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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만년 전 영장류의 미세 화석

2017년 11월 29일 by 고든

The fossils provide further evidence that early anthropoids were minuscule creatures. Credit: Northern Illinois University

4500만년 전 에오세 중기의 중국에는 열대 우림이 펼쳐져 있었고 오래된 영장류의 조상이 나무 위에서 삶을 영위했습니다. 노던 일리노이 대학의 댄 게보 (Dan Gebo)와 그의 동료들은 당시 작은 영장류들의 삶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500개의 미세화석을 발굴해 연구했습니다. 동전 하나 크기보다 작은 화석은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뼈로 이 화석의 주인공이 나무에서 살았던 작은 영장류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들은 새벽 원숭이라는 뜻의 에오시미아스(Eosimias) 속의 고대 영장류입니다. 이들은 매우 작은 생물로 자신보다 더 작은 곤충이나 나무 열매 등을 먹으면서 살아갔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들이 후세에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anthropoid) 계통의 가장 오래된 조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삶을 복원하는 것은 우리의 기원을 아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출처: THE UNIVERSITY OF ARIZONA
이렇게 생긴 이 정도 크기의 녀석이었을 것이라 추측
출처: FANDOM

이 화석들은 1990년대에 중국에서 발견된 것들로 당시 10톤도 넘는 암석에서 분리해낸 것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화석은 1~2mm 크기에 불과하며 화석의 주인공들도 10~1000g 정도의 작은 생물체입니다. 하지만 쥐와 비슷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쥐가 아니라 유인원의 조상이라는 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물건을 쥘 수 있는 손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에오시미아스는 나무 위의 생활에 적응해 나뭇가지를 쥘 수 있는 형태의 손을 진화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손으로 나무 열매나 다양한 곤충을 잡아먹었을 것입니다. 설치류와는 다른 가늘고 긴 손가락의 진화는 앞으로 유인원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화석들이 작은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뼈는 새의 몸속에서 소화된 것 같은 흔적이 있는데, 이는 작은 뼈만 나온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즉 새가 작은 영장류를 잡아먹었고 그 배설물이 모여 화석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더 큰 화석을 찾기 위해 열심히 지층을 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APERTURE LABOTARORIES


참고

  • Daniel L. Gebo et al, Phalangeal morphology of Shanghuang fossil primates, Journal of Human Evolution (2017). DOI: 10.1016/j.jhevol.2017.08.001
  • PHYS.ORG

Filed Under: 환경

필자 고든 twitter

http://blog.naver.com/jjy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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