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종종 이런 질문이 올라온다. 서양 사람들은 왜 우산을 안 쓰나요? 비가 오면 반드시 우산을 쓰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웬만한 비에는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 우산을 쓰지 않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오간다. 기후가 건조해 비를 맞아도 금방 마르기 때문이라는 설, 한국의 장마처럼 비가 쏟아지는 게 아니라 보슬비라 굳이 우산을 쓸 필요가 없다는 설 등이 설득력을 얻는다. 또 다른 이유는 문화적인 차이다. 서양에서는 비가 올 때 우산을 … [Read more...] about 서양사람들은 왜 우산을 잘 안 쓸까?
생활
직원을 사장처럼 일하게 만드는 3가지 방법
※ FoodTableTV의 「3 Ways To Get Your Staff to Think Like an Operator」를 번역, 편집한 글입니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사장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는 “월급이 업무 수행을 정당화시킨다”는 협소한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월급이라는 줄에 매인 목각 인형들로만 가득한 레스토랑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생동감 없는 마리오네트처럼 줄 인형만 가득한 레스토랑에서 생기와 활력은 찾을 수 없고, 결국 이는 손님의 접시 경험에 그대로 반영되기 … [Read more...] about 직원을 사장처럼 일하게 만드는 3가지 방법
PPT 바보에게 제안하는 소소한 팁
취업하기 전 가장 많이 한 일이 무엇인가 물어본다면 단연 PPT 만들기라고 말할 수 있다. 약 70여 회의 공모전, 5학기 동안 20번 이상의 팀플발표, 교수님 강의자료와 발표자료, 드라마에 나오는 PPT 외주 작업, TBWA KOREA와 제일기획에서 인턴을 하며 만들었던 위클리/먼슬리 리포트, 군대에서는 행정병이었고 심지어는 훈련병 때 차출돼서 만들기까지…! 아무튼, 그러다 보니 이제는 꽤 잘 만든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대다수가 정체불명의 PPT를 만들고 있다. 차라리 판서를 하거나 … [Read more...] about PPT 바보에게 제안하는 소소한 팁
도움을 요청할 때 해서는 안 되는 말들
※ Quartz의 「A social psychologist explains how to ask for help without making it weird」를 번역한 글입니다. 돕기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전적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만 생각하며 돕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는 말입니다. 돕는 자신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하지만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종종 다른 사람을 돕는 선택은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도움을 주는 자신과 도움을 줄 때 드는 기분에 관한 일이기도 … [Read more...] about 도움을 요청할 때 해서는 안 되는 말들
여름 장마철 불쾌지수를 낮추는 비밀: 실내 습도 이렇게 잡자 8
장마철 겪는 꿉꿉한 습도는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 제습을 통해 실내에 꼭 필요한 적절량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다. 습도는 온도와 더불어 쾌적한 환경을 완성하는 요소다. 적정한 온도와 그게 맞는 최적 습도가 유지되었을 때, 우리는 한겨울에도, 한여름에도 크게 좌우되지 않는 건강하고 기분 좋은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적정 습도는 온도에 따라 그 폭이 크게 달라진다. 15도일 경우는 70%, 18-20 사이에는 60%, … [Read more...] about 여름 장마철 불쾌지수를 낮추는 비밀: 실내 습도 이렇게 잡자 8
바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CF들
네이버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 동영상을 시청할 때 나오는 광고, 생각보다 재밌는 내용에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다 보게 된 경험이 있을 텐데요. 이처럼 평소에는 무관심한 광고라도, 잘 만들어진다면 소비자의 눈길을 끝까지 사로잡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킵 버튼 말고 오히려 전체 영상을 찾아보게 만드는 잘 만든 CF들, 그중에서도 6월 5주 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CF 5편을 같이 알아봅시다! ※ 이 글은 애드크림의 'TVCF'에서 조사된 순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순위 선정에 대한 … [Read more...] about 바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CF들
자존감을 나 혼자 키울 수 있을까?
인간의 욕구 및 동기를 설명하는 가장 유명하고 고전적인 이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심리학자 매슬로의 '욕구 위계 이론'이다. 해당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욕구는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애정과 소속감의 욕구, 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크게 다섯 종류로 구분된다(매슬로는 이후 인지적 욕구와 심미적 욕구를 더해 7단계로 자신의 모형을 수정하기도 했다. 그리고 욕구 위계 이론의 한계점을 본 다른 심리학자들에 의해 현재는 욕구 위계 이론에 대한 수정된 모형이나 대안 이론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 [Read more...] about 자존감을 나 혼자 키울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이유
스타트업에서 일한 지 3년 차, 미국에서 일할 때도 구성원이 30명이 채 안 되었으니 거기도 스타트업이라고 친다면 4년 차가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많이 겪었다. 주위에 스타트업에서 일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게 참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생각된다. 많은 리스크와 단점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 그것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에 대해서 개인적인 Top5를 꼽아 보았다. 1. 좋아하는 일과 … [Read more...] about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이유
관계의 피로, 나를 흩뿌려놓는 일에 관하여
1. 타인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그의 시선에 닿아 쌓인 나를 기억하는 일이다. 그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 그가 나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그리하여 그에게 '나란 누구인지'를 기억하는 것, 그래서 관계 맺는 일은 내 안에 나를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이고, 그렇게 더해진 나를 하나 더 짊어지는 일이다. 관계 맺는 사람이 하나 늘어날 때마다, 나도 하나가 더 생겨난다. 관계의 피로는 상대방을 보고 기억하는 것보다, 그들에게 새겨진 나를 감당하는 데서 더 크게 온다. 그러나 … [Read more...] about 관계의 피로, 나를 흩뿌려놓는 일에 관하여
마음 편한 전셋집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7가지
매달 나가는 월세는 아쉽고 목돈이 필요한 매매는 부담스럽다면, 거주지를 옮길 여지가 있어 집을 덜컥 매매하기가 불안한 상황이라면, 역시 전세를 알아보는 것이 최선책이 아닐까. 하지만 이 역시 큰돈이 오고 가며 기본적으로 2년 동안 지낼 거주지를 결정하는 일인 만큼 그 전후 일 처리에 소홀해서는 결코 안 된다. 전셋집을 구하는 것은 집을 선택하는 과정과 법무처리 과정으로 구분된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금전적 손해는 물론 쾌적한 거주 환경에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신중, 또 … [Read more...] about 마음 편한 전셋집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