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은 지역에 따라서 유병률의 차이가 크지만 2012년 통계로 74만 6,000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완치가 어렵기에 더욱 무서운 병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주로 B형 및 C형 간염과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음주, 간경변, 비만 등이 간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세계 암 연구기금(World Cancer Research Fund International)은 2015년 3월에 공개한 보고서에서 간암의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음주량으로 하루 … [Read more...] about 하루 3잔 이상의 음주는 간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사막에서 바닷물로 농사를 짓는다고?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 석유였다면,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물이 될 것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생각해보면 물은 인류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자원이었습니다. 즉, 석유는 더 좋은 대체 에너지가 자리 잡을 때까지 잠시 필요한 자원일 뿐이지만, 물은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자원이라는 것이죠. 물은 식수뿐 아니라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 모든 분야에서 필수 불가결한 자원입니다. 다만 … [Read more...] about 사막에서 바닷물로 농사를 짓는다고?
음주세포, 금주세포가 따로 있을까?
술은 인류 문명사만큼이나 오래된 음료입니다. 멀리 떨어져 서로 교류가 없는 문명임에도 독자적으로 술을 개발해서 마셨던 것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하지만, 동시에 술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도 적지 않았습니다. 물론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크게 해로울 건 없지만, 과음은 알코올 중독과 간경화 등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면 그 자체로 사회생활이 어려워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에 적지 않은 손실을 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술을 마신다고 해도 … [Read more...] about 음주세포, 금주세포가 따로 있을까?
인간은 언제부터 고양이와 함께 했을까?
개는 1만 년 전부터 가축이었던 가축, 고양이는? 인간이 가장 먼저 길들인 가축은 개였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그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심지어 농경이 시작되기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왜 인간이 개를 길들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사냥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 일반적으로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경을 시작하기도전 수만년 전부터 인간은 개를 길들인 셈이죠. 그렇다면 개만큼이나 인간의 좋은 친구인 고양이는 어땠을까요 ? 인간이 고양이를 언제 어떻게 … [Read more...] about 인간은 언제부터 고양이와 함께 했을까?
캐리어를 노트북 및 태블릿 테이블로 바꿔주는 ‘스마투’
인디고고(Indiegogo)에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유용할 듯한 물건이 등장했습니다. ‘스마투(Smartoo)’는 노트북 및 태블릿용 받침대로 캐리어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물건입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힘든 공간에서 책상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나름 유용해 보입니다. 이 제품의 다른 독특한 부분은 배터리를 내장해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걸 빼고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말이죠. 가격은 … [Read more...] about 캐리어를 노트북 및 태블릿 테이블로 바꿔주는 ‘스마투’
IQ가 높으면 오래 산다?
권위 있는 의학 저널 가운데 하나인 BMJ (British Medical Journal)에 독특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 IQ가 높게 측정된 사람의 사망률이 낮고 기대 수명이 길다는 것입니다. 해당 연구는 1936년에 태어난 33,536명의 남성과 32,22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추적 연구로 11세에 IQ 검사가 이뤄졌으며 2015년 12월까지 사망률과 사망 원인 등 주요 데이터를 추적한 연구 코호트 연구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절의 높은 IQ는 … [Read more...] about IQ가 높으면 오래 산다?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헥사콥터
최근에는 드론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드론들이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문제점도 없지는 않지만, 다양한 드론들이 군사적 목적은 물론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앞으로 드론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동시에 드론 기술도 크게 발전하고 있어 성능이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드론을 개발하는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과 취리히 대학 (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 (ETH Zürich) and Zurich University … [Read more...] about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헥사콥터
검치호랑이에 관한 전문적 리뷰
고생물 가운데서 가장 인기가 좋은 그룹은 의문의 여지 없이 공룡입니다. 공룡은 수많은 영화와 만화에서 반복적으로 다루며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 좋아하는 고대 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대에도 공룡만큼이나 흥미로운 고생물이 여럿 존재합니다. 그중 신생대 최상위 포식자인 검치호랑이(Saber-toothed cat)는 종종 다큐멘터리나 기타 미디어에 모습을 드러내는 흥미로운 고생물입니다. 한국에는 검치호랑이를 소개한 책이 몇 권 없습니다. 그중 나온 지는 좀 됐지만 국내 … [Read more...] about 검치호랑이에 관한 전문적 리뷰
렌즈가 없는 카메라?!
오늘날 디지털카메라의 성능은 크게 좋아져서 조그만 구멍을 가진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만 가지고도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후면 카메라는 두께를 줄이기 어려워 '카톡튀'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얇은 카메라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는 렌즈같이 필수적인 부분을 줄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의외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래서 일부 연구자들은 아예 렌즈가 없는 카메라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렌즈가 없는 카메라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 … [Read more...] about 렌즈가 없는 카메라?!
50년 후에는 폭염이 4-6배 더 위험해진다?
지구 평균 기온은 지난 100여 년간 기복은 좀 있을지라도 꾸준히 상승 중에 있습니다. 그 결과 과거에 비해서 폭염의 가능성 역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만 해도 점차 여름의 시작이 앞으로 당겨지면서 폭염 지수의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죠. 미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미 국립 대기 연구소 (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 (NCAR))와 뉴욕 시립대학(City University of New York (CUNY))의 … [Read more...] about 50년 후에는 폭염이 4-6배 더 위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