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6공화국 최초의 과반 대통령이 된 박근혜 당선인 축하한다. 어려운 시기가 될 거라는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는데 정말 나라를 잘 이끌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와 동시에, 결과에 승복하라느니 같이 하나되어 열심히 하자느니 하는 말은 좀 안했으면 좋겠다. 결과에 승복? 누가 결과에 승복 안하는 사람이 있나. 대의민주주의가 '이 마을 유일의 게임'이고 룰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박근혜를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사람으로 인정할 것이고 또 인정해야 한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 [Read more...] about 박근혜 시대, 새로운 지형을 고민하라
특집
[3 on 3] 대선을 바라보는 시사 고수들의 시선
[View the story "대선을 바라보는 시사 고수들의 시선" on Storify] 대선을 바라보는 시사 고수들의 시선 시사 고수들이 보는 이번 대선 단상. 이정환 기자는 낮술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속마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Storified by 이승환 / 나체 / 누듸 /누드모델 · Wed, Dec 19 2012 21:25:37 3 on 3는 계속됩니다. 이번에는 토론이 아닌 선거로...ㅍㅍㅅㅅ 1. 이번 선거를 가른 결정적 요인은 무엇이며, 이가 등장한 원인은 … [Read more...] about [3 on 3] 대선을 바라보는 시사 고수들의 시선
18대 대선 투표일 오후 개드립 모음 (SBS 만세!)
[View the story "18대 대선 투표일 오후 개드립 모음 (SBS 만세!)" on Storify] 18대 대선 투표일 오후 개드립 모음 (SBS 만세!) SBS가 주인공이 될줄이야;;; Storified by 이승환 / 나체 / 누듸 /누드모델 · Wed, Dec 19 2012 00:29:19 투표하는곳이 … [Read more...] about 18대 대선 투표일 오후 개드립 모음 (SBS 만세!)
18대 대선 투표일 오전 개드립 모음
[View the story "18대 대선 투표일 오전 개드립 모음" on Storify] 18대 대선 투표일 오전 개드립 모음 투... 투표율이 올라가고 있어!!! Storified by 이승환 / 나체 / 누듸 /누드모델 · Tue, Dec 18 2012 20:08:40 오늘은 18대 대통령 선거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가카의 탄신일이자 결혼기념일이자 대통령 당선기념일입니다. 지금 투표 따위가 중요하냐.준비된 썰매개통령 안빈락커 연인과 함께 모텔 잡고 치맥 … [Read more...] about 18대 대선 투표일 오전 개드립 모음
2012년 18대 대선 후보 토론회 팩트 체크 글모음 (슬로우뉴스)
[box title="편집자의 말"]주의 :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개드립이 하나도 없는 ㅍㅍㅅㅅ 초유의 글입니다.[/box] 토론회 이후 기성언론들은 그저 지지율이 어떻다, 토론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다, 옷이 어떻더라… 그건 ㅍㅍㅅㅅ잖아… 같은 이야기나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할 ‘사실 확인’이라는 책무를 무시한 것이죠. 이 어려운 일을 슬로우뉴스에서 해냈습니다. 여러 네티즌들이 새벽까지 달라붙어서 끈질기게 체크한 결과 누가 어떤 부분에서 … [Read more...] about 2012년 18대 대선 후보 토론회 팩트 체크 글모음 (슬로우뉴스)
너 같으면 믿겠냐 – 한 난닝구의 우울한 대선
이번 대선은 가히 총력전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양쪽다 내세우는 주의/주장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고, 오직 유신/반유신, 반수꼴/반빨갱이 등의, 선거 안나가면 안될 것 같은 선동전이 하늘을 찌른다. 여기에 안철수의 문재인 지지선언 이후로 순식간에 격차가 감소하면서 선거전의 열기는 더더욱 뜨겁다. 이게 뭐 딱히 잘못된 건 아니지만, 그러나 그 와중에도 누군가는 다른 생각을 하기 마련이다. 그렇다. 오늘은 그 다른 생각을 하는 어떤 사람의 이야기다. 온라인 정치판을 좀 오래 봐 온 사람들이라면, … [Read more...] about 너 같으면 믿겠냐 – 한 난닝구의 우울한 대선
제정신으로 종북을 싫어하는 방법
"남측 정부"와 국가보안법 "종북"의 탄생 "종북"을 넘은 더 많은 "대한민국"이 필요하다 서론이 길다 싶으신 분들은 3번부터 읽으시면 되겠고, 이정희의 "남측 정부" 발언이 불쾌하셨던 분들은 1번을 챙겨 읽으시면 되겠다. 이런 글을 쓸 때마다 항상 오해가 붙을까 말해두는데, 나는 북한이 싫다. 그리고 북한과 관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대선판의 이정희도 용서할 수 없다. 더불어 이정희와 관련있을지는 모르지만 이른바 "종북"도 싫긴 매한가지다. 헌데 이렇게 북한도 이정희도 … [Read more...] about 제정신으로 종북을 싫어하는 방법
옛 총선의 그림자, 가짜 위문편지의 추억
나는 첫 선거를 군대에서 맞이했다. 1996년 4월에 있었던 제 15대 국회의원 총선이 그것이었다. 그때 선거를 앞두고 위문편지가 우루루 쏟아져 들어왔었다. 예전에도 초등학생들이 쓴 위문편지가 깨작깨작 들어올 때는 있었지만 갑자기 대량으로, 한 사람 앞에 거의 4~5통 이상 배달되어 왔으니 이변이라면 이변이었다. 그 이변에는 이유가 있었다. 간단하게 그때 날아온 위문편지들의 내용을 보면 다들 알 수 있을 것이다. 군인 아저씨 전방에서 근무하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셔요. 혹시 아세요? 요즘 … [Read more...] about 옛 총선의 그림자, 가짜 위문편지의 추억
고영양 초록 넥타이의 유혹
지난 대선 레이스 동안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며 성불을 도와왔던 세 차례의 토론이 모두 끝났다. 비록 의무적으로 주어진 일정 안에서 끝난 토론이긴 하였지만 각 후보의 정책세부사항과 실현의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하지만 지지후보가 이미 정해진 상태의 관객 입장에서 TV토론은 난장의 현장이자, 우리 편 힘내라! 의 장이나 다름 없었다. 사람들은 토론에서 보고 싶은 것을 본다. 지난 마지막 3차 토론에서 5,60대 시청자들의 시청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이 그 방증이라 할 수 있다. … [Read more...] about 고영양 초록 넥타이의 유혹
문재인과 박근혜, 가치의 차이
[box title="편집자의 말" color="#333333"] 이 글은 원래 들풀님의 허가 하에 나경원과 박원순, 가치의 차이의 전문을 재게재하기로 했으나, 대선에 맞춰 들풀님의 의견(절취선 이하) 부분을 (중략)을 통해 마구 잘라내며 대선에 맞춰 보았습니다. 들풀님의 넓은 아량을 바라오며(...) 너무나 좋은 원문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box] 미국의 진보는 대통령 선거 때마다 고민을 한다. 진보라고 해도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사회주의에서 환경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 [Read more...] about 문재인과 박근혜, 가치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