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자 매년 그랬던 것처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형 광고들이 줄을 잇는다. "대학 가면 이뻐질 거야"라는 말은 나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대학에 가도 예뻐지지 않았다. 대학에 가면 '예뻐지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 더 늘어날 뿐이었다. 애쓰지 않은 내 얼굴을 좋아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렇게 내 외모를 좋아하지 못했던 시간들은 이제 누구에게도 따져 묻거나 보상받을 수 없다. 지금의 내 얼굴을 본다. 나는 예쁜가? 못생겼나? 강하게 생겼나? 외모에 대해 어떤 … [Read more...] about 나는 나답게 생겼어, 그걸로 충분해
만화
구작이 명작이다! 구작보다 구려진 신애니 모음 5개
1. 카드캡처 체리 2017ver. 신 작화 1998 구 작화 2. 세일러문 신 작화 구 작화 3. 헌터X헌터 2011년ver. 신 작화 1999년ver. 구 작화 4. 원피스 신 작화 구 작화 … [Read more...] about 구작이 명작이다! 구작보다 구려진 신애니 모음 5개
썸녀를 순식간에 당황하게 만드는 어색한 선물들
※ 해당 기사는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썸녀를 순식간에 당황하게 만드는 어색한 선물들
나는 이제 평가가 지겨워
나는 평가하고 판단하는 삶을 살았다. 지금의 나는 예전에 함부로 (나를 포함한) 사람들을 평가하고 무시하고 비웃던 값을 치르고 있다. 이 값을 다 치르고 나는 자유로워지고 싶다. 지금 나의 삶은 예전의 기준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 사실 삶에 평가는 필요 없다. 나는 끊임없이 경험하며 살고 싶다. 출처: 서늘한여름밤의 심리학 썰 … [Read more...] about 나는 이제 평가가 지겨워
감정 기복을 없앨 수 없는 날에도
감정 기복은 조절하기 힘들다. 갑자기 붕 떠서 흔들리는 마음도, 훅 꺼져서 무기력해지는 마음도, 다 내 마음같이 조절할 수 없다. 기분은 조절할 수 없지만 행동은 적응할 수 있다. 폭풍우를 정면으로 맞는 게 아니라, 우산을 쓰고 우비를 입고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감정 기복을 없앨 수 없는 날에도
올해도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간다
올 서울 퀴어문화축제는 가족과, 친구와, 동료와 함께 가서 더 즐겁고 뜻깊다. 우리는 함께할 것이고,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올해도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간다
빛과 어둠이 섞일 때, 비로소 삶이 되었다
솔직한 이야기는 힘이 있다. 어둠을 뚫고 나온 용기는 그늘을 드리운다. 당신의 그늘이 나를 비춰준 덕에 나는 내 어둠이 더 편안해졌다. 나의 어둠이 덜 미워졌다. 이런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줘서 감사하다.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모든 분께 추천한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빛과 어둠이 섞일 때, 비로소 삶이 되었다
무엇이 아니라 어떤 사람
이름을 단 무언가가 되는 것만이 성장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름 붙일 수 없는 경험들로도 나는 성장하고 있었다 꼭 어딘가에 도달하지 않아도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것들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무엇이 아니라 어떤 사람
일상의 모멸감을 견디는 일
너에게 아무도 묻지 않는 것을 나는 자주 질문 받게 될 때, 어떤 악의도 없었고 아무렇지 않을 일상 속에서 나는 모멸감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때로 공기와 싸우고 있는 듯 피로해진다. 원문: 서늘한 여름밤 … [Read more...] about 일상의 모멸감을 견디는 일
나에게는 그런 하루가 필요해
혹 저를 응원하고 싶으시다면♡ 책을 구매해주시거나 친구에게 입소문을 내주시거나 (학교, 동네)도서관에 책 구매 신청을 해주시면! 제가 아주 기쁠 거에요 :) ㅎㅎ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나에게는 그런 하루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