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리모델링 사업을 하면서 부동산 개인 투자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가끔 방송 출연도 하고 책도 쓰게 됐지요. Q. 리모델링 사업이라 하면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의미하죠? 흔히들 건축물 내외부를 꾸미는 인테리어를 생각하는데 제 경우는 총체적으로 접근해요. 그냥 낡은 건물 수리하거나 예쁘게 만드는 게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게 리모델링이죠. 이걸 제대로 하려면 건축법이나 도시계획, 노후건물의 시공 노하우 등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 [Read more...] about 토미 인터뷰: 리모델링, 건물의 수명을 늘리고 건물 가격 상승까지 낳는 마법의 부동산 투자법
환경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마리아나 해구의 심해생물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마리아나 해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각종 심해어 등 희한한 모양의 심해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2012년, 영화 아바타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잠수정을 타고 탐험한 일은 인류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심해 탐험은 우주 탐험보다도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챌린저 해연과 마리아나 해구 위치 인간은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무려 34만 킬로미터나 되는 거리의 달에 갔다 오면서 최대의 모험을 끝낸 것처럼 … [Read more...] about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 마리아나 해구의 심해생물
제주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볼 문제, 쓰레기
에어비앤비와 같은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보는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현지인이 사는 집에서 묵으며 현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언제나 즐거운 것만 발견하게 될까요? 살아보는 여행을 하면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주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좋아 자주 방문합니다. 어느 해엔 옆집도 앞집도 동네 사람들이 사는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살아보는 여행'을 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을 지내서인지 서울에서 생활할 때만큼 … [Read more...] about 제주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볼 문제, 쓰레기
희귀동물의 상업적 판매로 밀렵을 막을 수 있을까?
인간의 서식지 파괴와 남획, 그리고 밀렵으로 수많은 동식물이 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멸종을 막기 위해 서식지를 보존하려는 노력에도 일부 동식물은 밀렵 때문에 개체수가 자꾸 줄어듭니다. 따라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밀렵을 감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에콰도르에 위치한 위키리(Wikiri)는 2011년부터 12종의 희귀한 개구리를 상업적으로 번식시켜 판매했습니다. 연간 500마리의 개구리가 판매되며 가장 비싼 것은 600달러 … [Read more...] about 희귀동물의 상업적 판매로 밀렵을 막을 수 있을까?
버섯이 환각 성분을 가지게 된 이유
※ The Atlantic의 「How Mushrooms Became Magic」을 번역한 글입니다. 환각제를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1950년대와 1960년대 미국은 최고의 시대였을 겁니다. LSD 와 사일로사이빈–환각 버섯의 성분–은 합법적인 약물이었고 연구자들은 이를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과학자들은 정부 연구비로 이들 화학물질의 정신질환 치료 효과에 관한 수백 건의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70년대 들어 리차드 닉슨의 통제물질법(Controlled … [Read more...] about 버섯이 환각 성분을 가지게 된 이유
‘레몬’ 하나로 온 집안 살림 다하는 꿀팁
주방용, 욕실용, 세탁용 등 세분화된 종류와 여러 가지 형태에 저마다 효능 최고라고 자부하는 시중의 세제들. 그 안에서 콕 찍어서 하나를 택하는 일은 꽤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한다. 세정력과 유해성분을 꼼꼼히 따져가며 집안의 청결과 우리의 건강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이유에서다. 그렇기에 위아래 양옆으로 즐비하게 놓인 세제들을 바라보며 신중을 기하는 일은 일상다반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다 거기서 거기같이 느껴지는 제품들 속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이제는 번거롭고 힘들어지기 … [Read more...] about ‘레몬’ 하나로 온 집안 살림 다하는 꿀팁
안전한 달걀 고르기, 해법을 찾았다!
“입 짧은 우리 집 아이는 달걀로 키웠다”는 말이 과장이 아닐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걀. 여기에 치믈리에라는 신종 자격증(?)이 등장할 정도로 한국인은 닭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최근 밥상의 단골 메뉴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심지어 DDT까지 검출되어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산란계 닭에서도 역시 DDT가 검출되어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었는데요. 특히 위생과 안전을 믿고 구매했던 친환경 인증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어 소비자들은 … [Read more...] about 안전한 달걀 고르기, 해법을 찾았다!
식물도 곤충의 냄새를 맡는다?
소들이 한가롭게 초원에서 풀을 뜯는 모습을 보면 우리는 매우 평화로운 목가적 풍경을 상상하지만, 먹히는 당사자인 식물에게는 비상사태입니다. 당연히 식물 역시 먹히지 않기 위해 화학물질을 방출하면서 저항합니다. 동물 역시 이에 대한 방어책을 진화시키면서 식물과 동물 간의 보이지 않는 진화적 군비 경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런 독성 화학 물질은 식물에게도 해로울 뿐만 아니라 공격이 없을 때도 계속해서 분비하는 것은 낭비이기 때문에 공격을 받을 때 집중적으로 화학전을 벌이는 식물이 많습니다. … [Read more...] about 식물도 곤충의 냄새를 맡는다?
발암물질 나왔지만 조사도 못하는 용산 미군기지
서울시는 용산 미군기지 주변 토양·지하수 오염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지난 9일 서울시의 토지오염조사 장비는 용산 미군기지 내부가 아닌 메인포스트 담장 밖에서 작업해야만 했습니다. 토양과 지하수 오염의 원인은 기지 내부에 있지만 미군기지라는 이유로 조사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김상동 서울시 토양지하수 팀장은 “기지 내부를 조사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간접적으로라도 주변 지점을 조사하는 것”이라며 미군기지 조사의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 [Read more...] about 발암물질 나왔지만 조사도 못하는 용산 미군기지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비역설(Non-Paradox)
※ 패스트 컴퍼니의 ‘The Non-Paradox Of Highly Successful Profit-From-Purpose Business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최근 테슬라(Tesla), 엣시(Etsy), 세븐스 제너레이션(7th Generation), 크라우드라이즈(Crowdrise) 등의 기업의 성공에도 벤처캐피탈 사람들은 가치를 추구하는 회사에 크게 관심 보이지 않습니다. 웹 2.0 시절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리스트들과 이야기해보니 … [Read more...] about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의 비역설(Non-Parad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