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지하철 역명에 사기업명을 넣어 특혜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 병행표기 방식(주역명 뒤에 부역명을 괄호로 표기)이 아니다. 기존 역명인 ‘문전역’을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으로 통째로 바꾼 것이다. 부산지하철 101개 역명 중 사기업명이 주역명으로 표기된 건 ‘부산은행’ 뿐이다. 게다가 국제금융센터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많은 기관이 입주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특혜가 분명하다. 수익 포기... 특혜가 분명 얼핏 들으면 … [Read more...] about 부산은행역명 특혜, 유착이 낳은 비리 불감증
Archives for 5월 2015
3D 프린팅 기술 발전이 우리 생활에 불러일으킬 변화들
3D 프린팅 기술이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제조업에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주조물에서 벗어나 금속까지 입체 인쇄가 가능해지면서 가히 ‘2차 산업 혁명’ 이라고 불릴 만한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시장의 형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놀랍게 발전하는 3D 프린팅 기술이 우리 생활에 불러일으킬 4가지 큰 변화들을 소개합니다. 1. 가정에서도 곧 금속 3D 프린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속 3D 프린터기는 금속 가루에 아주 강력한 레이저빔을 … [Read more...] about 3D 프린팅 기술 발전이 우리 생활에 불러일으킬 변화들
탄량골의 외침 “백성 없는 나라가 무슨 소용 있십니꺼”
1951년 2월의 경남 거창군 신원면에도 설날이 찾아들었다. 전란 중이었지만 그래도 설은 설이라 차례도 지내고 식구들끼리 모여 막걸리라도 추렴해서 들이키며 명절 분위기를 냈을 것이다. 아이들은 때때옷 아니면 깨끗한 옷이라도 차려입고 동네마다 세배 다니며 '새해 복 마이 받으이소'를 합창했을 것이며, 어른들은 "전쟁이 언제나 끝나려나" 하면서 북쪽 하늘을 쳐다보았으리라. 정초의 숙취가 채 가시지 않았을 정월 초사흘, 양력으로 하면 2월 9일 마을 사람들이 상상도 못한 죽음의 사자들이 발맞춰 … [Read more...] about 탄량골의 외침 “백성 없는 나라가 무슨 소용 있십니꺼”
감동과 재미를 엮어낸 성공한 기부 마케팅 5선
리오넬 메시, 조지 부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유재석과 원빈 등이 참여한 아이스버킷챌린지로 모금된 돈의 액수는 약 1,025억원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유명인사가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쾌감과, 캠페인에 지목된 한 명이 또 다른 세 명을 지목하는 놀이의 방식을 활용하여, 기부 행위를 하나의 유쾌한 놀이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유쾌하고 멋진 기부 마케팅은 많이 존재한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기부 마케팅을 소개한다. 1. 유니세프의 캠페인 한 때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 [Read more...] about 감동과 재미를 엮어낸 성공한 기부 마케팅 5선
메이웨더 – 파퀴아오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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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장동민의 사과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
!@#… 개그맨 팀 옹달샘 파문으로 돌아보는, 혐오발언 과거를 지닌 연예인을 대하는 자세에 관하여 간단한 생각 메모. 도달하고자 하는 “최종상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 금기시되는 것. 그걸 위해 필요한 것을, 역산해야 한다. A. 혐오발언자의 명시적 반성과 개선: 최소 3가지 요인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 A1.가해사실의 구체적 인식. A2.그것이 잘못임을 구체적 인정, 구체적 대상에 사과. A3.구체적 개선 플랜. 모두 갖추지 않았으면, B로. B. A를 … [Read more...] about 옹달샘 장동민의 사과가 적절하지 않은 이유
블로터 김상범 대표 이야기
대형 팝업 광고: 안 된다 제가 블로터에 막 합류했던 2010년 봄, 모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이런 제안을 하더군요. “사람들이 블로터에 접속할 때마다 2-3초 동안만 우리 회사 광고 페이지를 먼저 띄워주고 블로터로 보내면 안될까요? 딱 하루라도 좋습니다. 광고비로 천만원을 드리겠습니다.” 딱 2-3초, 그것도 하루 동안만 그리 해 주면 천만원, 나중에는 2천만원을 주겠답니다. 하지만, 블로터 김상범 대표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돈을 더 준대도 싫답니다. 배너 광고야 독자가 볼 … [Read more...] about 블로터 김상범 대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