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Economic Forum의 「11 facts about world population you might not know」를 번역한 글입니다. 매년 세계 인구는 8,300만 명씩 늘어납니다. 현재 지구상에는 76억 명이 살죠. 2050년이면 지구에 사는 인구는 100억 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변하는 추이는 제각각입니다. 어떤 나라의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가 하면 어떤 나라는 인구가 줄어듭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안정적인 인구 성장률 관리는 각국 … [Read more...] about 세계 인구에 관한 11가지 주요 사실
Search Results for: 지구상
가장 안전한 투자처는 무엇일까?
세계 경제가 점점 더 위험해져 어려운 시절이 되면 가장 안전한 투자처는 무엇이 될까? 수백 편의 학술 논문, 투자 보고서 및 뉴스레터를 검토해 보고, 장기 전략과 백 테스팅을 수행해본 결과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바로 박쥐 구아노(bat guano; 박쥐 배설물, 또는 바닷새 구아노)다. 그렇다. 이 박쥐 똥이 지구상에서 가장 안전한 단일 투자처다. 맞다. 복잡한 연구조사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시간 낭비일 테니까. 우리가 내디디려고 하는 시대가 이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면, … [Read more...] about 가장 안전한 투자처는 무엇일까?
e스포츠에 지역 연고제를 적용하겠다고?
오래전 스타 프로리그 시절부터 돌던 이야기지만, e스포츠에 지역 연고제를 적용하겠다는 것은 일종의 낡은 환상이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경우엔 더더욱. 나는 e스포츠의 강력한 옹호자이자 응원자이나 언제나 e스포츠에 기존 프로스포츠의 해법을 들이미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전혀 맞지 않으니까. 이건 마치 비트코인 같은 암호 화폐에게 "널 종이로 만들어서 현실의 은행에 집어넣는 게 네게 좋을 거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핵심부터 말해서 e스포츠 팬은 e스포츠 경기가 재미있으면 그 게임을 하러 가는 … [Read more...] about e스포츠에 지역 연고제를 적용하겠다고?
봉준호 영화의 미학은 ‘모순’
*주의! 이 기사에는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옥자>뿐 아니라 다른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이 기술된 부분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옥자>와 함께 다시 돌아보는 봉준호 영화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면 그의 영화들은 하나의 장르나 스타일로 규정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장르로는 <플란다스의 개>에서 블랙코미디를, <살인의 추억>과 <마더>에서는 스릴러를, <괴물>과 … [Read more...] about 봉준호 영화의 미학은 ‘모순’
원전 사고 최대 발생 확률 로또 당첨의 1,162배: 원전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정부는 고리 1호기의 영구 중지에 이어, 신고리 5·6기 건설을 일시 중단하며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건설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현시점에 좋은 대안을 수립하는 데 참고가 될만한 '시나리오' 관점과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영화 <딥임팩트>와 원자력발전 영화 <2012>에서는 행성이 십자가 형태로 늘어서는 천체 직렬 현상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나 인류 종말 위기가 찾아오지만, 가까스로 인류가 … [Read more...] about 원전 사고 최대 발생 확률 로또 당첨의 1,162배: 원전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북한 관광, 포용정책이 아니라 고문 포르노인 이유
※ 평양과학기술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 경험으로 『평양의 영어 선생님(Without You, There Is No Us: Undercover Among the Sons of North Korea’s Elite)』을 펴낸 한국계 미국 작가 수키 김이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Tourism to North Korea isn’t about engagement. It’s torture porn’을 번역한 글입니다. 의식불명 상태로 북한에서 풀려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집으로 … [Read more...] about 북한 관광, 포용정책이 아니라 고문 포르노인 이유
‘원더우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다섯 가지
제우스의 후손이자 아마존의 전사로 지구를 지켜온 원더우먼이 돌아왔다. 윌리엄 몰튼 마스턴이 마가렛 생어의 페미니즘 이론과 그리스 신화를 참조해 그린 만화를 DC코믹스에서 연재하기 시작한 것이 1941년, TV시리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은 것이 1975~1979년이니 대략 40년만의 컴백이다. 원더우먼이 극장판 실사 영화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C필름스는 배트맨, 슈퍼맨과 함께 왕년에 DC코믹스 세계를 주름잡던 슈퍼히어로들을 차례로 스크린에 부활시키고 있다. ‘원더우먼’은 … [Read more...] about ‘원더우먼’ 보기 전 알아두면 좋을 다섯 가지
한국인이 미국인에게: “대통령 탄핵? 저희가 도와드립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잘못했을 때 어떻게 탄핵하면 되는지 지구상에서 현재 가장 생생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한국 시민입니다. 넉 달 넘게 계속된 평화 시위, 촛불의 뜻에 따라 국회가 진행한 탄핵소추안 의결,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기념비적인 판결에 이르기까지, 지난 3월 심각한 측근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정권의 수장 박근혜 전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과정은 대단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구치소에 갇혀 지내며, 뇌물 수수와 공권력 남용 등 그를 둘러싸고 제기된 18개 혐의에 대한 재판이 … [Read more...] about 한국인이 미국인에게: “대통령 탄핵? 저희가 도와드립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 이유
※ 이 글은 Nautilus에 Richard G. Bribiescas가 기고한 ‘Why Men Don’t Live as Long as Women’를 번역한 글입니다. 수십 년 전, 박사과정 당시 진화를 연구하기 위해 남아메리카의 밀림 속 수렵채집 부족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선교사가 선물로 준 듯한 낡은 야구모자를 쓴 한 남자와 마주쳤습니다. 모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남자의 삶은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서는 남자, 안 서는 남자, 죽은 남자(Stud, … [Read more...] about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 이유
미국의 군사력은 어느 정도일까?
* 옮긴이: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한국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 그리고 나토(NATO)를 향해 “미군이 공짜로 나라를 지켜주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식의 비판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취임 후에는 국방예산을 대폭 인상하는 예산안을 제안하며 “미국 역사상 국방예산 인상안 가운데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군사력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뉴욕타임스가 다양한 인포그래픽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역대 미국 정부가 국방 예산을 인상한다고 밝힐 때는 항상 … [Read more...] about 미국의 군사력은 어느 정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