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ㅍㅍㅅㅅ 본부장, 이하 최): 연구소 차리셨다면서요?
홍춘욱( 『밀레니얼 이코노미』 저자): 네, 1인 리서치 차렸습니다. 작년 8월에 유튜브 채널 만들면서부터 고민해서 올해 4월에 회사 그만뒀어요. 회사생활 하면서 활동하기 어려운 면도 있고 죄송하기도 해서 그만뒀죠.
최: 유튜버로 다시 거듭나셨군요.
홍춘욱: 그렇죠. 시간 많으니 열심히 올려서 구독자 4만 6,000명 찍었습니다. 1년 새 3만 명이니까 빠른 편이라고 생각해요. 내년 이맘때쯤에는 실버 버튼 자랑해야죠.
최: 뭐 거의 1인 크리에이터시네요… 일단 책 얘기를 시작해 볼까요?
홍춘욱: 책 기획은 작년부터 했어요. 올해 초에 박종훈의 경제 쇼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거든요? 지금은 최경영의 경제 쇼로 바뀌었지만… 왜 여기를 자주 갔냐면, 박 기자님이나 최경영 기자님과 1시간 내내 싸울 수 있어서 갔어요.
최: 네?
홍춘욱: 1시간 내내 토론을 하는 거예요. 시원하게 싸웠죠. 하면 할수록 느끼는 게, 이 사람과 나의 의견 차이는 확실해요. 하지만 토론의 합이 잘 맞아요. 기자님이 “홍 박사님, 방금 그 지적은 제가 생각 못 한 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보면서 논의를 끌어가는 걸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최: 그 내용이 책이 된 건가요?
홍춘욱: 네. 아예 토론으로 책을 써보자고 하시더라고요. 옳지, 분이 덜 풀렸는데 여기서 한 번 더 싸우자. 그렇게 한 번 만나면 3–4시간씩, 총 6번을 녹음했어요. 총 분량이 18시간에서 20시간 될 거예요. 원래 분량도 이것보다 훨씬 많았어요. 덕분에 책을 엄청 털어냈습니다.
밀레니얼: 개성이 강하고 재테크는 보수적인 ‘격렬한’ 세대
최: 『밀레니얼 이코노미』라는 제목인데, 이 시점에 밀레니얼 이야기를 하시게 된 이유가 있어요?
홍춘욱: 저는 1960년대생이에요. 올해 만 50이 넘었죠. 그런데 직장에서 직원 다루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이 친구들은 자기가 자기의 대빵이에요. 퇴사율이 굉장히 높고 개성도, 인정욕구도 강해요. 그래서 이 책은 제 밑의 신입들, 혹은 밀레니얼 세대 후기의 제자들에게 제가 이야기했던 것을 정리한 책이에요.
최: 밀레니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홍춘욱: 자기중심적이죠. 가방끈도 길어요. 능력 좋고, 교육 많이 받았고, 국제적인 감각도 있고, 해외도 많이 다녀왔어요. 글로벌한 흐름도 제깍제깍 받아들이죠. 무엇보다 직장 대하는 태도가 달라요. 저희 때는 나이 40 되어서 팀장 달았는데 골프 안 친다 그러면 욕먹었어요. 대체 영업할 생각이 있냐고. 전 그 말을 직접 들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밀레니얼은 “네, 싫어요.”라고 단박에 대답할 세대죠. 실제로 현재 미국에서 골프가 망해가는 추세예요.
최: 밀레니얼이 골프를 기피해서요?
홍춘욱: 네. 한국보다 그쪽 밀레니얼 추세가 좀 더 빠르잖아요? 거기는 46년 개띠가 베이비부머고, 한국은 전쟁 끝난 후 태어난 58년 개띠가 베이비 부머예요. 그래서 그들의 자녀인 미국 밀레니얼이 선배죠. 특징이 세 가지예요. 첫째, 운전면허증이 없어요. 대중교통이나 우버를 타죠. 둘째, 취미생활이 달라요. 차가 없으니 자연스럽게 골프를 안 치죠. 우리나라 밀레니얼은 스키를 안 타요. 굳이 과거의 세대가 즐기던 걸 따라서 즐겨야 할 필요성을 못 느끼죠. 셋째, 집을 안 사요. 기성세대가 30대일 때 자가 보유 비율과, 지금 밀레니얼의 자가 보유 비율을 따져보면 10% 이상 낮아요.
최: 그건 집값이 오른 게 영향을 미친 것 아닌가요?
