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 G5가 경쟁사의 아이폰 6S나 갤럭시 S7에 비해 어떤 우위를 갖고 있다고 보는가? 리승환(픗픗 대표): 카메라, 배터리, 성공적. 더 띄워주고 싶어도, 우리는 그 어느 폰도 딱히 더 잘난 게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종철(전 월간웹 편집장): 기획력. 모듈식 구성을 할 수 있었다는 컨셉 자체가 우위. 오원석(전 블로터 기자): 모듈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개척. 단 그게 성공적으로 이어질지는 모르겠다. 고흐의 그림도 900여 점 중 단 한 점만 팔렸다고 하지 … [Read more...] about LG G5에 던지는 여섯 가지 질문: 카메라, 모듈, 성공적
IT
숙제 대행 서비스로 변질된 공유경제 히트 상품, 누가 책임져야 할까?
※ Doug Bierend의 Medium에 게재된 "Disrupting the Classroom: How the sharing economy is creating a marketplace for cheat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니콜은 지난 2년 동안 100살이 넘은 할머니의 수발을 들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돈을 벌어볼 생각으로 니콜은 스터디풀(Studypool)이라는 웹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학생들의 질문이 해답을 줄 수 있는 나만의 과외 선생님과 만나는 곳”이라는 … [Read more...] about 숙제 대행 서비스로 변질된 공유경제 히트 상품, 누가 책임져야 할까?
식당 정보 서비스가 안 되는 이유
네이버, 윙버스를 인수해 윙스푼으로 운영하다 13년 12월 18일 서비스 종료. Yelp, 12년 IPO(기업공개) 했지만 15년 5월 8일 M&A 시장에 매물로 방출. 식당 정보 서비스, 왜 다 망하나. 이제부터 한 번 알아보자. 날것의 정보 자체가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백종원 아저씨가 2010년에 쓴 책 <초짜도 대박 나는 전문식당>에서는 상권을 3가지로 나눈다. 1차 상권은 걸어서 갈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2차 … [Read more...] about 식당 정보 서비스가 안 되는 이유
그들이 파나마 페이퍼를 보도하는 법
Wired에 올라온 Andy Greenberg의 기사다. 이 글은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전세계의 다양한 언론 기관들이 어떻게 비밀을 유지하며 파나마 페이퍼를 분석하고 보도할 수 있었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대단히 흥미롭고 재밌는 글이라 전문을 번역했다. 어제 링크했다시피, 국내에서는 뉴스타파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메가, 1.73기가, 2.6테라 Daniel Ellsberg가 펜타곤 페이퍼를 사진으로 복사해 유출하고 뉴욕 타임즈에 넘긴 1971년엔, 베트남 전쟁에 … [Read more...] about 그들이 파나마 페이퍼를 보도하는 법
페이스북 ‘좋아요’를 공짜로 늘리는 45가지 팁
마케팅 목적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숫자는 대략 4천만 개로 추산된다. 당신이 이 4천만 개의 회사 중 한 곳에 근무하는 마케터라면 ‘좋아요’ 수를 늘리는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잘 알고 있을 거다. 하지만 어려운 만큼 노력이 빛을 보는 곳 또한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 유저 1명의 경제적 가치를 $174 (한화 약 20만원)으로 매긴 연구 결과도 있다. 물론 당신의 회사가 무엇을 팔고 어떤 사업을 하는지에 따라 이 수치는 달라지겠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타깃 고객과 소통하는 게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좋아요’를 공짜로 늘리는 45가지 팁
알쏭달쏭 스타트업 용어사전: ① 스타트업 관련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엑싯(exit)이니 피봇(pivot)이니 알쏭달쏭한 용어들이 낯설던 기억이 납니다. 일상에서는 잘 안 쓰이는 용어들이 많죠. 앞으로 총 10개의 분야로 나눠 조금씩 스타트업 용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알쏭달쏭 스타트업 용어사전 #1 스타트업 관련 … [Read more...] about 알쏭달쏭 스타트업 용어사전: ① 스타트업 관련
미디어의 진화? 허핑턴포스트 VS 버즈피드 비교분석
지난 글(공유를 부르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법)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페이스북 기준 현시점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콘텐츠 사업자는 버즈피드 혹은 허핑턴포스트입니다. (약간 엎치락뒤치락하는 분위기. 관련 레포트 참고 1, 참고 2) 그리고 아시다시피, 버즈피드는 허핑턴포스트가 만들었다...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겠죠? 디지털 시대, 미디어의 진화 혹은 미래에 있어 버즈피드, 허핑턴포스트 두 미디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강조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국내 시장으로 들어와 봅시다. ㅍㅍㅅㅅ, 위키트리와 … [Read more...] about 미디어의 진화? 허핑턴포스트 VS 버즈피드 비교분석
제2의 기계 시대가 모두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작년 『다윗과 골리앗』, 『바른 마음』, 『신호와 소음』 등의 책을 읽으면서 이런 미국 교양서들은 내 취향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어쩌다 또 하나의 전형적인 미국 베스트셀러 교양서인 『제2의 기계 시대』를 읽게 되었다. 처음 1/3 가량은 좀 재미있는 듯 했지만 역시나였다. 때깔 곱고 반찬 많지만 먹고 나면 기억나는 게 없는 한정식 같은 느낌. 앞으로는 정말 웬만하면 미국 교양서들은 돈 주고 사지 말아야겠다. 이 책의 첫 번째 부분은 지금이 바로 ('제1의 기계 시대'인 산업 … [Read more...] about 제2의 기계 시대가 모두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블로그는 1인 기업에게 무엇인가?
앞선 글에서 글쓰기가 지식기반 1인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고 했다. 글쓰기는 생산활동이자 영업활동이며 홍보활동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하니까, 1인기업에게 아예 책을 쓰라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책을 쓸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그러나, 어디 책쓰기가 그렇게 쉬운가? 내 경우에는 블로그를 쓰다가 출판사에서 제안을 받았다. 거의 동시에 2군데에서 연락이 왔는데, 각 출판사에서 주제가 서로 다른 책을 내자는 제안을 해왔다. 사람도 기업도 제각기 … [Read more...] about 블로그는 1인 기업에게 무엇인가?
UX 딜레마: 사용자경험을 무조건 최상으로 만드는 것의 오류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는 무조건 최고로 만들어야 한다. 위 주장은 정말 맞을까요? 저의 대답은 “NO”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면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방문자들을 신경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쉽게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제품을 이용하고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당연히 사용자 경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요? 나중에 차차 설명드리겠지만, 혹시라도 UX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 [Read more...] about UX 딜레마: 사용자경험을 무조건 최상으로 만드는 것의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