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13 장갑차는 1960년에 개발된 이후 현재까지 반 세기 넘게 활약하면서 서방측에서 가장 성공한 병력 수송 차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8만대 가량 생산되어 현재도 미군에서만 5천대가 현역이라 그렇게 쉽게 사라지긴 어려운 물건이긴 합니다. 물론 베트남전 당시 활약했던 장갑차라 현재 사용하기에는 방호력이나 성능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미 육군 역시 이를 대체할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M113 장갑차는 현재 스트라이커 장갑차나 브래들리 보병 전투 차량 등 다른 차량들이 일부 대체한 상태입니다. … [Read more...] about 노익장 M113 장갑차 업그레이드 되나?
역사 속 드라큘라 (1)
블라드 3세 혹은 블라드 드라큘라(Vlad III, Prince of Wallachia, Vlad Dracula 혹은 Vlad Draculea)는 블라드 체페쉬(Vlad Țepeș, Vlad the Impaler)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국내에는 소설 드라큘라에 영감을 준 인물이자 루마니아의 애국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 1. 드라큘라 이전의 세계 ─ 오스만 제국 블라드 드라큘라(정확하게는 드라큘라 혹은 드라큘레아라고 해야겠지만 여기서는 혼란을 없애기 위해 … [Read more...] about 역사 속 드라큘라 (1)
2017년 상반기는 역대 2번째로 더웠다
2017년 1월에서 6월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년 상반기 다음으로 더워서 역대 2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NOAA에 의하면 138년간의 관측 결과에서 올해 상반기는 20세기 평균인 13.5°C보다 0.91°C나 높았습니다. 이는 19세기 말과 비교했을 때 섭씨 1도 정도 높은 것입니다. 다만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2016년보다는 0.16°C 낮은 편입니다. 그만큼 2016년이 역대급으로 기온이 높았던 것입니다. 평균으로 따져도 적은 편이 아니지만, 육지만 볼 … [Read more...] about 2017년 상반기는 역대 2번째로 더웠다
살 빼기 힘든 이유
살을 빼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이는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서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먹는 걸 줄이고 쓰는 에너지를 늘리면 결국 에너지 보존 법칙이 승리하겠지만, 이론처럼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설령 살을 뺐다고 해도 다시 찌는 건 순식간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지방 세포에 있습니다. 지방 세포는 작은 핵과 거대한 지방 덩어리를 내부에 품을 수 있어서 많은 지방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은 아마도 식량 공급이 여의치 않았던 야생 상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었을 것입니다. … [Read more...] about 살 빼기 힘든 이유
커피 마시면 오래 산다?
미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커피 섭취가 낮은 사망률과 연관성이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내 여러 대학과 다양한 인종(Multiethnic)이 참가한 코호트 연구 결과입니다. 하루 3잔 정도의 커피 섭취량이 최대 18% 낮은 심혈관, 암, 당뇨, 호흡기, 신장 질환 사망률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루 1잔의 커피로도 커피 섭취와 낮은 사망률 간의 관계를 조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인종에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는 총 18만 … [Read more...] about 커피 마시면 오래 산다?
해초를 먹는 상어
현재까지 알려진 상어는 모두 육식성이고 우리의 상식으로 생각해봐도 상어는 육식 동물입니다. 하지만 독특한 예외가 보고됐습니다. 보닛 헤드 혹은 삽머리 상어 (bonnethead shark or shovelhead (Sphyrna tiburo))는 망치머리 상어의 일종으로 주로 갑각류와 연체동물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연안의 얕은 바다에 흔하며 사람에게 위험하지 않은 상어입니다. 하지만 사만다 레이(Samantha Leigh, a Ph. D. candidate at the … [Read more...] about 해초를 먹는 상어
빌딩 35만개만큼의 얼음을 잃은 남극 빙하
남극 빙하와 붕빙에 대한 여러 연구는 한 가지 사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최근 남극의 얼음이 예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는 것이죠. 본래 남극의 얼음은 조금씩 바다로 흘러가면서, 그리고 지열에 의해 녹으면서 조금씩 질량을 잃습니다. 동시에 남극에 내리는 눈이 질량을 보태주면서 질량을 더하게 됩니다. 과거 남극의 얼음은 확장과 축소를 반복해왔는데, 최근 연구 결과들은 남극의 빙하들이 새로운 축소 국면에 도달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극 주변의 평균 기온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 [Read more...] about 빌딩 35만개만큼의 얼음을 잃은 남극 빙하
3D 프린터로 만든 인공 심장
심장 이식은 심각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유일한 희망이지만 이식할 심장을 구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인공 심장이 잠시간이라도 대기 시간을 연장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인공 심장의 성능이 개선되어 상당히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인공 심장에는 여러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실제 심장과는 형태가 좀 다를 뿐 아니라 크기 역시 환자 맞춤형이 아니라서 너무 크거나 작거나 모양이 맞지 않습니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의 연구자들은 … [Read more...] about 3D 프린터로 만든 인공 심장
티라노사우루스는 빨리 달리지 못했다?
공룡 영화의 인기 있는 주인공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는 과학자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연구 대상입니다. 대형 수각류 육식 공룡 가운데 상당히 많은 화석 표본이 발견되어 연구가 용이한 것 이외에도 티라노사우루스 상과라는 매우 큰 수각류 육식 공룡 과를 대표하는 공룡으로 대형 수각류 육식 공룡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렇게 많은 화석이 발굴된 것 자체가 티라노사우루스가 매우 성공적인 공룡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는 여러 가지 논쟁의 주인공이 되기도 … [Read more...] about 티라노사우루스는 빨리 달리지 못했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에 투자하다
아이슬란드처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서는 지열을 이용해서 발전도 하고 난방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이 아니라 냉난방을 하는 용도라면 사실 지열은 생각보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계절에 따라 극심한 변화를 보이는 표면 온도와는 달리 땅속의 온도는 어느 정도 일정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엔 난방 용도로 더운 여름엔 냉방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상당 부분이 냉난방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은 상당한 에너지를 … [Read more...] about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에 투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