홍춘욱: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2000년 IT버블이나 2008년 위기를 보면서 자랐어요. 88년 용띠는 10살 때 아빠가 실직하는 걸 봤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떤 자산에 올인하는 게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하게 된 거예요. 우리나라 밀레니얼의 특징이에요. 교육도 많이 받았고, 국민소득도 1만 달러 된 이후 성장했음에도 불안감이 상당히 높죠.
최: 고성장 시대가 끝나는 시점의 세대란 것도 영향이 있겠죠?
홍춘욱: 그렇죠, 시대의 전환점을 목격했으니까요. 그래서 생각보다 재테크에 있어서는 보수적이에요. 전반적으로 특징이 격렬하고, 또 모순되어 있죠.
최: 젊은 세대가 보수화된다는 게 신기하네요.
홍춘욱: 여러 면에서 보수화되었어요. 성 모럴도 그래요. 저희 세대나 그 뒤 X세대까지는 자유 개방이 진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밀레니얼은 자기가 중요하고 자존감도 높다 보니, 연애에 보수적이 되었어요.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 쪽 데이터를 보면 흔히들 이야기하는 첫 경험 나이들이 올라갔어요. 또 폭력성이 낮아졌다는 점도 특징이죠.
최: 그 작은 합이 모여서 거시적인 흐름이 나오는 거잖아요?
홍춘욱: 그렇죠. 그래서 거시적인 흐름에서 이 세대가 잘 안 된다면 우리나라는 끝장이에요. 이 뒤는 ‘에이지퀘이크’라고 해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지점이 되거든요. 밀레니얼은 7–80만 명이 수능을 쳤어요. 그런데 지금은 50만 명씩 수능을 쳐요. 곧 40만 명이 될 거예요. 절대적으로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들은 세대로서 기능하기보다는 그냥 희소한 젊은 애들 취급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요. 나라가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큰 전환점에 서게 된다는 거죠.
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홍춘욱: 밀레니얼이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막 시작할 때 사회경제를 전체적으로 전환해야 해요. 이 사람들이 교육 잘 받았는데 전체 경제활동 참가율은 되게 낮잖아요? 그런데 직장 생활에서는 첫 번째 커리어가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공격적으로 경기 부양하자고 주장해요. 뒤를 왜 생각하냐, 어차피 밀레니얼이 어려워지면 나라 망하는 거다. 이 세대를 살리고 난 다음에야 재정 적자고 뭐고 걱정하는 거지, 계산도 안 서는 먼 미래를 생각하며 재정 건전성이 어쩌네 할 필요 없다는 거죠.
최: 아베노믹스가 그렇게 한 것 아닌가요?
홍춘욱: 네, 저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줄줄 망해가요. 디플레는 끝없이 심화하고 인구는 감소하면서 사회가 활력을 잃어버렸고, 세계를 제패하던 일본 기업이 도요타 빼고는 다 무너졌어요. 이러면 미래 자체가 없어지잖아요. 그러느니 뭐라도 하는 거죠. 일본에서 90년대에 직장 생활 시작한 세대는 소위 ‘잃어버린 세대’가 되어버렸어요. 굉장히 큰 인구집단이었는데도 장기 불황 속에서 취직, 구직을 하다 보니 ‘프리터’로 평생 사는 친구들. 좋은 직장을 잡지 못했으니 결혼을 못 하고, 그러면서 삶 자체가 부평초처럼 뿌리 없이 떠돌게 되었죠. 이게 사회 전체적으로 굉장히 큰 문제가 되었어요. 40살이나 되었는데도 소득이 굉장히 낮은 세대가 되어버린 거죠. 그런 세대를 만드느니, 적극적으로 경기 부양하자는 거죠. 인플레이션 좀 와도 나라 망하는 것보다 낫잖아요.
최: 상당히 급진적인 이야기네요.
홍춘욱: 경제학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30–40년 두고 보면 옛날에는 죄악처럼 생각하던 게 진리가 되어 있어요. 그런데 철석같이 강력한 룰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동의할 수 없어요.
밀레니얼의 각자도생: 재테크를 배워야 하는 이유
최: 세상이 점점 더 각박해지는 것 같아요. 선배는 자기 시간 내서 후배 가르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새로운 친구들은 자기가 잘났다고 더 배울 생각을 못 하기도 하죠. 그래서 밀레니얼은 능력 쌓고 경력 쌓는 데 더 불리해진 게 아닌가…
홍춘욱: 맞아요. 저희 세대는 어떻게 보면 눈을 감았어요. 좀 부조리해도 눈만 감으면 안 보이니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는 문화가 있었음을 인정해요. 하지만 밀레니얼은 그런 거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선배 세대도 밀레니얼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해요. 그러다 보니 직장 내에서 갈등도 점점 커지고.
