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에 익숙해지는 데에는 꾸준한 반복을 통해 습관을 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실수하기 마련이지만, 계속 연습을 반복해 실수를 줄여나가는 일만이 ‘드디어 해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게 한다. 그래서 프로는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만약 프로가 연습을 게을리하기 시작한다면, 그의 성적은 갈수록 떨어지면서 ‘이름값(몸값)’을 하지 못하는 거품이 될 뿐이다. 당연히 자신은 꾸준히 연습했다고 말하겠지만, 과연 옛날 처음 프로지망생 때 … [Read more...] about “영어 일기 3줄을 매일 쓴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일본 생활 전 알아두면 유용한 일본 젓가락 매너
한국처럼 젓가락을 사용하는 일본, 하지만 조금 다른 일본의 젓가락 매너 지난 금요일 대학 수업에서 일본 대학생들로부터 식생활 매너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젓가락과 숟가락을 사용하는 문화 때문에 많은 부분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자칫 상대방에게 실수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차이점이 분명히 있었다. 일본도 어린 나이 때부터 부모님이 식사 예절을 가르치는데, 대체로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젓가락 문화’와 관련된 식사 예절 교육이 많다고 한다. 과거 TV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 [Read more...] about 일본 생활 전 알아두면 유용한 일본 젓가락 매너
드라마 ‘SKY캐슬’, 허영심에 빠진 교육을 비판하다
공부의 목적이 출세인 한국 사회에 일침을 가한 드라마 요즘 다른 채널의 드라마보다 JTBC 채널의 드라마를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주말 드라마 중 매회 흥미진진하게 지켜보는 드라마가 있다.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동시에 꼭 한 번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주제는 바로 ‘교육’이다. JTBC 신작 드라마 'SKY 캐슬'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영하는 드라마로,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나 흔한 소재인 입시 지옥을 다루고 있다. ‘입시 지옥’이 … [Read more...] about 드라마 ‘SKY캐슬’, 허영심에 빠진 교육을 비판하다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나는 글을 쓸 때는 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만, 사람과 마주 앉아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타입은 못 된다. 친밀한 친구라면 말없이 시간을 보내는 게 편하지만, 말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몰라 당황할 때가 많다. 대학에 다니면서 참여한 교류 프로그램에서 일본 학생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을 때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다.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어떻게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좋아하는 음식은 뭔가요?" "어떻게 … [Read more...] about 애써 말 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에게서 본 진짜 장사
요즘 자영업자는 참 어렵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은퇴자금을 투자해서 자영업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이는 이미 과포화 상태를 넘어섰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집 건너서 같은 분야의 집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초기 투자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게 너도나도 힘들다 보니, 그래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최저임금을 후려치거나 음식에 장난을 치기도 한다. 자영업의 대표격인 치킨집의 대표적인 장난은 기름을 오래 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일이다. 그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 [Read more...] about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에게서 본 진짜 장사
『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 우리는 왜 인기를 원하는 걸까
관심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다룬 심리학 도서 오늘날만큼 사람들이 인기에 대해 집착하는 시대는 과거에 없었다. 과거에는 ‘인기’라는 척도가 연예인과 관련된 수식어로 사용되었지만,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다양한 SNS가 발달하면서 ‘인기’라는 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뗄 수 없는 수식어가 되었다. 사람들은 왜 SNS에서 ‘좋아요’를 얻는 일에 그렇게 집착하게 되는 걸까?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 『모두가 인기를 원한다』의 저자는 10대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그 이유를 이렇게 … [Read more...] about 『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 우리는 왜 인기를 원하는 걸까
“취하면 괴물이 되는 아빠가 싫다”
"술을 '즐긴다고 믿는'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한다" 나는 술과 담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 나이를 먹고도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놀라는 사람이 반, 요즘은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반이다. 내가 술과 담배를 싫어하는 이유는 술과 담배는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에는 ‘중독’이 있으니까. 중독이란 정말 무서운 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에 빠져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고, 주변 사람과 관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 [Read more...] about “취하면 괴물이 되는 아빠가 싫다”
취미 있는 인생이 즐거운 인생이다
취미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다, 오늘 당신은 어떤 취미를 즐기고 있는가?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생물학적으로 물과 음식, 산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세 가지를 통해 물질적으로 생존 요건이 갖춰지더라도 정신적 생존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제대로 살 수 없다. 오래전에 어른들은 물질적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살았지만, 오늘날 청춘들은 정신적 배고픔을 이기기 위해 살고 있다. 정신적 배고픔을 채우는 일은 곧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당연히 ‘돈’이라는 … [Read more...] about 취미 있는 인생이 즐거운 인생이다
『미스 함무라비』, 드라마가 ‘헬리콥터 부모’를 말하는 방식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8화, 부모와 자식 간에 가장 필요한 것을 보여주다 요즘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매회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설 <미스 함무라비>에서 다룬 이야기만 아니라 “캬! 정말 사이다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장면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는 멋진 요소다. 오로지 직진으로 나아가는 박차오름의 멋진 모습을 고아라가 멋진 연기로 감칠맛을 더해주고 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가진 매력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민사 사건을 소재로 하고 … [Read more...] about 『미스 함무라비』, 드라마가 ‘헬리콥터 부모’를 말하는 방식
우리는 언제까지 시험을 치러야 할까
우리의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수능시험, 토익, 토플, 졸업시험, 입사시험, 공무원 시험… 대학 기말고사를 치르면서 문득 '우리는 언제까지 시험을 치러야 할까?'는 의문이 들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 삶에서 시험이 없던 때가 없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우리는 시험을 준비했고, 본격적으로 시험을 치른 뒤 시험과 함께 살아왔다. 초등학교에 치르는 시험은 중간고사, 기말고사만 아니라 수업 시간에 틈틈이 치르는 쪽지 시험을 비롯해 각종 … [Read more...] about 우리는 언제까지 시험을 치러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