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돌아다니는 글 보고 감동받고 그린 것. 별다른 추가 설명은 필요 없지만, 상 또라이일수록 자기가 또라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고, 혹시나 알려주면 완전 엄청나게 아니라며 화를 낸다는 특징이 있음. … [Read more...] about [절대 직장 법칙]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사회
진격의 샵메일(#메일): 샵메일의 진짜 문제를 폭로한다
편집자 주 : 이 글은 익명 투고를 게재한 것입니다. 혹자는 샵메일의 진격(?)을 보며 코웃음을 칠지 모르겠다. 필자도 처음에 그랬다. 현재 이메일 표준과 호환되는 것도 아니고, 정부나 기업이 머리에 총이라도 맞지 않은 이상 이런 괴상한 말장난과 기술을 채택할 일은 없을 거라고. 하지만 대체 기술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액티브엑스가 10년 넘게 지배한 이 나라, 기업 서버에 해킹이 밥먹듯 일어나도 사용자 부주의와 북한 탓을 하는 이 나라를 내가 너무 과대평가 했다. 한 의원 … [Read more...] about 진격의 샵메일(#메일): 샵메일의 진짜 문제를 폭로한다
“개념녀 슬럿워크” 촌철살인 트윗 모음
'슬럿워크'(Slut Walk) 운동은 2011년 캐나다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된 시위 행진이다. 이는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여성은 헤픈 여자(Slut) 같은 옷차림을 피해야 한다"라는 캐나다 경찰의 발언으로 촉발되었다. 여성들이 야한 옷을 입고 거리를 행진하는 '슬럿워크' 운동은 여성들의 옷차림이 성범죄를 유발한다는 남성 위주 시각에 대한 저항운동으로서 의미를 가졌다. (출처 : 위키피디아) 하지만 한국에 올라온 하나의 슬럿워크 포스터는... [View the story … [Read more...] about “개념녀 슬럿워크” 촌철살인 트윗 모음
프리랜서는 넘쳐나는데, 사람은 없다굽쇼?
IT, 소프트웨어(SW) 쪽에서 보통 프리랜서 개발자라 하면 SI 쪽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I 쪽 말고도 프리랜서들은 많이 있다. 기획, 디자이너까지 하면 거의 SI 시장에 맞먹을 정도로 프리랜서들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기획, 디자이너도 SI쪽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 만화에서는 그 특성상 이것저것 뭉뚱그려서 표현을 했는데, 사실 SI 쪽이 아니면 프리랜서 개발자는 그리 돈을 잘 벌지는 못 한다. SI쪽이라고 해도 중간에 쉬는 기간이 생겨버리면 회사 다니는 … [Read more...] about 프리랜서는 넘쳐나는데, 사람은 없다굽쇼?
한국의 F1이 재미없을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는 안산챔프카에 이어서 F1까지 이른바 ‘최고’에 위치한 모터스포츠로 부가가치를 생산해내는데 실패했다. F1이 작살났는데 이제 그 어떤 기업이 ‘오오오! 모터스포츠에 투자해야겠다!’라고 결심할까? 그 보다는 ‘ㅅㅂ... F1도 저래 망하는데 한국에서 무슨 모터스포츠야?’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더 조장되기 쉬울 수 도 있다. 이 업계 사람으로써 길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일단 자기 반성 없이 무분별하게 좋은 것만 비췄던 모터스포츠는 반성이 필요하다. 아무튼 관객은 첫 … [Read more...] about 한국의 F1이 재미없을 수밖에 없는 이유
크레용팝과 일베 관련 FAQ
'일베돌'로 다시금 도마 위에 올라온 크레용팝이 화제다. 뜨다 보면 까이는 게 연예인의 숙명이지만, 크레용팝을 광고모델로 썼던 옥션이 광고 중단(정확히는 '게제 빈도를 조절한다'고 했다)을 선언했을 정도니 쉽게 가라앉을 일 같진 않다. 논란을 죽 정리해 봤다. 1. 크레용팝은 일베를 했나? 알 수 없다. 그들이 방송에 나와 이른바 '일베 용어'인 “쩔뚝이”라는 말을 쓴 것만으로는 그들이 일베 유저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얘기다. '쩔뚝이'는 일베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을 … [Read more...] about 크레용팝과 일베 관련 FAQ
오직 한기총만을 위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9개조의 반박문
0. 역사적 종교인과세를 일단은 환영하며 바야흐로 새하늘 새땅의 새누리시대가 열린 지금, 종교인들도 새마음으로 세금을 낼 수 있는 은혜로운 시대가 열렸다. 종교인에 대한 과세안이 발표된 것이다. 그런데 내막을 들여다보면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그 문제들을 딱 9가지만 짚어보고자 한다. 1. 한기총만을 위한 개정안: 대체 사례금이란 무엇인가? 이번 개정안 전문은 다음과 같다. ㅇ 종교인의 소득에 대해 기타소득(사례금)으로 과세 ㅇ 80%의 필요경비인정 … [Read more...] about 오직 한기총만을 위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9개조의 반박문
불금의 갑놈 “저 퇴근할테니 월요일 오전까지 보내세요”
어쩌면 먹고 산다는 건, 드럽기에 힘들고 어려운 건지도 모른다. 드러운 일이 없으면 의외로 먹고 살기 쉬울지도. 어쨌든 예전 아는 사람 중에 정말 대단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근 2년을 정말 진상 만땅인 갑에게 시달리다가 회사를 관뒀다. 나중에 보니까 다른 회사 옮기고 나서도 그 갑 대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느 회사로 옮기는지 다 모니터링 하고 있었던 것. 마침내 기회가 왔을 때, 그 갑을 을로 만들어서는 옆에서 보고 있기 민망할 정도로 갖고 놀았다는 것. 막 친한 척도 하면서 … [Read more...] about 불금의 갑놈 “저 퇴근할테니 월요일 오전까지 보내세요”
고용노동부 장관의 ‘부유층 학생’들을 위한 알바 간담회
어제 신촌 커피빈에서 친구를 만났다. 그런데 갑자기 점원이 우리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다가와 곧 장관님께서 방문하실 거라 자리를 만들어야 하니 죄송하지만 좌석을 좀 옮겨달라고 했다. 장관이 뭐 별 거라고 평일 점심 시간대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그렇게 유난을 떠나. 우리는 투덜거리며 자리를 옆으로 옮긴 후, 도대체 어떤 부처 장관이 무슨 일로 왔나 알아보기 위해 기다렸다. 솔직히 우리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기대하고 있었다. 해양. 크크... 애초에 별로 시원하지도 않았는데 장관의 … [Read more...] about 고용노동부 장관의 ‘부유층 학생’들을 위한 알바 간담회
재능기부 = 돈 안들이고 니 하찮은 노동력 좀 공짜로 쓰자
나는 미천해서 재능기부 할만 한 재능이 없음. 근데 한때, 이상하게도 사회적 기업이라는 곳들이 '재능기부 해주세요'를 많이 해서,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음.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니 일반화를 시킬 수는 없지만. 어쨌든, 재능기부는 해주는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해줘야 재능기부가 되는 것. 받는 입장에서 요청을 하고 싶다면, '자원봉사 모집합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게 적당하다고 봄. 물론 이윤 창출이 목적이고, 결국 뭘 팔아서 돈이 오가는 기업체에서 자원봉사로 노동력을 요청한다는 건 참 거시기 한 … [Read more...] about 재능기부 = 돈 안들이고 니 하찮은 노동력 좀 공짜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