최: 밀레니얼은 왜 일하기 어려워진 걸까요?
홍춘욱: 저는 컴퓨터란 게 보급되던 시기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때 제 별명이 ‘홍엑셀’이었어요. 엑셀 잘한다고. 매크로나 VBA 간단하게 짜서 데이터 입력만 하면 되니까 며칠 일거리 줄어들었다고 좋아했어요. 그러다 보니 정량분석 애널리스트로 넘어간 거죠. 지금 생각하면 그 정도 레벨로 정량분석 애널리스트를 했다는 게 부끄러울 정도로 단순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훨씬 어려워졌어요. 그러니까 뭐랄까,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 정도 사이에 직장 생활을 한 사람이 유리했던 거죠. 윗사람들이 못 하는 분야를 내가 캐치업할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밀레니얼 입장에서는 이렇게 많이 진전된 상황이니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들어와서도 인정 많이 못 받게 된 거예요. 기업들이 원하는 생산성 수준이 되게 높아졌잖아요.
최: 업무 장벽이 점점 더 커지는 것 같네요.
홍춘욱: 그렇죠. 전환 시기에는 참 좋지만 말이죠. 그 전환 시기에는 신입도 얼마든지 시니어를 능가할 수 있어요. 저는 2000년에 과장 달고 2002년부터 팀장 했거든요.
최: 잘 풀린 군번이군요.
홍춘욱: 그렇죠, 17년 동안 직급만 차장-팀장-이사 올라갔지, 실질적으로는 팀장만 20년 한 거죠.
최: 거꾸로 말하면 바로 밑의 분은 팀장을 17년 동안 못 했다는 뜻이 될까요…
홍춘욱: 그렇죠. 그래도 그 세대는 제가 리서치 어시스턴트로 스카우트해서 리서치 센터장을 하거나 업계에서 어마어마한 성과를 내시는 분들도 많아요. 같이 성장해서 같이 풀린 거죠. 반면에 밀레니얼을 받았을 때는, 내가 X세대와 함께했던 것처럼 이 세대와 일하지 못하겠구나 싶었어요.
최: 이제부터는 정말 각자도생의 세대군요.
홍춘욱: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재테크를 해야 해요. 첫 번째, 주식을 해야 해요. 하지만 주식에 대해 반감이 있고 힘도 든다면, 두 번째 대안으로는 달러예금을 추천해요. 예금을 달러로 하는 거예요. 다 퇴직연금 계좌, IRA가 있잖아요? 그 퇴직연금을 ETF에 운용하는 거예요. 저는 주로 달러로 운용했으면 좋겠어요. 또 거기에 경매 강좌를 추천해요.
최: 웬 경매죠-_-?
홍춘욱: 첫째, 밀레니얼이나 밀레니얼 앞 X세대 부근의 분들은 신용이 낮아요. 크레딧 점수가 낮고, 그래서 대출도 어렵고요. 마이너스 통장 만들러 가도 오래 대기업 다닌 사람들이 마이너스통장 1억 가볍게 만드는 거에 비해서, 저금리 대출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때 대출받기 쉬운 게 경매 시장이에요. 경매는 LTV 70% 대출해 줘요. 10억짜리 낙찰받으면 7억을 그 자리에서 대출해 주고, 금리도 그렇게 안 높다는 거죠. 문제 생긴 물건을 싸게 낙찰받는 것이기 때문에 시가보다 싸거든요. 그래서 대출 리스크가 없어요. 또 대부분 매입 후 잔금 치를 능력이 안 되니 전세를 놓거든요. 그러면 돈이 한 방에 해결되잖아요.
최: 호오…
홍춘욱: 두 번째,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이 급락할 때가 언제냐면 1997년, 2008년, 2016년이에요. 2016년 환율이 1,300원 갈 때 달러를 가졌으면 환에서 몇십% 수익이 난 걸로 경매시장 가서 압구정 모 아파트를 10억 이하에 경매로 살 수 있었어요. 불과 3년 전이에요. 그때 시드머니를 조금만 만들어 놓으면 꼭 10억짜리 안 사도 되잖아요. GTX 뚫린다는 부천이나 잠실에서 8호선 연결되어서 구리 쪽으로 가는, 혹은 여의도로 가는 신안산선 개통 지역의 아파트 보면 1억으로도 가능하잖아요. 그러면 영혼까지 끌어모아 가능할 수도 있잖아요.
