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에서 제니로 바뀌었습니다 컬리의 새로운 뮤즈가 등장하였습니다.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지난 7일 새로이 선보이면서, 모델로 블랙핑크의 제니를 택한 건데요. 과거 초기 스케일업 과정에서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하여 큰 효과를 거둔 컬리 답게 이번에도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광고는 정말 감각적이다라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아직 못 보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쯤은 봐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컬리는 이번 뷰티컬리 론칭을 기점으로, 브랜드명도 기존 … [Read more...] about 컬리가 뷰티와 제니에 빠진 이유
스타트업
소통의 가치, 디어유 버블의 NEXT LEVEL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의 Growth Point 이번에는 '디어유 버블'이라는 산업을 낱낱이 살펴볼 예정이다. 팬더스트리 산업은 특정한 타겟 고객층이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직업과 나이보다는,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이 산업을 돌아가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소위 말하는 '팬질'이 하나의 취미가 된 지금, 그 취미를 더 편리하고 더 불타오르게 만드는 것이 팬더스트리 산업의 가장 큰 지상과제일 것이다. 이 과정에서 디어유 버블이 취해야 할 전략은 … [Read more...] about 소통의 가치, 디어유 버블의 NEXT LEVEL
여성 게이머 시장 ‘176개국 2천만 다운로드’ 게임 개발사를 만들기까지: 스토리타코 김제일 대표 인터뷰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제일: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 회사 ‘스토리타코’를 운영하는 김제일입니다. 리: 잘 팔리고 있습니까? 김제일 대표: 네. 18개 게임을 176개 국가에 출시했고, 누적 유저도 2,000만 명을 넘었어요. MAU(월간활성유저)도 200만에 가깝고요. 리: 와… 어느 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습니까? 김제일 대표: 매출만 따지면 미국, 다음이 유럽입니다. 한국도 꽤 매출이 높고요. 유저 수는 남미, 동남아시아, 러시아가 많고요. … [Read more...] about 여성 게이머 시장 ‘176개국 2천만 다운로드’ 게임 개발사를 만들기까지: 스토리타코 김제일 대표 인터뷰
니베아는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을까?
지난 「유세린 1등 만들기의 배후」에서 뷰스컴퍼니와 유세린의 협업에 대해 자세히 적은 적이 있다. 요약하면 140년의 전통을 지닌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안티에이징 브랜드인 유세린을 ‘탄력’ 키워드로 소구해 타깃 다운그레이딩에 성공하고 올리브영 1등 브랜드로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다. 처음부터 쉬웠던 건 아니다. 자그마치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독일 본사를 오가는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답답했다. 본사 가이드라인에 맞게 수시로 점검하는 과정이 꽤 까다로웠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유럽 뷰티 … [Read more...] about 니베아는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을까?
출장은 창의성과 사회적 연결망을 촉진시킬 수 있다
당신은 출장을 선호하는가? 비즈니스 출장은 그 자체로 적잖은 스트레스 요인이다. 이동하는 시간을 소비하고 이동 방법을 결정하는 것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낯선 환경에선 더 많은 인지적 자원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인지적 구두쇠인 인간은 생각의 자원을 더 쓰는 것을 회피하려 든다. 같은 일을 처리하더라도 익숙한 환경에서는 생각을 자동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집에서 일어날 때는 화장실로 이동해서 세수를 하고 이를 닦고 물을 한 잔 마시는 데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는다. 자동화된 … [Read more...] about 출장은 창의성과 사회적 연결망을 촉진시킬 수 있다
원티드는 어떻게 취업 준비를 즐겁게 만들었을까?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덕트가 뭔지 곰곰하게 생각해보았다. 바야흐로 소프트웨어의 시대이고, 나 또한 휴대폰과 PC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프로덕트를 사용해왔다. 하지만 어떤 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덕트인지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면 '좋아한다'라는 정의는 뭘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아무래도 아닐 것 같다.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나 각종 메신저, SNS들이 확실히 빈도가 높지만, 좋아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나는 이렇게 생각해보기로 했다. … [Read more...] about 원티드는 어떻게 취업 준비를 즐겁게 만들었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스타트업의 프로덕트 매니저(PM) 직무 뜯어보기
PM : Product manager 세상에 많고 많은 직무가 있지만 오늘부터 내가 두드려볼 직무는 바로 Product manager, 이하 'PM'이다. 호기롭게 PM이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뛰어들었음에도 PM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바로 감을 잡기 어려웠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직업이기도 하고, 현직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딱 '무엇이다!'라고 정의되기 어려운 지점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랬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그러니 … [Read more...] about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스타트업의 프로덕트 매니저(PM) 직무 뜯어보기
발란의 투자 유치, 부럽지가 않어
일단 투자 유치, 하긴 했는데요 지난 10월 14일 발란이 시리즈C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3개 플랫폼 모두 추가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사실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투자 유치 자체에 성공한 것만 해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합니다. 극단적인 경우 서비스 중단을 선택하는 곳이 나올 정도로, 대외적인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장의 위기를 넘겼을 뿐, 여전히 발란이 처한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우선 기업가치가 대폭 내려갔습니다. 올초만 … [Read more...] about 발란의 투자 유치, 부럽지가 않어
지금 가장 서울스러운 브랜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젠틀몬스터”
당신은 서울스러움을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이제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의 주요 대도시가 되었다. 내로라하는 도시들 사이에서 서울만의 이미지는 무엇으로 정의될 수 있을까? 분명 서울은 역사가 깊은 도시이지만, 그렇다고 고리타분한 도시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최근 서울관광재단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 〈My Soul SEOUL〉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잘 반영했다. 이 영상에는 서울의 역사를 상징하는 고궁도 등장하지만, 영상의 주를 이루는 것은 … [Read more...] about 지금 가장 서울스러운 브랜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젠틀몬스터”
“남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시간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아”라고?
김 수석님은 또 나간다. 회사 생활이 10년에 회사 골프 동호회 총무이니 찾아오는 동료들이 많다. 그때마다 '커피 한잔 하시죠'하면서 나가서는 10분 ~ 20분씩 잡담을 하고 돌아온다. 자리로 돌아오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또 언제 라운딩 약속을 잡았나 보다. 하루 내내 그렇게 바쁜 김 수석은 오후부터 바쁘더니 퇴근 시간이 되면 자리에 꼭 앉아 있는다. 오후 5시 품질 관련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이 팀장님이 한숨을 푹 내쉬다가 사무실을 둘러보면서 묻는다. 저녁 먹으러 같이 갈 … [Read more...] about “남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시간 관리를 잘 못하는 것 같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