이한테는 이 누나가 꼭 대학까지 공부를 … [Read more...] about 1979년 8월 11일, 한 여공의 죽음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가을 등산 명소 TOP 3
하늘이 청명하고 나뭇잎이 물드는 가을이 되면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한다. 전국적으로 선선한 초가을 기운이 완연한 데다가 다음 주면 대대적인 연휴까지 시작돼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평야와는 달리 도심과의 접근성이 쉽지 않은 지형이 단점이라면 단점. 이에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는 가을 등산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산을 좋아하지만 평소 시간적·거리적 제약으로 포기해온 등산 애호가, 차 없는 뚜벅이족, 산행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 등산객 모두 만족할 … [Read more...] about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가을 등산 명소 TOP 3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 오염 중에서 사망률 증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대기오염(Air pollution)이다. 주로 공기 중에 존재하는 각종 미세 먼지와 화학물질은 인간의 호흡기와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관련 질환을 악화시켜 사망률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의심받는다. 그러나 정확히 얼마 정도의 인구가 매년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지 추정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대기오염은 다른 급, 만성 질환의 유발인자 가운데 하나이지 단독 요인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 [Read more...] about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괜찮아질 거예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블로그를 통해 심리상담에 대해 여쭤보는 분이 참 많았습니다. 그만큼 심리상담이 많은 분에게 여전히 낯선 미지의 영역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는 누다심 선생님과 함께 작업한 책으로, 내담자의 시선에서 심리상담에 대해 궁금해하셨던 내용을 담아내려 했습니다. 심리상담을 처음 받는 분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평소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느꼈지만 아는 게 없어 막막하셨던 분들이 조금이나마 심리상담이 어떤 과정이고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 [Read more...] about 괜찮아질 거예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백인의 탄생
※ aeon에 에드 시몬(Ed Simon)이 기고한 「How ‘white people’ were invented by a playwright in 1613」을 번역한 글입니다. 펜실베니아 리하이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시몬은 《마지날리아 서평(The Marginalia Review of Books)》의 편집인이며 여러 매체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영국의 극작가 토마스 미들턴(Thomas Middleton)이 쓴 희곡 『진실의 승리(The Triumphs … [Read more...] about 백인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