최: 결론은 지금부터 공부해야 한다는 그런…
홍춘욱: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남의 거야’라고 이야기하면 그 비관이 진짜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거예요. 그러니 경매 공부도 하고, 부동산 공부도 해야 해요. 경매로 구매하면 70% 이하로도 떨어져요. 10억짜리가 6억에 거래되는 시기에 달러를 팔면 환차익을 실현하면서 들어갈 수 있는 거죠. 기회는 얼마든지 있거든요. 그럼에도 애써 눈을 감고 ‘이놈의 나라는 가진 자들을 위한…!’ 이렇게 분노한다면… 맞아요. 맞는 얘기예요. 그런데 언제는 안 그랬나요?
최: 정말 예로부터 불평등한 사회긴 했죠.-_-;
홍춘욱: 1960년대 쿠데타 일으켰던 세력을 보세요. 1980년에 부정축재자로 몰려서 신군부에 재산 뺏기는 게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사람들, 다 재산이 어마어마했어요. 옛날에도 그랬어요. 그때라고 해서 기회가 평등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고요. 오히려 그 당시 경제발전 시기에는 어떤 세력들이 정보를 통제하고 자금을 통제했죠. 오히려 지금이 더 정보가 많고 사회도 민주화되었어요. 아무리 윗사람이어도 잘못을 하면 감옥 갈 수 있는 리스크가 생긴 세상이라는 거죠. 그런데 뭘 그렇게 비난하냐는 거예요.
최: 아…
홍춘욱: 억울하죠. 이렇게 공부 잘하고 교육도 잘 받았는데 왜 성장률 2% 시대에 태어났지? 팔자죠. 그렇잖아요. ‘부모님은 왜 날 지금 낳았어’라고 말해봐야 아무 문제도 해결 안 돼요. 그게 안 되니, 엄마 저 외화예금 넣으려고 하는데 PB센터 아는 사람 없냐고, 환전이라도 싸게 하게. 이런 말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거죠.
불공평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다
최: 신기한 것 같아요.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을 거거든요.
홍춘욱: 1960년대만 해도 케인지언들이 재정을 통해 복지국가를 만드는 쪽으로 나라를 설계했어요. 그러다 70년대 오일쇼크가 온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통화정책을 중시했어요. 그렇게 90년대까지 갔죠. 이제는 다시 저금리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사회가 왔어요. 그러면 통화정책의 효과가 사라지죠. 이 타이밍에서는 케인지언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다시 한번 강력한 재정적자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게 맞지 않냐는 거죠.
최: 흠…
홍춘욱: GDP를 100으로 칠게요. GDP 성장률이 1년에 3%가 나와요. 그러면 1년 뒤 103이 되죠. 그런데 그 나라 금리가 1%대야. 그런데 이 나라가 갑자기 한 10 정도 재정적자를 냈어요. 그러면 113이 되겠죠. 금리가 좀 올라서 1.5 정도 됐어요. 하지만 조세부담률은 그대로 20%예요. 그러면 GDP 100 중 세금을 20 내던 게 113이 되면서 세금도 23, 24가 될 거예요. 그러면 이자가 얼마냐, 0.1이 돼요. 재정적자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경제를 성장해 거기서 거둬들인 세금이 이자 지출 비용보다 훨씬 높다는 거죠. 명목성장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을 때는 공격적으로 재정정책을 쓰더라도 국가 재정에 대한 실질적 부담은 떨어지는 거예요. 우리나라가 그렇거든요. 명목경제성장률보다 시장금리가 떨어진 지 오래됐어요. 이런 상황인데도 재정적자 쓰는 걸 두려워한다? 이건 옛날의 도그마라고 봐요.
최: 하지만 그런 식으로 자본주의가 고도화될수록 풀리는 과실이 고소득자 위주로 배분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홍춘욱: 그건 사실이죠. 세상이 그렇게 가니까. 책에도 나와 있지만, 지식경제 혁명의 핵심을 요약하면 ‘기계에 의한 사람 대체’예요. 가장 대표적인 게 캐셔죠. 아마존, 이마트 무인판매대, 은행 창구를 보세요. 옛날에는 은행에서 입출금 업무 보시던 분들이 중산층이었어요. 그런데 모두 기계로 대체되어 가죠. 반대로 기업들의 효율성, 이익은 늘어나겠죠. 올해도 어마어마하게 커졌어요, 작년 대비 못 하다 뿐이지. 10년 전에 비하면 그 당시 호황보다도 이익이 높아요. 그리고 이 과실은 주주들에게 가죠. 그다음 최고경영자, 그다음 그 회사의 직원들.
