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자막만 봐도 떨리는,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울리는 그 작품. <스타워즈>는 지구인들의 마음속에 우주란 도대체 어떤 곳일까…라는 꿈을 심어주었을 것이다. 타고난 집돌이 마시즘 역시 스타워즈 시리즈를 챙겨보며 ‘역시 이불 밖의 우주는 위험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구에서 태어난 게 정말 다행이야. 하지만 우주적 시점에서 ‘지구’ 역시 머나먼 은하일 뿐이고, 외계인 입장에서는 지구가 살기 힘든 곳일 수도 … [Read more...] about 스톰탁주, 시골에 불시착한 스톰트루퍼의 막걸리
이거 마시면 연세대 가나요? 연세우유와 크림빵 조합 BEST 3!
요즘은 연세가 대세다. 대학 입시 말고 편의점에서의 이야기다. 요즘 편의점에서는 ‘연세’가 붙으면 없어서 못 구할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크림빵은 작년 한 해 동안만 2,000만 개가 팔릴 만큼 편의점을 뒤집어 놓은 인기템이었더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놓친 게 있다. 연세우유의 본진은 빵집이 아니다. 이곳은 무려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유 회사거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연세우유. 마침내 새로운 우유 시리즈가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드디어 마시즘에게도 유행을 따라잡을 기회가 … [Read more...] about 이거 마시면 연세대 가나요? 연세우유와 크림빵 조합 BEST 3!
내가 바로 제로의 왕이 될 상인가? 화제의 ‘밀키스 제로’를 마셔봤습니다
2023년 신상음료의 조건은 무엇일까? 그것은 제로(ZERO)다. 탄산음료고, 맥주고, 소주고, 주스고 마실 거리라면 일단 제로를 맞춰야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다. 이, 이럴 거면 물을 마시는 게 낫지 않나(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제로음료들 중에서 유독 눈에 튀는 음료가 있다. 오늘 마시즘은 진격의 신상 제로음료 ‘밀키스 제로’를 리뷰한다. 아니, 제로가 되어버린 밀키스라니…! 한국을 뜨겁게 만든 소식이다. ‘사랑해요! 밀키스!’ 이후로 30년 만에 새로운 … [Read more...] about 내가 바로 제로의 왕이 될 상인가? 화제의 ‘밀키스 제로’를 마셔봤습니다
어느 날 회장님께서 ‘녹차밭’을 심자고 말씀하셨다
2023년 당신의 가장 황당한 계획은? 새해는 무엇이든 ‘공허한 계획’을 말해도 용납이 되는 시기다. 작심삼일이면 사라질 신기루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걸 작심사십년을 하면 어떻게 될까? 그럴 때마다 나는 한 인물을 떠올리곤 한다. 故 서성환 회장이다. 그가 누구냐고? 장원 서성환. 그는 ‘아모레퍼시픽’ 아니 그전에 ‘태평양 화학’을 만들며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을 일으킨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동백기름을 짜서 만든 머릿기름을 자전거로 배달하였고, 그걸 화장품 사업으로 … [Read more...] about 어느 날 회장님께서 ‘녹차밭’을 심자고 말씀하셨다
위스키가 없어도 맛보는 올인원 하이볼! “어프어프 하이볼”
이불 밖은 위험하지만 하이볼은 마시고 싶어 이불 속에 있지만, 더 격렬하게 이불 속에 있고 싶은 계절이 돌아왔다. 예전에는 몸이 으슬으슬해지면 이자카야를 찾아가 뜨끈한 나베에 하이볼 한 잔을 마시곤 했다. 아니 사실 ‘하이볼’을 마시겠다는 생각으로 겨울을 기다리고, 일식집을 찾아 거리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한때의 불나방 같은 추억이었을까. 마음의 준비할 겨를도 없이 추워진 날씨에 나의 몸은 집 밖을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한다. 하이볼 선생님, 죄송합니다만 이제 저는 더 이상 이불 밖을 나갈 … [Read more...] about 위스키가 없어도 맛보는 올인원 하이볼! “어프어프 하이볼”
제로를 향해 달려가는 한국음료, 신상 제로 음료 6
맛있으면 0칼로리의 시대는 끝이다. 이제는 ‘맛있으려면 0칼로리’가 되어야 한다. 지난 몇 년 사이에 세상에는 수많은 제로 칼로리 음료가 나타났다. 이제는 탄산음료를 넘어 주스, 심지어는 ‘소주’에서도 제로를 외친다. 덕분에 지갑도 제로가 되고 있지만, 맛있는 음료를 마시면서도 건강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 신상 음료들에게 ‘제로 칼로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오늘 마시즘은 새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들에 대한 … [Read more...] about 제로를 향해 달려가는 한국음료, 신상 제로 음료 6
버드와이저 월드컵 경기장에서 금지되다, 세 번이나
2022년 11월 21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개최국인 카타르와 경기를 한 에콰도르 팬들은 골을 넣을 때마다 함성을 외쳤다. “케레모스 세르베사(Queremos Cerveza)!” 이것이 무슨 뜻이냐고? 바로 “우리는 맥주를 원해(We want beer!)!”라는 뜻이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최초의 ‘무알콜 월드컵’이 되었다. 이슬람 문화권인 카타르가 경기장의 맥주 판매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카타르 월드컵 직관러들은 축구를 보러 … [Read more...] about 버드와이저 월드컵 경기장에서 금지되다, 세 번이나
커피믹스, 무너진 광산 속에서 기적을 마시다
이번 계절은 우리에게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 10.29 참사를 비롯한 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으며 우리는 일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가를 마음에 새기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의 빛은 비추기도 한다. 무너진 광산에서 221시간 만에 살아 돌아온 광부들의 소식처럼 말이다. 음료미디어 마시즘, 오늘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아니, 자세히 말하자면 희망을 지켜준 하나의 음료에 대한 이야기다. 천둥이 치는 소리가 났고 … [Read more...] about 커피믹스, 무너진 광산 속에서 기적을 마시다
홍차소주부터 말차콜라까지, 다채로운 향을 즐기는 차(TEA)와 음료의 조합 5
하루에 커피를 5잔 마시는 평범한 한국인(?)인 에디터. 요즘 내 인생의 즐거움은 새로운 커피를 찾아 전국을 떠나는 것이다. 그러다 재밌는 점을 발견했다. 바로 커피에 진심인 카페일수록 ‘차(Tea)’와 비슷한 커피를 지향한다는 것. 예를 들면 찻잎처럼 하나의 원두에서 다양한 향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고급으로 치고, 심지어는 차와 커피를 섞어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커피뿐만이 아니더라고? 오늘의 마시즘은 ‘섞어먹기’의 끝판왕, 차에 대한 … [Read more...] about 홍차소주부터 말차콜라까지, 다채로운 향을 즐기는 차(TEA)와 음료의 조합 5
커피가 바쁜 현대인의 상징이라면, 여유로운 사람은 밀크티를 마신다: 편의점 밀크티 TOP 3
밀크티, 그 진화의 끝은 어디까지? 전국의 카페를 탐색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서 사람들이 선택하는 음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가령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빠르게 카페인을 수혈해야 하는 이들은 30초 만에 제조가 되는 ‘아.아’를 선택한다. 반면 창가에 앉아 따사로운 오후의 햇볕을 쬐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주로 ‘밀크티’처럼 따뜻한 음료를 즐기면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더라고? 그래, 밀크티를 마시면 여유로운 사람이 … [Read more...] about 커피가 바쁜 현대인의 상징이라면, 여유로운 사람은 밀크티를 마신다: 편의점 밀크티 TOP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