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그래서 어딘지 괴기스러워 보인다. 흔히 청년 세대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개 절망과 포기로 수렴된다. 청년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로 인해 우울, 좌절, 증오, 혐오 같은 현상이 얼마나 일상화되었는지가 늘 문제시된다. 그런데 정작 청년 세대가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SNS에는 그런 흔적이 없다. 그곳은 언제나 밝고 희망차고 화려하다. 청년 세대에 대한 담론과 인스타그램의 간극은 마치 매트릭스의 밖과 안처럼 극명하다. 수많은 청년이 끊임없이 여행을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SNS
단톡방이 마음의 평안을 해치나요? 발을 끊으세요, 사랑하는 가족의 방이라도
※ Aeon의 「Why family group texts cause anxiety, and how to escape them」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글을 쓴 엘리자베스 셔먼은 음식, 문화와 관련한 글을 쓰는 프리랜서 작가로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삽니다. 셔먼의 글은 《애틀란틱》 《롤링스톤》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실립니다. 저는 원래 문자메시지를 잘 확인하지 않습니다. 하이톤의 “띠리링” 하는 메시지 알림음이 들리면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해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진동도 … [Read more...] about 단톡방이 마음의 평안을 해치나요? 발을 끊으세요, 사랑하는 가족의 방이라도
유튜브 콘텐츠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이유
주변의 많은 분들과 같이 저도 유튜브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에, 구독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는지 확인하기도 하고 현재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영상이 무엇인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 ‘순삭’을 경험하고 '현타'를 느끼지만, 쉽게 바뀌지 않는 패턴으로 매일 잠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있는 콘텐츠를 보면서 신기했던 점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댓글’ 이었습니다. 댓글이 왜, 하실 수도 있지만 콘텐츠를 볼 때 다른 사람들은 이 콘텐츠를 어떻게 … [Read more...] about 유튜브 콘텐츠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이유
인스타그램은 섭식장애 관련 이미지를 단속해야만 합니다
※ The Guardian의 「Instagram urged to crack down on eating disorder imag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섭식장애를 잠재적으로 촉진할 이미지는 인스타그램에 매우 많습니다. 자선단체와 전문가들은 자해 관련 이미지처럼 해당 이미지를 단속해야 한다며 그동안 자해 관련 이미지를 삭제한 인스타그램의 초점이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관련 정책 부재는 젊은 층이 거식증을 지지하는 이미지에 노출되게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은 섭식장애 관련 이미지를 단속해야만 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를 위한 완벽 가이드
※ Brian Barr의 「How to Create Instagram Stories Ads that Your Ideal Customer Will Swipe Up」을 번역한 글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6년 인스타그램 스토리 출시와 함께 스냅챗(Snapchat)과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능은 그 후로 조금씩 성장을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마치 복제품처럼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자체 채널로서 성장을 거듭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사용해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를 위한 완벽 가이드
SKY캐슬 17화, 18화 트윗 모음 ~황우주를 석방하라~
https://twitter.com/why_doushite/status/1086100459771768833 https://twitter.com/sinippy/status/1086429496058687489 https://twitter.com/earltaeng00/status/1086639408206438400 https://twitter.com/deeeeelee/status/1086640726585237506 https://twitter.com/likegiorgiodog/sta … [Read more...] about SKY캐슬 17화, 18화 트윗 모음 ~황우주를 석방하라~
왜 많은 가게들이 ‘인스타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로 삼게 됐을까?
부산 여행을 준비하면서 갈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새삼 느끼게 된 건 바로 인스타그램의 ‘대세감’이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거의 모든 곳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대표 채널’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서점, 카페뿐만 아니라 요즘 힙하다고 소문 좀 난 곳 거의 모두가 말이죠. 가장 예전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보였고, 얼마 전까지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보였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인스타그램’으로 대동단결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상호를 검색해보면 모두 대표 채널로 ‘인스타그램’을 등록해놓았죠. 네이버 … [Read more...] about 왜 많은 가게들이 ‘인스타그램’을 공식 홈페이지로 삼게 됐을까?
“한 달에 유튜브로 버는 돈이 2500만 원이라던데”
28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JM이 한 달에 유튜브로만 버는 돈이 2,500만 원이라고 공개했다. 조회수로 얻는 수익이 약 1,000만 원, 유료광고로 버는 수익이 또 약 1,000만 원. 여기에 기타 수익을 합친 수치다. 다니고 있는 회사 월급과 국제테니스경기 심판 등의 활동까지 더하면 얻는 수익은 3,200만 원에서 많을 땐 월 4,000만 원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 물론 한 달에 리뷰 촬영을 위해 쓰는 돈만 1,000만 원은 되는 것 같지만. 어그로를 끌지도, 혐오 표현을 … [Read more...] about “한 달에 유튜브로 버는 돈이 2500만 원이라던데”
토크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
내가 만든 동영상 인터뷰 컨텐츠가 과거부터 세어보면 10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름 토크 프로그램도 해보고, 해외 인터뷰 진행자들에 관한 스터디도 해보면서 느낀 점 몇 가지를 적어본다.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한가? 예전에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게 중요한 줄 알았다. 하지만 좋은 답변을 얻는 게 훨씬 중요하다. 좋은 질문을 던진다고 좋은 답변이 오지는 않는다.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의 기준을 정하기도 말하기에 애매한 부분이 있다. 좋은 답변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가 … [Read more...] about 토크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
유튜브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가?
유튜브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지는군요. 쉐어하우스에서는 5년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습니다. 현재 쉐어하우스 채널과 대처법 채널을 더해 70만 구독자와 함께합니다. 최근의 빠른 성장세는 특히 놀랍습니다. 1년 전 오픈해 현재 콘텐츠 132개를 보유한 대처법 채널의 경우 총 5,456만 138뷰로 평균 조회 수가 40만 뷰를 넘어서고,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설문 조사를 하면 하루 수만 명씩 투표합니다. 기업 혹은 기관에서도 유튜브 채널 운영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 … [Read more...] about 유튜브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운영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