최: 실제로도 비관적인 전망이라는 거군요…
홍춘욱: 제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게, 사회가 이렇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들이 세상에 대해 삐딱하고 비관적인 건 이해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재테크까지 그런 생각을 가지면 큰일 난다는 거죠. 왜냐하면 현재의 흐름은 비싼 인간을 싼 기계가 대체해 나가는 상황이란 말이죠. 대체 쉬운 업종부터 빠르게 시작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기업들은 이익 구조가 개선되고요. 그러면 그 기업의 주주가 되려는 생각도 좀 해야 한다는 거죠.
최: 하지만 밀레니얼이 거부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홍춘욱: 그것도 당연해요. 저도 문과 졸업했지만, 문과에서 가장 좋은 직업은 은행이에요. 그런데 은행이 아예 채용을 안 해요. 그러니 어떻게든 흐름을 바꾸기 위해 정치적으로 노력해야겠죠. 그런데 문제는 또, 밀레니얼이 우리나라에서 소수라는 거예요. 1차, 2차 베이비붐 세대는 인구가 많아요. 합하면 1,500만 이상은 돼요. 산업화 세대도 아직 살아계신 분 많아요. 그에 비해 X세대는 1,000만 명밖에 되지 않고, 밀레니얼도 1,000만 명이에요. 비교가 안 된단 말입니다.
최: 그래서 현실을 직시하고 콩고물이라도 주워 먹자는 말씀이시군요.
홍춘욱: 그렇죠. 자본주의 사회가 이미 그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두 가지를 생각해보자는 거예요. 첫째는 아까 말한 대로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것, 두 번째는 정치적인 노력을 통해 돌파하는 것. 그런데 기계화를 마냥 부인한다? 망하는 길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하죠. 기업들이 벌어들인 부를 정부가 세금으로 걷어서 못사는 사람들에게 재분배 정책을 쓰면 된다는 거죠.
최: 동의합니다. 그래야 그분들에게 또 가져올 돈이 생기죠.
홍춘욱: 그래서 저는 정부 입장에서 정책적으로 돈을 더 푼다면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 해요 첫 번째, 근로소득장려세제라는 게 있습니다. 낮은 임금을 받고 취직한 분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자는 거죠. 지금도 하는데, 더 강화하자는 거예요. 그러면 더 높은 연봉을 받으면서 업무 숙련도를 높여나갈 수 있죠.
최: 그럼 두 번째는 무엇인가요?
홍춘욱: 출산 수당을 줘야죠. 돈 쓰고 경기 부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지금처럼 저소득층 가계에게만 돈을 주지 말고, 소득 구별 없이 지원하자는 거죠. 최저 임금의 80%를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까지 지원하는 식이죠. 다만 셋째까지. 양육수당 지급의 가장 큰 리스크는 가난한 집이 먹고 살기 위해 아이를 낳고 정작 양육 과정에서는 방치해 버리는 거니까, 넷째부터는 지원하지 않는 거죠. 제도 설계를 섬세하게 하면 돼요.
최: 흠…
홍춘욱: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왜 이렇게 떨어졌을까요? 간단해요. 동거 커플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지위가 안 좋아서 그래요. 선진국은 전체 애들이 100명이라 가정할 경우 비혼 커플에서 태어난 애가 미국은 40명, 유럽은 60명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한 명. 이런 커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게 굉장히 도움 되겠죠.
마지막으로 재분배 정책이에요. 아까 이야기한 대로 1% 기계로 대체된 노동력 때문에 부자가 되는 건 아무래도 좋다는 거죠. 주식도 거래세는 폐지하자는 거예요. 대신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세금을 많이 내게 세금 제도를 재편하자는 거죠. 자기가 벌어들이는 만큼 내자는 거예요.
최: 하지만 그러면 편법을 써서 적게 내지 않을까요?
홍춘욱: 지금도 다 써요. 똑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래서 상속세율 65%인가 하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관두고, 그 몇 푼 걷지도 못하는 거 그렇게 하지 말고, 대신 세금 제도 자체를 걷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서 촘촘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거예요. 저는 부가가치세 인상 찬성하는 쪽이었어요. 대신 부자들에게 양도차익과세 같은 세금을 걷고 싶다면 서민들도 조금씩 더 내야 해요. 출산 수당, 근로소득장려세제를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거죠. 재정적자 좀 나더라도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 취직한 많은 사람들이 갑근세를 내서 충당할 수 있을 것 아니에요.
밀레니얼을 위한 재테크 공부, ‘판’부터 다시 짜야 한다
최: 내년은 어떻게 될까요?
홍춘욱: 상반기까지는 좋아 보여요. 수출도 플러스 날 것 같고요. 왜 그러냐면, 미국이 돈을 풀었어요.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주식은 한 10월부터 오르기 시작했어요.
