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 포스타입이란? '창작'은 대개 전문 작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크리에티브 시대로 오면서 누구나 창작물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재능을 인터넷상에 공개하고 소비하는 시대. 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허물어져서, 말 그대로 누구나 자신의 재능을 공개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다만 공개한다는 것과 돈을 번다는 것은 다르다. 작가 개인이 개인 간의 거래로 창작물을 파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자유로운 창작 채널이 필요했다. … [Read more...] about 정말로 누구나 콘텐츠로 돈을 벌 수 있을까?: 포스타입으로 보는 플랫폼 비즈니스
스타트업
크림, 이럴 거면 매장 내지 말지
크림도 오프라인으로 향합니다 11월 29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모습이 낯설진 않습니다. 최근 중고 거래 시장의 오프라인 확장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 더 현대 서울에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매장 '브그즈트 랩'이 오픈한 바 있고요. 아예 현대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중고 상품 전용관인 '세컨드 부티크'를 신촌점에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번개장터에 투자한 데 이어, SSG닷컴에 이를 입점시키기도 … [Read more...] about 크림, 이럴 거면 매장 내지 말지
인공지능이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의 시대를 열게 될까?: 네이버와 코스맥스가 투자한 아트랩 ‘AI 피부 진단 솔루션’
최근 패션 서비스들은 모두에게 같은 상품을 보여주지 않는다. 개인의 특징,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리스트를 보여준다. 하지만 화장품 업계는 이런 ‘개인화’가 늦어졌다. 피부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지성/건성, 웜톤/쿨톤 등으로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명확하게 구분되진 않는다. 패션은 사진만 잘 찍어도 컬러, 스타일 등을 분류하기 쉽지만, 피부는 측정부터가 어렵다. 어제와 오늘도 다르고, 전문 측정 장비는 피부과에서나 볼 수 있다. 개인화가 중요하지만 쉽지 않은 … [Read more...] about 인공지능이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의 시대를 열게 될까?: 네이버와 코스맥스가 투자한 아트랩 ‘AI 피부 진단 솔루션’
부수익을 만드는 나홀로 사이드 프로젝트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돈이 없다면? 1. FameLee가 부수익을 생각한 이유 5월에 다니는 회사를 퇴사하고, 창업을 시작했다. 문제는 창업을 하고, 수익을 만들기까지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서비스가 당장 대박이 나서 돈이 나면 좋겠지만, 모든 창업이 그렇듯 수익이 발생하기까지 시간을 예측할 수 없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모은 돈이 있지만, 언젠가 이 돈은 바닥날 것이다.그 이후에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돈이 없어서 할 수 없는 상황은 막고 … [Read more...] about 부수익을 만드는 나홀로 사이드 프로젝트
대기업을 뛰쳐나온 남자, 한국어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에서 36만 다운로드 앱을 개발하기까지: 아이디자인랩 김태영 대표 인터뷰
33만 명이 치는 한국어 시험, 그러나 정작 한국어 교육은 준비되지 못했다 리: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태영: 아이디자인랩 CEO 김태영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앱 ‘펀픽(FunPik)’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박송연: 앱 서비스와 한국어 학습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박송연입니다. 리: TOPIK, 그러니까 한국어능력시험은 뭔가요? KBS 한국어 능력시험과는 다른가요? 김태영: KBS 한국어 능력시험은 ‘한국인’을 … [Read more...] about 대기업을 뛰쳐나온 남자, 한국어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에서 36만 다운로드 앱을 개발하기까지: 아이디자인랩 김태영 대표 인터뷰
컬리가 뷰티와 제니에 빠진 이유
전지현에서 제니로 바뀌었습니다 컬리의 새로운 뮤즈가 등장하였습니다.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지난 7일 새로이 선보이면서, 모델로 블랙핑크의 제니를 택한 건데요. 과거 초기 스케일업 과정에서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하여 큰 효과를 거둔 컬리 답게 이번에도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광고는 정말 감각적이다라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아직 못 보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쯤은 봐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컬리는 이번 뷰티컬리 론칭을 기점으로, 브랜드명도 기존 … [Read more...] about 컬리가 뷰티와 제니에 빠진 이유
소통의 가치, 디어유 버블의 NEXT LEVEL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의 Growth Point 이번에는 '디어유 버블'이라는 산업을 낱낱이 살펴볼 예정이다. 팬더스트리 산업은 특정한 타겟 고객층이 있다는 점이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직업과 나이보다는,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이 산업을 돌아가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소위 말하는 '팬질'이 하나의 취미가 된 지금, 그 취미를 더 편리하고 더 불타오르게 만드는 것이 팬더스트리 산업의 가장 큰 지상과제일 것이다. 이 과정에서 디어유 버블이 취해야 할 전략은 … [Read more...] about 소통의 가치, 디어유 버블의 NEXT LEVEL
여성 게이머 시장 ‘176개국 2천만 다운로드’ 게임 개발사를 만들기까지: 스토리타코 김제일 대표 인터뷰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제일: 인터랙티브 스토리 게임 회사 ‘스토리타코’를 운영하는 김제일입니다. 리: 잘 팔리고 있습니까? 김제일 대표: 네. 18개 게임을 176개 국가에 출시했고, 누적 유저도 2,000만 명을 넘었어요. MAU(월간활성유저)도 200만에 가깝고요. 리: 와… 어느 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습니까? 김제일 대표: 매출만 따지면 미국, 다음이 유럽입니다. 한국도 꽤 매출이 높고요. 유저 수는 남미, 동남아시아, 러시아가 많고요. … [Read more...] about 여성 게이머 시장 ‘176개국 2천만 다운로드’ 게임 개발사를 만들기까지: 스토리타코 김제일 대표 인터뷰
니베아는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을까?
지난 「유세린 1등 만들기의 배후」에서 뷰스컴퍼니와 유세린의 협업에 대해 자세히 적은 적이 있다. 요약하면 140년의 전통을 지닌 바이어스도르프 그룹의 안티에이징 브랜드인 유세린을 ‘탄력’ 키워드로 소구해 타깃 다운그레이딩에 성공하고 올리브영 1등 브랜드로 만들어 냈다는 이야기다. 처음부터 쉬웠던 건 아니다. 자그마치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독일 본사를 오가는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답답했다. 본사 가이드라인에 맞게 수시로 점검하는 과정이 꽤 까다로웠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대부분의 유럽 뷰티 … [Read more...] about 니베아는 어떻게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을까?
출장은 창의성과 사회적 연결망을 촉진시킬 수 있다
당신은 출장을 선호하는가? 비즈니스 출장은 그 자체로 적잖은 스트레스 요인이다. 이동하는 시간을 소비하고 이동 방법을 결정하는 것도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낯선 환경에선 더 많은 인지적 자원을 투여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인지적 구두쇠인 인간은 생각의 자원을 더 쓰는 것을 회피하려 든다. 같은 일을 처리하더라도 익숙한 환경에서는 생각을 자동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집에서 일어날 때는 화장실로 이동해서 세수를 하고 이를 닦고 물을 한 잔 마시는 데 에너지를 거의 쓰지 않는다. 자동화된 … [Read more...] about 출장은 창의성과 사회적 연결망을 촉진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