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마어마한 무더위네요! 여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간식, 빙수! 오늘은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빙수 맛집을 소개할게요! 모모상점 대구시 중구 동인동4가 426-3 여름이면 찜통더위를 자랑하는 대프리카에 빠져서는 안 될 빙수! 우유빙수부터, 말차, 체리 빙수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고운 입자의 우유얼음이 인상적인데요. 여름에만 나온다는 복숭아 빙수도 올해는 조금 일찍 출시를 했답니다.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과 빙수의 조합은 언제나 … [Read more...] about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국 빙수 맛집 추천
Archives for 8월 2018
Q. 정신과와 심리상담센터, 무엇이 다르지? 어디로 가야 하지?
첫 번째 포스팅에서 심리상담을 받을지 말지 고민하는 분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다뤘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제는 정말로 심리상담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한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아직 심리상담을 고민하는 중이라면? 먼저 이 글을 참조하세요:「심리상담 전에 드는 걱정을 해결해 드립니다」 1. 상담 비용과 시간은 어떻게 될까? 상담시간은 보통 주 1회 50분입니다. 상담 비용은 센터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1회에 5만 원~15만 원입니다. 2. … [Read more...] about Q. 정신과와 심리상담센터, 무엇이 다르지? 어디로 가야 하지?
“취하면 괴물이 되는 아빠가 싫다”
"술을 '즐긴다고 믿는' 사람들이 읽어줬으면 한다" 나는 술과 담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 나이를 먹고도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놀라는 사람이 반, 요즘은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반이다. 내가 술과 담배를 싫어하는 이유는 술과 담배는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 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에는 ‘중독’이 있으니까. 중독이란 정말 무서운 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에 빠져 그곳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고, 주변 사람과 관계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 [Read more...] about “취하면 괴물이 되는 아빠가 싫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하고 5일 급여를 지급한 결과
※ The Conversation의 「Working four-day weeks for five days' pay? Research shows it pays off」를 번역한 글입니다. 뉴질랜드의 한 회사가 일주일에 4일만 일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직원의 78%는 일과 다른 삶의 균형을 훨씬 잘 맞출 수 있다며 만족해했습니다. 이른바 ‘워라밸’이 나아진 겁니다. 주인공은 신탁과 유언을 관리해주는 퍼페추얼 가디언(Perpetual … [Read more...] about 일주일에 4일만 일하고 5일 급여를 지급한 결과
세상에서 가장 ○○한 연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필 이야기
연필은 우리가 처음 글자를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사용했던 필기구입니다. 설계를 하거나 목재를 자르는 등 산업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죠. 우리가 살면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하게 될 도구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 연필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 1. 왜 연필은 노란색이 많을까? 연필 중에 가장 많은 색깔을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노란색 연필일 겁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노란색 연필을 사용하게 된 걸까요? 19세기 가장 품질 좋은 흑연은 중국에서 생산된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가장 ○○한 연필: 우리가 미처 몰랐던 연필 이야기
한국인 연평균 2,069시간 근로,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종종 드는 의문은, 주판으로 계산하고 삐삐로 연락하던 까마득한 과거 시절의 회사원들이 도대체 어떻게 일을 했을까다. 그리고 그 직후에 드는 의문은 ‘엑셀, 전자결제 시스템 등 기술의 진화에도 왜 원시시대의 회사원보다 내가 더 일을 많이 하는 걸까’ 하는 점이다. 바야흐로 서기 2018년. 기나긴 노동의 역사 끝에 한반도는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접어들었다.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24*7-52=116이므로 최소 일주일에 116시간은 내 것, 평일 기준 최소 … [Read more...] about 한국인 연평균 2,069시간 근로,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엄마들이 욕망하는 부동산을 공략하라: 월천대사 이주현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사실 이 책에 대한 질문거리가 많이 안 떠오르더라고요. 월천대사(이주현): (웃음) 아직 아빠가 아니니까… 아직 애가 없으니까요. 리: 아… 그런가요? 애가 있어도 아빠는 상대적으로 별로 신경 안 쓰지 않나요? 월천대사: 요즘에는 아빠의 도움도 많이 필요해요. 기숙사 학교 다니는 아이면 금요일에 아버지가 아이를 데려와서 바로 학원에 내려주고, 집에 와서는 빨래를 풀어주면 엄마가 빨래를 돌려놓죠. 리: 기숙학교라든지 자사고라든지 … [Read more...] about 엄마들이 욕망하는 부동산을 공략하라: 월천대사 이주현 인터뷰
말도 안 되는 콘퍼런스를 거르는 몇 가지 방법
지식을 쫓을수록 쳇바퀴를 돌리는 기분이다 아무리 트렌드를 쫓아도 그것은 다시 구식이 되더니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출근길에 뉴스를 읽고, 팟캐스트를 듣고, 이런저런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논문이나 보고서, 물론 책도 읽는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보통 조금 돈을 들이면 이런 귀찮은 일들은 대부분 해결된다. 그런 것 중 하나가 바로 각종 강연이고, 그중 제일은 ‘콘퍼런스’다. 콘퍼런스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압축적으로 … [Read more...] about 말도 안 되는 콘퍼런스를 거르는 몇 가지 방법
천재는 양성되지 않는다, ‘발견’될 뿐이다
미술계를 발칵 뒤집을 천재로 주목받았던 아이가 대한한국 입시미술을 겪으면 생기는 일 우리는 이런 사례를 보며 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학교 교육을 탓한다. 그 교육시스템이 천재적인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정말 그게 문제의 전부일까? 천재(天才)는 이미 그 말 자체에서 “체계적으로 키울 수 없다”는 뜻을 어느 정도 감추었다. 체계적으로 많이 양성할 수 있다면 “하늘이 내렸다”는 말을 굳이 쓸 이유가 없다. 천재를 키우지 못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 [Read more...] about 천재는 양성되지 않는다, ‘발견’될 뿐이다
한전이 밀양을 얕보았다
칸 영화제 수상작 〈밀양(Secret Sunshine)〉의 배경이 둘로 갈라졌다. 경남 밀양은 2005년부터 송전탑 건설을 둘러싸고 갈등이 생겼고 현재도 진행 중이다. 한국전력은 건설사업을 밀어붙이기 위해 밀양 주민들을 상대로 개별보상금을 지급하여 회유했다. 그 결과 돈을 받은 사람과 수령을 거부한 사람, 이렇게 두 부류로 마을이 갈라졌다. 공사를 편하게 하려고 주민들을 분열시키고 마을 공동체를 파괴하며 이런 일을 벌였다. 우리가 흔히 보는 154kV 송전선로보다 18배나 많은 전기를 … [Read more...] about 한전이 밀양을 얕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