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Teachable Moment의 「Warning! Frequently Checking Kid’s Grades Or Your Portfolio Is Bad For Your Health And Wealth」를 번역한 글입니다. 공부와 투자에는 지름길이 없다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열쇠는 좋은 과정이지,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다. 단기적인 소음에 초점을 맞추면 자산 증식은 물 건너간다는 사실은 충분히 입증되었다. 자녀가 공부를 좋아하게 하는 게 아니라 단기적인 … [Read more...] about 자녀 성적이든 투자 포트폴리오든 빈번한 확인은 득보다 실이 크다
투자
직접 해본 재테크 공부 3단계
제 글이 전혀 이해가 안 가는데 어찌 공부해야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제법 계셔서 저 나름대로 공부했던 방법들을 나열해봅니다. 고수분들은 그냥 패스하셔도 되는 글입니다. 제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아, 이렇게도 했구나'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합니다. 1. 기본 개념 잡기 일단 경제의 기본 개념을 잡아야 합니다. 이게 어찌 보면 가장 오래 걸리고,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경제가 어떻게 순환했는지, 브레튼우즈 체제가 뭔지, 플라자 합의가 뭔지,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도대체 … [Read more...] about 직접 해본 재테크 공부 3단계
우리가 더 자주 말해야 할 문장
※ Calibrating Capital의 「3 Words We Should Say More Often」을 번역한 글입니다. “사랑해”는 아니다. 우리가 더 자주 말해야 하는 문장은 “나는 모른다.”라고 생각한다. 개인으로서, 부모로서, 조언자로서, 스승으로서, 친구로서, 리더로서, 직원으로서 그래야 한다는 뜻이다. 이 말을 자주 할수록, 우리는 모든 걸 알 길은 없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는다. 우리는 삶에서 모든 것이 분명하길 원한다. 계획을, 전망을, 결과를 … [Read more...] about 우리가 더 자주 말해야 할 문장
유튜브, 부정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중매체
주변의 어른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는데 가끔씩 '세계 경제는 아주 어렵고, 우리나라 경제도 너무 어려운데 투자는 위험한 게 아니냐' 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느냐 라고 물어봤더니 '유튜브에서 경제가 어렵다고 한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유튜브의 특성상 내가 보는 채널의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영상들을 계속 보여주는데, 비관론 영상을 보는 사람은 계속 비관적인 영상들만 보게 되도록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돌아간다. 그래서 무작정 보다 보면 '유튜브의 모든 사람이 경제에 … [Read more...] about 유튜브, 부정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중매체
가치 투자: 주식 투자로 303%의 수익률을 올린 방법
※ Value Walk의 「Value Investing: How I Returned 303% Investing in Stocks」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7년 동안 내 포트폴리오는 303%나 성장했다(연평균 복리로 25%씩 성장한 꼴이다). 워런 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과 같은 가치 투자 거장들의 투자 조언과 투자 방법을 따랐기 때문이다. 이 기간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덕도 없지 않지만, S&P 지수보다 157%(평균 연간 22%씩)나 더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 [Read more...] about 가치 투자: 주식 투자로 303%의 수익률을 올린 방법
팩터 전략? 그거 단순히 섹터 베팅 전략 아니냐?
팩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다 보면 특정 섹터로 롱 혹은 숏 종목이 몰리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팩터 전략이 단순히 섹터 베팅 전략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특히 로우볼 전략의 경우 이러한 비판이 종종 존재합니다. 위 그림은 TIGER 로우볼 ETF 구성 종목의 섹터 구성입니다. 실제로 대다수가 금융과 경기소비재, 소재 섹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섹터 내에서도 팩터 효과가 존재하는지 테스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밸류 전략 섹터 구분 없이 … [Read more...] about 팩터 전략? 그거 단순히 섹터 베팅 전략 아니냐?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
※ Demonetized의 「Hope Is Not A Strategy」를 번역한 글입니다. 사람들과 투자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보면 이런 질문을 종종 듣는다. ○○주식을 매수했는데 주가가 50%나 떨어졌습니다. 팔아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가져가야 할까요? 가능한 한 빨리 파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그 사람 면전에 바로 이렇게 말하기란 쉽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그렇게 투자해서는 안 된다. 꼭 주가가 50% 하락했다고 해서 그런 … [Read more...] about 희망은 전략이 아니다
역사 속 문헌으로 배우는 투자의 22가지 교훈
※ Klement on Investing의 「The Virtuous Investor」를 번역한 글입니다.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철학적 가르침을 얻기 위해 역사 속의 종교 문헌을 읽는 경우가 있다. 그중에 1503년 로테르담의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Desiderius Erasmus)가 쓴 책 『Manual of the Christian Knight』이 있다. 이 책은 무례해보였지만 에라스뮈스에게는 친절하게 대했던 한 군인에 관한 내용이다. 이 군인의 아내가 남편의 행동을 … [Read more...] about 역사 속 문헌으로 배우는 투자의 22가지 교훈
셸비 데이비스: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투자자
※ valuewalk의 「Shelby Davis: An Unknown, Great Value Investor」를 참고한 글입니다. 대다수 위대한 가치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셸비 데이비스(Shelby Cullom Davis)는 가치 투자 사회 이외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성과는 그레이엄&도드빌 출신 어느 투자자 못지않게 좋았다. 워런 버핏처럼 셰비 데이비스의 전문 분야는 보험으로 그가 이룬 부의 원천이 되었다. 1950년대 초반, 데이비스는 … [Read more...] about 셸비 데이비스: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투자자
옵션 투자 대박의 비밀: 영화 〈빅 쇼트〉 속 두 젊은이 이야기
2015년도에 개봉한 〈빅 쇼트(The Big Short)〉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 때 미국 주택시장 대폭락에 베팅해서 큰돈을 번 사람들에 관한, 반쯤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반쯤 다큐멘터리 영화인 이유는 실존인물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는 있지만 실명이 아니라 가명을 쓰고, 또 일부 사실은 적절히 각색했기 때문입니다. 큰돈 버는 이야기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는 저처럼 돈 없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죠. 저는 크리스천 베일이나 라이언 고슬링 … [Read more...] about 옵션 투자 대박의 비밀: 영화 〈빅 쇼트〉 속 두 젊은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