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주식시장도 꽤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식시장에 대한 '견해'를 묻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의견이 달라진 게 없습니다. 여전히 '주식 매수'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한번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연초 이후 주요 상품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상품시장 내에 대단히 강력한 차별화가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원당이나 국제유가는 크게 떨어진 반면, … [Read more...] about 현재의 주식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투자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본 글은 Carbon Financial지에 실린 "What investors want and need are often two different things"를 번역한 글입니다. 메이어 스탯맨(Meir Statman)은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행태 재무학 전문가 중 한 명이다. 산타클라라 대학의 재정학 교수로서, 투자자들이 어떻게 재정적 결정을 내리며, 이런 결정이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는가를 이해하려고 시도해 왔다. 최근 『Finance for Normal People: … [Read more...] about 투자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꼭 지켜야 할 16가지 규칙
1984년 워렌 버핏은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연설을 가졌으며 이 내용은 나중에 그레이엄&도드빌(Graham-and-Doddsville)에 「그레이엄&도드빌의 슈퍼 투자자들(The Superinvestors of Graham-and-Doddsville)」이란 제목으로 실렸다. 버핏은 월터 슐로스(Walter Schloss)를 슈퍼 투자자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월터는 엄청나게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며, 현재 100종목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 [Read more...] about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꼭 지켜야 할 16가지 규칙
상장 기업도 뛰어들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
※ 본 글은 Quartz에 실린 "A Tokyo-listed company is spending over $300 million to get into bitcoin mining"를 번역한 글입니다. 도쿄 소재 상장 기업 GMO 인터넷 그룹(이하 GMO)의 인터넷 도메인 등록과 웹 호스팅 서비스 같은 아주 지루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도 일각에서 가격 거품에 휩싸여 있다고 여기는 비트코인 열풍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9월 8일 GMO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 … [Read more...] about 상장 기업도 뛰어들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
모니시 파브라이는 대체 왜 페라리 주식을 팔았을까?
※ 이 글은 Value Walk에 기고된 「Mohnish Pabrai On The Mistake Of Selling Ferrari」를 번역한 글입니다. 엔초 페라리(Enzo Ferrari)는 자사의 명품 자동차 브랜드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페라리는 꿈입니다. 사람들은 이 특별한 차를 모는 것을 꿈으로 여기죠. 하지만 운 좋은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이들에게는 앞으로도 꿈일 것입니다. 모니시 파브라이(Mohnish Pabrai)는 이런 꿈을 이해하고 있었고, … [Read more...] about 모니시 파브라이는 대체 왜 페라리 주식을 팔았을까?
아마존을 둘러싼 두 가지 이야기
※ Bloomberg의 「Two Very Different Stories About Amazon」와 Zerohedge의 「'Gunfight' Starts Over School Supplies At WalMart(Or Why Amazon Is 'Winning')」를 번역한 글입니다. 아마존, 소매 시장을 지배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무디스의 투자자 서비스에서는 이번 주 아마존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제프 베조스에게 … [Read more...] about 아마존을 둘러싼 두 가지 이야기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개인투자자는 시장을 이길 수 없을까? 최근 한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2017년 초 이후 5월 24일까지 종합주가지수(KOSPI)는 14.4% 상승했지만,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9.9%에 불과하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21.2% 그리고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19.5%의 성과를 올렸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올해에만 국한되지 않는 데 있다. 2008년 이후 10년 동안 … [Read more...] about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인덱스 펀드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 CFA Institute의 「Do Index Fund Portfolios Live Up to Expectations?」를 번역한 글입니다. 투자자들은 인덱스 펀드에 희망을 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액티브 펀드에서 패시브 펀드로 거의 5,000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인덱스 투자자들의 자금이 미국 내 운용 자산 중 3분의 1 이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인덱스 펀드가 제공할 수 있는 것 이상을 기대해도 될까? 저비용 인덱스 펀드가 투자자들이 … [Read more...] about 인덱스 펀드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시장 고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6가지 전략
※본 글은 블룸버그지의 "Seven Strategies for Investing at Market Peaks"를 번역한 글입니다. S&P 500 지수는 2013년 3월 말 이전 고점을 돌파한 이래 150차례가 넘게 신고점을 경신해 왔다. 2017년만 해도, 지난 주말까지 30차례의 신고점을 세웠다. 좀 더 크게 보면, 2000년대를 통틀어 13차례의 신고점이 기록되었다. 주가가 계속해서 신고점을 경신해 나가고, 밸류에이션도 평균 이상인 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투자자들은 … [Read more...] about 시장 고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6가지 전략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
※ Of Dollar and Data의 「When There is Blood in the Streets」를 번역한 글입니다. 18세기의 은행가 배런 로스차일드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가 매수할 적기다." 로스차일드는 이 신조로 워털루 전투에 따른 공황 상태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이 조언은 말이 쉽지 실행에 옮기기는 아주 어렵다. 몇 가지 일반적인 규칙만으로 거의 모든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는 개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 [Read more...] about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