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예상보다 적응을 잘한다 로또라도 당첨되면 좋겠다. 우리는 간혹 이런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가장 자주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로또에 당첨되면 정말 행복할까요? 아마 로또 당첨은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순식간에 늘어난 재정적 여유로움은 물질적인 영역과 더불어 심리적인 자존감도 높여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로또에 당첨된 후, 더 불행해진 사람들의 뉴스를 우리가 기억하는 것을 보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을 것 … [Read more...] about 진정한 행복은 ‘환경 적응’이 아닌 ‘경험 적응’에 있다
Archives for 7월 2021
에델바이스 맥주에 얽힌 7가지 맥주 상식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 중 에델바이스를 마셔보지 않은 이는 없을 테다. 편의점 4캔 중 1캔 정도는 밀맥주를 사게 마련인데, 이 중 에델바이스를 대체할 맥주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델바이스의 특징을 모아보았다. 1. 에델바이스는 독일이 아닌 오스트리아의 맥주다 에델바이스의 스펠링이 Edelweiss라 독일 맥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이는 오스트리아도 독일어를 쓰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스비어(weissbeer)’라는 독일어가 ‘밀맥주’를 대표하기 때문에 일어난 착각이기도 … [Read more...] about 에델바이스 맥주에 얽힌 7가지 맥주 상식
커피의 신맛에 대한 변론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는 도서관 입구에 있는 자판기를 애용했다. 당시에 나는 한 번에 붙고 말리라는 종교적 믿음이 가득했고 열람실에 1등으로 못 들어가면 무척 속상해하는 부류의 예비역이었다. 잠이 늘 부족한 편이었기 때문에, 다크서클을 달고 사는 편이었다. 그런 나에게 카페인은 몇 안 되는 건전한 취미생활이었다. 종류가 몇 가지 되었지만 나는 150원짜리 블랙커피를 주야장천 마셨다. 설탕 커피와 프리마가 들어간 밀크커피는 입에 단맛이 남았기 때문에 블랙커피에 정착하게 되었다. 맛이라고 … [Read more...] about 커피의 신맛에 대한 변론
개인 브랜딩을 시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 '브랜드'만큼 모호한 개념이 있을까 싶습니다. 모호하단 말은 '분명하지 않고 흐리터분하다'란 뜻입니다. 분명하지 않으면 제대로 알 수가 없고, 흐리면 내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마케팅도 비슷한 개념일 겁니다. 누구나 마케팅, 마케팅하지만 마케팅이 무엇이냐고 한 문장으로 말해보라면 웬만해선 바로 답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 브랜드를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 표현합니다. 브랜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도 애플이나 테슬라의 브랜드에 … [Read more...] about 개인 브랜딩을 시작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디카페인 시대를 맞이하는 커피의 자세
카페인이 싫으면 커피를 왜 마셔? (8잔 마신 후) 디카페인 주시오… 제발. 대학생과 직장인의 인생은 ‘자판기 커피로 시작해 핫식스,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을 하곤 했다. 가상화폐 시세보다 바쁘게 오고 가는 세상에서 커피, 그리고 카페인이 없다면 정신을 차릴 수 없을 테니까.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아니 우리가 그동안 카페인을 너무 많이 마신 것일지 모르겠다. 대중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원하고 있다. 한때는 임산부들을 위한 가짜 커피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이제는 … [Read more...] about 디카페인 시대를 맞이하는 커피의 자세
노션으로 “나다운” 이력서 만들기.pdf
대국민 노션으로 취업 뽀개기 프로젝트 이 글의 BGM으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시작>을 권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게 하지 모든 걸 이겨낼 것처럼 빛나지 않아도 내 꿈을 응원해 그 마지막을 가질 테니 시작 가사 中 아무튼 노션 최근 화제였던 MBC 예능 <아무튼 출근> 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뱅크샐러드에 재직 중인 공대 OPPA 천인우 씨가 나온 '밥벌이 브이로그' 편을 재밌게 … [Read more...] about 노션으로 “나다운” 이력서 만들기.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