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스와 설레는 만남 엑셀이 답답해서 속이 터집니다! 컴공이 아닌 대학생이 가장 먼저 배우는 데이터 분석 툴은 엑셀이 아닐까 싶다. 엑셀의 그래프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시각화할 수 있고, 피벗 테이블 기능으로 수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군집화하고 분석할 수 있다. 무엇보다 편리한 UI 덕분에 별다른 전문 지식 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엑셀이 만능 데이터 분석 툴은 아니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렉이 급격히 심해지고 튕기는 현상이 많아진다. 다룰 수 있는 … [Read more...] about 의사결정에 품격을 더하다, 데이터 시각화!
IT
NFT가 요즘 핫하다던데, 그게 뭐지?
최근 마음이 맞는 이들과 재테크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돈만큼 믿을만한 것은 없겠다 싶어 곧 서른을 맞이할 시점에 재테크 공부를 통해 투자 감각을 기르고자 합니다. 오늘은 요즘 핫하다는 ‘NFT’에 대해 준비해봤습니다. NFT란 무엇일까요? NFT는 대체 불가 토큰(Non-Fungible Token)을 의미합니다. 특정 자산을 블록체인상에 기록한 파일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것을 가리킵니다.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 내역이 기록되기 때문에 디지털 세상에서 … [Read more...] about NFT가 요즘 핫하다던데, 그게 뭐지?
팬데믹이 테크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 The Economist의 「How the pandemic has changed the weather in the technology industry」를 번역한 글입니다. 클라우드, 하드웨어, 경쟁이라는 세 가지 변화가 테크 산업을 강타했습니다. 최근 테크 업계가 연일 호황입니다. 지난 2분기 실적 하락에 따른 우려는 3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사라졌습니다. 구글(Google)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페이스북(Facebook), … [Read more...] about 팬데믹이 테크 산업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빌리 아일리시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된다면
그래미 어워드 수상과 빌보드를 비롯한 전 세계 음원 차트를 뜨겁게 달군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의 콘서트 영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9월 3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Happier than Ever: A Love Letter to Los Angeles"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보울에서 촬영한 콘서트를 담은 영화로, 7월 30일 발매한 앨범 〈Happier than Ever〉의 모든 곡을 선보인 콘서트 무대를 담았습니다. 이번 콘서트 영화의 감독은 〈황혼에서 … [Read more...] about 빌리 아일리시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된다면
무선 이어폰이 정말로 편한 걸까?
콩나물 디자인이라 혹평을 받았던 애플 에어팟이 엄청난 성공을 하면서 잔잔했던 무선 이어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졌다.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 노이즈 캔슬링까지 지원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은 매우 늘어났지만 점점 좁혀지는 선택지가 있다. 스마트폰에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없애면서 벌어진 유선과 무선의 선택지다. 늘 가지고 다니던 무선 이어폰을 어느 날 챙기지 못한 채 출근했다. 가방을 뒤져보니 다행히 안 쓰던 유선 이어폰을 발견했고, 최신형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은 … [Read more...] about 무선 이어폰이 정말로 편한 걸까?
응, 이거 노트북 아니야: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후기
아주 작은 호기심 애플의 가격은 악명 높다. 거의 90만 원에 달하는 네 개짜리 컴퓨터 본체용 바퀴부터 최근에는 2만 5,000원짜리 액정 닦는 천 쪼가리도 팔기 시작했다.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비싼 제품들도 있지만 어차피 이런 제품 들은 감히 사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아서인지 비싸긴 해도 그렇게 와닿진 않았다. 그러나 이 제품은 다르게 다가왔다. 아이패드 키보드, 이전에도 있었고 다른 업체에서도 수없이 만들어온 꽤나 친숙한 카테고리에서 무려 44만 원 찌리 제품이 나왔으니 … [Read more...] about 응, 이거 노트북 아니야: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 후기
토스뱅크, 잘 만든 은행 사용기
10월 5일, 드디어 토스뱅크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만큼 기사는 많이 보셨을 겁니다. 실제 사용해 본 서비스 전반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1. 이자 2%의 위엄 금리가 워낙 낮다 보니 은행들은 고객을 모으기 위해 여러 꼼수를 씁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예적금과 수시입출금 통장의 이자 표기법이죠. ‘세전 5%’라고 크게 광고하지만 작은 글씨로 ‘예금액 100만 원까지만’이라고 쓰여 있는 식입니다. CAP을 설정해 … [Read more...] about 토스뱅크, 잘 만든 은행 사용기
컴퓨터에 파일을 보관하는 방식과 세대 차이
※ The Verge의 「FILE NOT FOUND」를 번역한 글입니다. 아마도 2017년 무렵일 겁니다. 천체물리학자 캐서린 갈란드 교수가 처음으로 이 문제를 인지한 시점 말입니다. 갈란드 교수의 공학 과목을 듣는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트엔진 터빈을 만들어보는 과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갈란드 교수가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을 자세히 일러줬지만, 적잖은 학생들이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많은 학생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 [Read more...] about 컴퓨터에 파일을 보관하는 방식과 세대 차이
실제로 사용해본 습관 만들기 앱 4가지
습관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환경 설정, 함께하는 동료, 의지, 목표 설정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환경 설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처음 습관을 만들 때 "이왕 습관으로 만들 거 조금 더 재미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습관 만들기 앱’을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가장 처음에 사용한 습관 앱이랑 현재 주로 사용하는 앱이 다른데요, 초기 사용했던 것부터 차례대로 … [Read more...] about 실제로 사용해본 습관 만들기 앱 4가지
무임승차가 허용되는 곳이 있다? 현대판 소작제도의 부활을 꿈꾸는 앱마켓의 삐뚤어진 꿈
두유노 ‘인앱결제’? 인앱결제란 어플리케이션 유료 콘텐츠 결제 시 앱마켓 운영업체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우리가 어플리케이션 사용을 하는 중 앱 내에서 게임 아이템을 결제하거나, 웹툰을 보기 위한 쿠키를 사거나 하는 결제행위를 뜻한다. 현재 앱시장을 관리하는 대표 앱마켓 기업 G사와 A사는 게임 분야의 인앱결제로 발생하는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에 따르면, 2020년 G사 플레이스토어에서 발생한 국내 매출은 5조 47억 … [Read more...] about 무임승차가 허용되는 곳이 있다? 현대판 소작제도의 부활을 꿈꾸는 앱마켓의 삐뚤어진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