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fehack의 「10 Reasons Why Frequent Travelers Should Always Be Hired」를 번역한 글을 기반으로 합니다. 해외의 한 사이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여행 많이 하는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10가지 이유'라는 글이다. 사이트 자체가 팀 블로그처럼 여러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글로 써 올리는 곳이라, 이 글 또한 한 사람의 의견을 피력한 칼럼 정도지만, 꽤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잘 정리해놨다. 여행을 많이 하는 … [Read more...] about 여행 많이 하는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Archives for 9월 2017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상사를 떠나는 것이다
일하기 좋은 회사를 논할 때, 많은 사람들이 연봉, 근무시간, 혹은 복지와 같은 것들을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신입사원들은 지금의 관리자들이 가지고 있는 애사심과는 사뭇 다른 회사관을 갖고 있다. 특히 예전과는 달리 삼성, SK, 혹은 현대와 같은 대기업을 다닌다는 자부심만으로 더이상 인재들을 붙잡기 어려운 세상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회사와 각 팀의 리더들은 팀원들에게 명확한 커리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고 이상적으로는 좋은 멘토가 되어야 한다. 좋은 리더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온도차는 … [Read more...] about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다, 상사를 떠나는 것이다
자기애적 부모로부터 탈출하기
라푼젤만의 고유한 서사 영화 <라푼젤>은 우리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 귀여운 동물 조연? 나온다. 끝없는 노래들? 나온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풍경이나 장면들? 당연히 나온다. 그것도 이번엔 3D로. 생기발랄하고, 착하고, 아름답고, 순수하고, 용감하고, 현명하기까지 한 여자 주인공? 물론 나온다. 그에 걸맞게 순진해서 주인공에게 장단맞춰주는 사람들? 빠지면 섭하다! 감화해 개심하는 남자? 나온다. 절대 뉘우치지 않아 파멸하는 악역? 두말할 … [Read more...] about 자기애적 부모로부터 탈출하기
군사정권 비판에 회칼 테러를 당해야 했던 시대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던 쌍팔년의 8월 6일 오전, 중앙경제신문 오홍근 부장은 심상치않은 기운에 몸을 움츠리며 걷고 있었다. 월간중앙에 '오홍근이 본 사회'라는 칼럼을 연속 게재하면서 군부독재의 그림자들을 비판한 후 협박에 시달려 왔는데 얼마 전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글을 쓴 뒤에는 대놓고 그 신상을 파악하는 움직임이 감지됐고, 지금 이 순간은 몇몇의 발걸음이 저벅거리며 등 뒤를 따라붙고 있었다. "대공에서 나왔으니 좀 갑시다." 마침내 발걸음의 임자가 오홍근을 불러세웠고 … [Read more...] about 군사정권 비판에 회칼 테러를 당해야 했던 시대
2시 15분 기상, 하루 6시간의 출퇴근길
※ 이 글은 뉴욕타임스에 기재된 「A 2:15 Alarm, 2 Trains and a Bus Get Her to Work by 7 A.M.」를 번역한 글입니다. 실라 제임스 씨의 일주일은 월요일 새벽 2시 15분에 시작됩니다. 직업이 제빵사나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문제는 제임스 씨가 보통의 사무직 회사원이라는 점이죠. 올해 62세인 제임스 씨는 미국 정부 기관에서 공공보건 자문으로 일하면서 연간 81,000달러(약 9000만 원)를 법니다. 그런 … [Read more...] about 2시 15분 기상, 하루 6시간의 출퇴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