최: 부동산은 좀 디커플링되지 않았나요?
홍춘욱: 거기는 완전히 양극화됐죠. 전국 평균 집값은 -0.8 정도 찍어서 마이너스잖아요. 그런데 서울은 반대로 난리가 났고요. 공급은 늘어났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에 공급은 안 된 거죠. 소위 ‘미스매치’라고도 부르는.
최: 흠…
홍춘욱: 가장 공급 많고 미분양 많은 곳이 어디냐면 인천, 검단이죠. 검단신도시. 하지만 거기 가는 7호선 열차는 연장한다 말만 많지 아직도 없잖아요. 경기 남부, 용인, 안성, 평택 쪽에도 어마어마한 미분양 물량이 있어요. 천안, 청주, 창원, 울산에도 미분양이 많고요.
최: 정말 사는 사람만 없군요;;
홍춘욱: 문제가 뭐냐 하면,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살아남을 산업들은 정보통신, 반도체, 뷰티&헬스, 문화 콘텐츠 산업이에요. 우리나라가 세계 4위죠. 이 산업들의 특징이 뭐예요?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승부 보는 젊은 사람들을 모아놔야 일이 되는 사업이라는 거예요. 노땅들 앉아서 해봐, 해봐, 한다고 나오는 게 아니에요. 안 그렇습니까? 젊은 사람들 모으려면 대도시에 회사를 차려야 해요.
최: 강남, 삼성 같은 데 말이죠.
홍춘욱: 네, 신분당선 타고 내려가면 금방이잖아요. SRT도 수서역으로 바로 연결되고. 교통망도 좋고 일자리도 많고 청춘남녀들이 모여 있으니 이상형 만나기도 좋고, 그래서 회사 입장에서는 여기에 회사를 차리거나 건물 갖다 놓으면 주변의 똑똑한 젊은이들 고용해서 회사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선순환을 기대하고 모여드는 핵심지역이라는 뜻이에요. 어디가? 제일 큰 강남이. 일자리 숫자가 150만에서 180만 정도 되죠. 그리고 광화문, 50에서 80만 정도 돼요. 그리고 여의도-마포. 적게 잡아서 30–40만이죠. 그다음이 상암동, 10만 명이고요. 가디단과 구디단이 10–20만이죠. 그런 데 집을 지어줘야 하는데 이상하게 평택에다 잔뜩 지어놓고, 천안아산역 옆은 이미 미분양 천지인데 또 공급하고, 세종시에 계속 공급하고. 아무도 안 내려가는 혁신도시도 계속 짓죠.
최: 양극화는 벌어질 수밖에 없고, 서울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군요.
홍춘욱: 서울 자체의 인구는 줄어들지도 모르지만, 소위 ‘메트로 서울’은 계속 커질 거라고 봐요. 일단 천안까지는 확대될 거예요. 동탄이 교통의 거점이 되겠죠. 사람들이 코어로 모여드는 건 어쩔 수 없어요. 지금 부동산을 가진 사람이라면 코어로 갈아타야 해요. 그래서 코어 부동산이 싸게 거래되는 위기가 왔을 때 잘 대응하는 게 부동산 시장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보죠.
최: 결국 부동산은 외부에서 큰 파도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바뀌지 않는다는 거군요.
홍춘욱: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3번 조정을 받았어요. 첫 번째는 1994–1997년, 두 번째는 2008년 금융위기, 세 번째는 2011–2013 하우스푸어 사태. 그렇게 3번인데, 3번 다 공통점이 있어요. 공급과잉이 심하고 경기가 안 좋아질 때였다는 거예요. 환율 급등하면 서울 집값이 빠져요. 그런데 지금 금리가 오를 것 같아요? 공급과잉이 심해요? 말도 안 되는 소리잖아요. 당장 선릉역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봐요. 10, 20년 된 아파트도 가격이 급등하는데 새 아파트는 없어요.
최: 결국은 집 사야 하는군요…
홍춘욱: 그런 이야기는 아니고요. 밀레니얼이 어떻게 이 가격에 집을 사요. 서울에 집 없는 흙수저가 우리나라 80%예요. 반면에 서울에 집을 가진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예요. 상위 10%가 되어야 서울 집을 살 수 있다는 거예요. 더군다나 아파트는 더 비싸잖아요.
최: 대체 어떻게 해야 되죠 그러면-_-?
홍춘욱: 월급 많이 받아서 성공하든가, 아니면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위기에 강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해요. 재테크 공부를 해야 해요. 그 수밖에 없어요. 그냥 손 놓으면 안 돼요. PK, 퇴직연금, 개인연금 수익률도 체크 안 하면 성일이 말대로 큰일 나는 거예요.
