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적박(박근혜의 적은 박근혜, 박근혜의 말은 박근혜의 말로 반박 가능하다)이라는 말이 유행하여, 그 사례를 찾아보았다. 너무 많아서 잔뜩 뺀 점, 양해를 부탁 드린다. 1. 증세 없는 복지 2. 담배값 인상 3. 반값등록금 4. 무상보육 5. 역사교과서 6. 표현의 자유 7. … [Read more...] about [박적박] 박근혜의 말은 박근혜의 말로 반박 가능하다
Archives for 2월 2016
선거는 중요합니다
※ 뉴욕타임즈의 “Elections Have Consequences“을 번역한 글입니다. 선거가 만드는 큰 차이 국세청이 새로 발표하는 통계를 손꼽아 기다린다면 당신은 심각한 괴짜입니다. 저는 그런 부류의 사람입니다. 정책에 관심 있는 다른 사람들처럼 저는 미국 국세청이 2013년 세금 통계표를 발표하기를 손꼽아 기다렸고 국세청은 마침내 지난주 이 표를 공개했습니다. 이 통계표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선거가 정말 정책에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것이 누구나 알고 … [Read more...] about 선거는 중요합니다
[응답하라 2003] 한나라당의 선견지명, 국정원 해체 추진
테러방지법이 필리버스터로 화제가 된 지금,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들의 선견지명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은 10년 후 국정원이 그대로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거의 정확하게 예측했다. 홍준표 의원은 의총에서 "국정원이 본래적 기능을 행사하지 못할 바에는 대공기능은 기무사와 경찰, 대북정책 기능은 통일부로 가는 게 맞다"고 발언했다. · 국정원, 대통령 특사단 숙소 침입 “정부, 인도네시아에 사과했다” (경향신문) 김무성 의원은 “야당 … [Read more...] about [응답하라 2003] 한나라당의 선견지명, 국정원 해체 추진
국정원이 또? 반복되는 정치 개입의 역사
정가의 중심에 국정원이 섰다... 또 누구보다도 비밀스럽게, 첩보를 다루고 정보를 유통하며 총칼 없는 전쟁을 수행하는 위대한 영웅들.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하는 무명의 애국자들. ...이어야 할 국가정보원이 정쟁의 중심에 섰다. 또. 이번엔 국정원이 '해킹팀'이란 이름의 회사를 통해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것이다. 국정원의 주 임무가 첩보인데, 첩보를 위한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게 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일까. 이것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찰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의혹 … [Read more...] about 국정원이 또? 반복되는 정치 개입의 역사
1950년 매카시즘의 시작과 2016년의 한국
“나는 국무부가 공산주의자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내 손에는 그 205명의 명단이 있습니다.” - 조지프 매카시 “1950년 54년 사이에 일어난, 공산주의 혐의자들에 반대하는 떠들썩한 반대 캠페인으로, 대부분의 경우 공산주의자와 관련이 없었지만, 많은 사람이 블랙리스트에 오르거나 직업을 잃었다.” - 옥스퍼드 영어사전 ‘매카시즘’ 항목 1950년 2월 9일, 미국의 조지프 매카시 상원의원은 국무부에 수백 명의 공산주의자가 있다고 연설했다. 그래서 이 날은 이른바 … [Read more...] about 1950년 매카시즘의 시작과 2016년의 한국
테러방지법에 ‘테러’가 없다
저는 늘 테러방지법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취해 왔습니다. 그런 입장을 취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테러방지법은 테러를 방지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의 국정원은 국민의 완전한 신뢰를 받는 기관이 아니며 너무도 정치적인 정보기관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발의된 테러방지법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테러방지법안 테러예방 및 대응법 -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 국정원장 소속 대테러대책회의, 신설정보 수집 가능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 [Read more...] about 테러방지법에 ‘테러’가 없다
테러방지법을 막아라, 우리 세대 최초의 필리버스터
직권상정 vs. 필리버스터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국회에 직권상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즉각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며 맞섰다. 수십 년 만에 연출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의 필리버스터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타자로 나선 민주당 김광진 의원은 5시간을 넘는 시간 동안 테러방지법의 무용성과 위험성 등에 대해 반대토론을 벌였다. 그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며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김광진 힘내라”, 2위에 “김광진”, 3위에 “필리버스터”가 오르기도 … [Read more...] about 테러방지법을 막아라, 우리 세대 최초의 필리버스터
페이스북, 성별/연령별로 정리한 인기 콘텐츠
페이스북에서는 타겟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타겟설정에 참고할 만한 성별, 연령별, 관심 콘텐츠에 대해 카드뉴스로 제작해보았습니다.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에서 소비하는 컨텐츠 중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생활/문화'분야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선호하고, 30대가 가장 선호합니다. 콘텐츠 전달방식은 이미지형일 때 가장 반응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IT/미디어 관련 콘텐츠들입니다. SNS에서 소비하는 콘텐츠 중 두번째로 선호하는 분야입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성별/연령별로 정리한 인기 콘텐츠
듬북국, 도리뱅뱅이, 어죽, 몸국… 마지막 향토음식들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는 향토음식의 중요한 변곡점을 1980년 국풍 행사로 보고 있다. 그 이전까지 서울─지역 간 음식 이동은 인구 이동을 따라 활발히 진행되기는 했지만, 그것이 '지역성있는 외식 상품'의 형태로 포장되는 경향은 약했는데, 국풍 행사 이후로 소위 '향토음식'이라는 이름으로 각 지역별 대표 음식을 상품화했다는 맥락이다. 국풍행사 자체의 의의도 있지만, 80년대 중후반 외식 산업의 성장과 맞아떨어진 탓도 있을 것이다. 외식업이 규모가 커지면서 음식의 발굴, 마케팅 등에 있어 … [Read more...] about 듬북국, 도리뱅뱅이, 어죽, 몸국… 마지막 향토음식들
사업을 하면서 다짐한 5가지
호기롭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슈퍼스타 혹은 매우 이름난 몇을 제외한다면 초반부터 대박 나는 사업 혹은 대규모 흑자(투자)등으로 기반을 다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유의하고 또 유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사업이다. 나 또한 사업을 시작하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크게 시작한 것이 아닌 작은 그림을 두고 작게 시작하면서 작은 골방부터 시작했다. 항상 고맙게도 주변의 도움으로 성장해나갔으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부딪혀서 일들을 벌려왔다. 물론 지금 … [Read more...] about 사업을 하면서 다짐한 5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