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오락에 필요한 시설이 되어 있는 방. 또는 오락을 하는 방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1. 갤러그는 메이드인 청계천?! 1978년 미국의 비디오 게임 회사 아타리가 제작한 〈브레이크아웃(일명 벽돌 깨기)〉이 한국에 등장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1979년에는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도입되며 오락실도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죠. 그리고 1982년, 계보를 잇는 슈팅 게임 〈갤러그〉의 등장으로 전자오락실이 대유행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이 게임이 폭발적인 … [Read more...] about 삼성 반도체는 ‘오락실’이 있어 가능했다? 오락실의 역사!
역사
최규하 대통령, 8개월 10일만에 ‘허수아비 옷’을 벗다
1980년 8월 16일, 최규하 대통령직 사임 1980년 8월 18일, 오전 10시 제10대 대통령 최규하(1919~2006)는 사임 성명을 발표하고 재임 8개월 10일 만에 권좌에서 물러났다. 그는 사임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지난 봄 학생들의 소요와 광주사태에 대해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정치 도의상의 책임을 통감해 왔고, 역사적 전환기에 임기 전이라도 사임함으로써 평화적 정권 이양의 선례를 남겨 정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최규하, 허수아비 옷을 벗다 정작 … [Read more...] about 최규하 대통령, 8개월 10일만에 ‘허수아비 옷’을 벗다
산업혁명이 만든 기네스, 과학혁명이 만든 필스너우르켈
맥주 알코올성 음료의 하나. 엿기름가루를 물과 함께 가열하여 당화한 후, 홉(hop)을 넣어 향(香)과 쓴맛이 나게 한 뒤 발효하여 만든다. 오래 보존하기 위하여 가열한 병맥주와 가열하지 않은 생맥주가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여러분은 가장 좋아하는 술이 무엇인가요? 저는 위스키, 전통주,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술을 시도해 보았지만, 가장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은 역시 맥주인 것 같아요. 특히 무더운 여름날에 마시는 맥주는 못 참죠. 맥주는 수많은 스타일이 … [Read more...] about 산업혁명이 만든 기네스, 과학혁명이 만든 필스너우르켈
〈서울의 봄〉, 결말을 알면서도 관객들의 ‘분노’를 추동하는 영화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을 보다 지난 금요일, 아내와 함께 시내의 복합상영관에서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 오전 10시 10분에 시작하는 조조 상영분이었지만, 객석의 한 1/4쯤은 찼다. 얼핏 보아도 대부분 젊은이였다. 아마, 그들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보다 한참 뒤에 태어난 세대일 것이었다. (※관련 글 : 「한 고교생의 기억에 박힌 총격전, 그리고 영화 <서울의 봄>」) 지난달 22일 개봉했으니 3주차를 넘겼는데도〈서울의 봄〉은 여전히 폭풍 진격 중이다. 소재나 … [Read more...] about 〈서울의 봄〉, 결말을 알면서도 관객들의 ‘분노’를 추동하는 영화
가장 오래된 인간의 친구, 개의 역사
개 갯과의 포유류. 가축으로 사람을 잘 따르고 영리하다. 일반적으로 늑대 따위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날카로운 이빨이 있다. 냄새를 잘 맡으며 귀가 밝아 사냥이나 군용, 맹인 선도와 마약 및 폭약 탐지에 쓰인다. 전 세계에 걸쳐 모양, 크기, 색깔이 다양한 300여 품종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3단 진화: 늑대→ 개-늑대 → 개 고대 늑대들은 인간들이 먹고 버린 음식을 먹으며 공존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고대 늑대가 언제 어떻게 개가 … [Read more...] about 가장 오래된 인간의 친구, 개의 역사
막걸리가 “숙취 심한 술”이 된 이유
막걸리 우리나라 고유한 술의 하나. 맑은술을 떠내지 아니하고 그대로 걸러 짠 술로 빛깔이 흐리고 맛이 텁텁하다.≒탁료, 탁주 시작하기 전에 · 대학교 신입생 때 사발식으로 막걸리를 마시고 다음 날 숙취로 진짜 죽을 뻔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 막걸리는 숙취가 심한 술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어 근 10년간은 마시지 않았었는데요. 최근에 들어서야 막걸리도 막걸리 나름이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어떤 술이라도 그때처럼 마셨으면 숙취가 없기 쉽지 않았을 것 … [Read more...] about 막걸리가 “숙취 심한 술”이 된 이유
2001년 가장 핫했던 음식, 삼각김밥
삼각김밥 참치나 불고기 따위를 안에 넣은 삼각형 모양의 김밥. 가공식품 형태로 제공되는 패스트푸드의 하나로 편의점에서 판다. 1. 주먹밥, 쥔밥 삼각김밥은 일본의 주먹밥인 오니기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오니기리는 헤이안 시대 무사들이 볶은 밥이나 말린 밥으로 만든 주먹밥을 비상식량으로 가지고 다녔던 데서 유래했죠. 여기에 쌀밥이 운반 과정에서 흐트러지거나, 먹을 때 손에 묻지 않도록 김을 한 장 둘렀습니다.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금과 식초를 넣고, 속 재료 … [Read more...] about 2001년 가장 핫했던 음식, 삼각김밥
당신이 모르고 마시고 있던 요플레 유니버스
#요플레의 다양한 변신, 이 제품도 요플레였어? 요플레는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었다. 어린 시절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 요플레 멀티 팩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금괴가 가득 찬 금고를 가진 부자가 부럽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여전히 어른이 된 지금도 냉장고에 요플레를 채워 넣지 않으면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다. 나는 아마도 그 녀석이 뚜껑에서 핥아먹은 요플레의 양이 내가 평생 맛본 요플레보다 많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그날 친구는 달랐다. … [Read more...] about 당신이 모르고 마시고 있던 요플레 유니버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는 누구일까?
※ 이 글은 CFA Institute에 실린 「The 10 greatest US investors and the Virtues That Made Them」을 번역한 글입니다. 인간의 노력이 담긴 분야로서 금융 세계만큼 역사가 중요하지 않은 곳도 거의 없을 것이다. 과거의 경험은, 기억의 일부라는 범위 내에서, 현재의 놀라운 경이로움을 알아볼 통찰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원시적 피난처로 치부된다.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는 … [Read more...] about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는 누구일까?
기괴한 세탁기의 세계
세탁기 빨래하는 기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1. 어떻게든 빨래를 쉽게 해보려던 시도들 빨래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손빨래 일주일만 해보면 압니다. 노동시간과 강도도 높고, 무작정 한다고 잘 빨리지도 않아 숙련도까지 필요한 작업이죠. 그렇기 때문에 빨래를 쉽게 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초기에는 세제와 관련되어 있었다면, 18세기부터는 세탁기에 대한 아이디어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최초의 세탁기는 1767년 Jacob … [Read more...] about 기괴한 세탁기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