최: 밀레니얼을 위한 경제 재테크 공부는 판을 다시 짜야 할 것 같긴 해요. 유튜브에 나오는 건 돈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게 대부분이니까요.
홍춘욱: 흙수저에게 강의해 봐야 돈을 못 버니, 다들 젊은 사람 상대로 강의 안 하려고 해요. 저도 대학 가서 가치투자동아리, 전국주식투자동아리 같은 데 가서 강의해도 돈 못 받아요. 몇백 명 들어오는 커다란 강당 빌려서 하는데도 재능기부 개념으로 하는 거죠. 그런데 내가 만약 기업을 만들어야 한다면 어디 가서 강의하겠어요? PB센터 가서 하는 거죠. 이 사람들이 나에게 돈이 될 테니까. 겸사겸사 자문 일을 요청할지 누가 알아요.
최: 행사 날에는 비슷한 말씀을 해주시는 건가요?
홍춘욱: 아마 이런 내용 관련해서는 김성일 작가가 많이 해줄 거예요. 저는 조금 더 축약해서 환율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아까 이야기했듯이 환을 이용한 재테크가 핵심이라고 봐요. 혹은 갭투자해도 되고, 갭투자 무서우면 아까 얘기한 것처럼 경매해도 돼요. 그러면 안전 마진도 보장이 되죠. 불황에는 급매가 나오니까.
최: 결국 위기에 강한 포트폴리오를 미리 만들어두라는 거군요.
홍춘욱: 왜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제 주변 사람이 부동산 박살 나면 살 거라고 했어요. 지금은 전세 산대요. 그래서 제가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라 그랬죠. 당신 전세 자금이 빠질 것 같냐고. 집값이 하락하는데 전세자금은 고정되어 있으니, 어떻게 전세자금을 빼겠어요? 역전세난이라면 집주인은 무슨 수로 전세를 주겠어요? 기한이 딱 맞아떨어져서 전세기한 딱 끝나는 날 위기가 찾아온다면, 그게 최고 좋겠죠. 하지만 쉽지 않죠. 게다가 담보대출도 받아야 하는데, 은행이 집값 빠지는 걸 알면서도 담보대출을 후하게 줄 것 같아요? 실거래가 떨어질 걸 아니 걔들은 한발 앞서서 보수적으로 대출해 줘요. 그게 불황이에요. 대출도 안 되고 보유자산은 팔리지도 않고, 주식과 채권도 다 박살 나는 게 불황이에요. 무슨 수로 그 상황에서 떨어진 부동산을 주울 수 있겠어요. 유동성이 있어야 주울 수 있는 거지.
최: 그래서 그 유동성의 큰 부분을 환율로 헤쳐나가자는 것이군요.
홍춘욱: 달러로 바꾸세요. 달러를 예금으로 하는 건 초보고, 저 같은 경우는 ETF, 해외주식, 해외리츠, 해외채권을 해요. 그러면 우리나라가 불황이라도 그 나라는 수익이 더 날 수도 있죠.
[Wadiz] 이제 당신이 벌 차례다: 자산 배분과 데이터로 바라본 2020 투자 지형
직장인인 저는 두 가지 꿈을 꿉니다. 첫째, 로또 맞는 것. 그리고 둘째, 투자가 대박 나는 것입니다. 둘 다 불로소득인가요? 로또는 정말 엄청난 확률이지만 투자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알고 공부하고 배우면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은 장기적으로는 반드시 상승하니까요.
투자는 크게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주식을 잘 고르거나(가치 투자 등)’, ‘올라갈 타이밍을 포착하거나(차트, 단타 투자 등)’, ‘자산을 잘 나누거나(자산 배분, 베타 투자)’가 그것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장’입니다.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주식, 부동산, 연금, 등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 말이죠.
그래서 픗픗아카데미가 시장과 투자자산의 특성을 읽는 투자 패키지를 준비했습니다. 픗픗아카데미는 그동안 다양한 투자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수강생과 강사님들께 검증받은 과정을 온라인으로도 함께 제공합니다. 그중 ‘분산투자’와 관련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최고의 온라인 강의와 2020년 주식, 부동산, 그리고 거시경제의 특성과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현장 세미나로 초대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읽으세요. 스스로의 성향과 투자하고자 하는 자산의 특성을 이해하세요. 그러면 2020 투자의 승산이 높아집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투자 전투력을 채워드리겠습니다. 이제 당신이 벌 차례입니다.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첫째, 정규 온라인 수업으로!
- 투자하는 개발자, 단테 김동주 님에게 레이 달리오의 철학, 자산 배분의 ‘원칙을!
