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급해도 목줄은 풀어주지….” 지난 4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동물들이 화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으면서 안타까운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재난과 위기 상황 시 동물 구조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1757㏊(잠정치)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 6배가 넘는 엄청난 규모다. 대규모 산불의 위력은 동물들도 피해 가지 못했다. … [Read more...] about 재난상황 속 반려동물 위한 대비책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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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안에 웬 ‘딸기 카페’
어디 색다른 카페 없을까?’ 충북 제천시 청전동 286번지. 청전(靑田)동은 의림지 아래 있어 이름 그대로 가뭄을 타지 않는 '푸른밭'이 있는 동네다. 너른 들판 한가운데로 의림지와 유수지인 솔방죽을 잇는 ‘푸른길’을 걷다 보면 길가에 주인 없이 손님을 기다리는 가판대가 있다. 새빨간 딸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눈길을 한번 주거나 발길이 끌린다면,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라. 그곳이 보통 카페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흙 바닥에, 커피 향 대신 달큰한 딸기잼 향이 감도는 … [Read more...] about 비닐하우스 안에 웬 ‘딸기 카페’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10가지 방법
※ BrightSide의 「10 Effective Ways to Say, “No” Without Feeling Guilty」를 참고한 글입니다. A: 내일 바빠? B: 어? 왜? A: ○○이랑 같이 영화 볼 건데 같이 볼래? B: 어? 나도? A: 그래~! 아직 둘이 만나기 좀 어색해서 그래. 네가 ○○이랑 친하니까. 같이 보자. B: 아… 나는 내일… 그… A: 고민하지 말고~ 저녁 쏠게! 친구야. B: 잠깐만? 내일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 A: 없어, 없어~! 바로 … [Read more...] about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10가지 방법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왕, 인플루언서 마케팅
※ Adweek의 「Why Influencer Marketing is the New Content King」을 참고한 글입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마케팅에 있어서 그 비중이 점차 커지고 그만큼 그 버짓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업계에서 인플루언서들과 마케터들의 관계를 보면 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새로운 콘텐츠 마케팅의 왕인지 알 수 있습니다. 블로거는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고, 쇼퍼들에게 구매 의사 결정을 하는 데 3번째로 영향력이 높은 툴이기도 합니다. … [Read more...] about 콘텐츠 마케팅의 새로운 왕, 인플루언서 마케팅
필요해지고 싶어요: 영화 ‘박화영’
『사채꾼 우시지마』라는 일본 만화가 있다. 일본 뒷골목의 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작품으로, 굉장히 자극적이고 무섭다. 그 험악함으로 인해 호불호가 매우 갈리기도 한다. 물론 나는 아주 좋아하지만. 우시지마를 읽다 보면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힌다는 우파적인 세계관을 생생하게 느끼게 된다. 거기엔 흔히 ‘사람 냄새’로 대변되는 어떤 인간미 따위는 전혀 없다. 오히려 자연의 생태계에 더 가까운 아주 촘촘한 먹이사슬이 있다. 그리고 그 먹이사슬은 야생의 그것보다 훨씬 더 … [Read more...] about 필요해지고 싶어요: 영화 ‘박화영’
세상 사람들 우리 앱 좀 봐주세요: 앱 마케팅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카피 전략 두 가지
남자한테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 이런 광고 카피가 한창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다. 해당 카피가 한창 드립으로 소비될 땐 마냥 웃기기만 했는데, 지금은 내 기분을 대변하는 한마디가 되었다. 우리 앱 참~ 좋은데 뭐라고 설명해야 타깃들이 유저로 전환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힌다. 막연하게 생각해보면, 앱 마케팅에 주로 쓰이는 메시지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즉각적으로 반응을 끌어낼 강력한 한방을 가진 메시지 특정한 상황에 문득 그 메시지가 떠오르며 앱스토어나 구글 … [Read more...] about 세상 사람들 우리 앱 좀 봐주세요: 앱 마케팅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카피 전략 두 가지
시계 속에서 펼쳐지는 아주 작은 세상
손가락만큼 작은 공간 속에 사람과 수많은 나사가 얽혀있습니다. 마치 크고 복잡한 기계를 움직이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것은 시계입니다. 그리스 아티스트 Gregory Grozos의 미니어처 아트 작품들입니다. 그는 오래된 시계를 캔버스로 활용합니다. 시계 속에 아주 작은 사람과 사물들을 배치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Gregory Grozos의 작품들은 놀랄 정도로 정교합니다. 시계 안의 미니어처 조각들을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조화롭고 아름답게 … [Read more...] about 시계 속에서 펼쳐지는 아주 작은 세상
‘틱톡’ 성공을 예견한 남자, 무조건 성공하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터가 되기까지: 데이터블 대표 이종대 인터뷰
최: 트리움에서 데이터블 하신 지 2–3년쯤 되지 않으셨나요? 이종대: 그렇죠. 2016년 8월에 창업했으니까. 그런데 한 1년 반 헤맸어요. 그때 했던 생각 중 제일 큰 방향은 그거였어요. 디지털 마케팅 쪽으로 재미있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요새 힙한 서비스 중 ‘틱톡’ 있잖아요? 사진 기반으로 만든 틱톡 비슷한 걸 생각했어요. 최: 시대를 앞서가셨군요? 이종대: 그렇죠. 창업 타이밍은 똑같았는데 거기는 지금 100조짜리 회사가 됐고…(웃음) 슬픈 … [Read more...] about ‘틱톡’ 성공을 예견한 남자, 무조건 성공하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마케터가 되기까지: 데이터블 대표 이종대 인터뷰
게으르려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온다
당신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누군가를 '코칭'할 때 자주 하는 질문입니다. (열린)질문만큼 사람의 생각을 확장하는 데 도움 되는 것은 없습니다. 이때 각자의 가치관(기호)에 따라서 답변을 선택합니다. 따라서 반대로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내 가치관이 드러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수많은 선택이 모여, 사회를 형성하는 주류의 가치관을 만들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열심히 하면' 상당히 괜찮은 보상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모두들 열심히 했습니다. … [Read more...] about 게으르려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온다
왜 유상원조가 필요한가?
지난주 한 대학생으로부터 '왜 유상원조가 필요한가'하는 이메일 질문을 받았다. KOICA WFK 봉사단원 출신이기도 한, 우리 개발협력계의 새싹이다. 개발마케팅연구소 블로그는 이런 청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기에 회신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청년들이 혹시나 가질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그 교신 내용을 정리하고 보완하여 공유한다. Q. 유상원조의 이점? 공여국 입장에서 유상원조를 통해 기업의 진출을 돕고 후속 사업으로도 연계될 수 있다는 점은 … [Read more...] about 왜 유상원조가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