- 『마법의 돈 굴리기』의 저자 김성일 님에게 “주식, 채권, 환을 활용한” 실전 리밸런싱을!
둘째, 생생한 현장 세미나로!
- 단테 김동주 님에게 “2020년 대비 세계 최고의 펀드 올 웨더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및 주목해야 할 자산군”을!
- 『마법의 연금 굴리기』로 또 한 번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김성일 님에게 “연금 배분 방법”을!
- 부동산계의 알파고, 리치고 김기원 대표님에게 “빅데이터로 바라본 2020 아파트 시장 전망”을!
- 마지막으로 경제 초고수 여의도 학파 홍춘욱 박사님에게 “2020 환율의 미래”를 배웁니다.
배우면 무엇이 좋아지나요?
많은 투자 강의가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거냐’ 싶게 불명확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는 집에 들어가서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겁니다.
- 김동주 님 인터뷰 중
- ‘레이 달리오’와 브리짓 워터 캐피털의 ‘올 웨더 포트폴리오’를 알려드립니다. 이런 강의는 흔치 않습니다.
- 자산 배분에 대한 ‘원칙’부터 ‘실전 사례’ 까지 보여 드립니다.
- 2020년 주목해야 할 주식, 부동산, 환율, 거시경제의 흐름을 생생하게 알려드립니다.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을 소개합니다
김동주: 올 웨더 전략, 자산 배분의 정석
전 레이 달리오를 따라하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이 사람이 제일 잘하니까요. 이 사람과 똑같이만 해도 성공할 수 있어요.
세계 1위 헤지펀드의 ‘올 웨더 전략’의 핵심만 쏙쏙 배우기! 분산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단 한 번에 ‘핵심만’ 배운다! ‘레이 달리오 오타쿠’ 김동주 님의 온라인 강의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① 세계 1위 헤지펀드의 정통 자산 배분 ‘올 웨더 전략’을 통째로 배웁니다. 또한 ② 레이 달리오의 브릿지워터에서 사용하는 가장 정석의 자산 배분법을 배울 수 있죠.
김성일: 마법의 돈 굴리기—주식, 채권, 환율을 활용한 리밸런싱
흔히 경제,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요. 전 월급쟁이가 많은 시간을 쓰지 않고 투자할 방법을 찾아냈어요. 그리고 그 지식을 다 함께 나누고 싶어요.
안전한 투자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안내서!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방대한 양의 자료와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지표 활용법을 알아보는 김성일 님의 온라인 강의입니다.
이 강의에서는 ①주식, 채권, 환으로 정기적 리밸런싱을 진행하는 법과, ② 리밸런싱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핵심 요소들, 그리고 ③ 연 3–5%의 안정적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핵심적 지표 활용법을 알려드립니다.
현장 세미나 참여진 및 커리큘럼을 소개합니다
- 날짜: 12월 14일(토)
- 시간: 오후 1:00–5:30
- 장소: 강남 교보문고 23층 세미나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65 교보생명보험(주) 23층 세미나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4동 1303-22 교보타워 23층 세미나실)
장소 및 시간은 대관처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변동될 경우 새 소식 및 메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세미나 타임테이블
- 13:10–14:10 SESSION 1 2020 주목해야 할 자산군&올 웨더 포트폴리오 – 김동주
- 14:10–15:10 SESSION 2 2020 당신의 연금을 깨워라 – 김성일
- 15:10–15:30 쉬는 시간
- 15:30–16:30 SESSION 3 빅데이터로 바라본 2020 아파트 시장 전망 – 리치고 김기원
- 16:30–17:30 SESSION 4 2020 환율의 미래 – 홍춘욱
연사와 순서는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일정
- 2019.11.18 프로젝트 시작
- 2019.12.08 프로젝트 마감
- –2019.12.09 현장 세미나 초대 메일 일괄 발송 (※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 헤이비트 쿠폰 포함)
- –2019.12.11 온라인 강의 일괄 등록 메일 일괄 발송 (※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 헤이비트 쿠폰 포함)
- 2019.12.14 현장 세미나
발송 안내
- 세미나 상세 안내 및 온라인 강의 일괄 등록 절차,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 헤이비트 쿠폰은 메일을 통하여 발송됩니다. 회원 정보에 정확한 메일 주소를 기재 부탁드립니다.
- 12월 9일까지 세미나 초대 메일 발송이 완료됩니다. 12월 11일부터는 온라인 강의 일괄 등록 절차를 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모든 메일 발송 시 새 소식을 통해 내용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 온라인 전 강의 20% 할인권과 헤이비트 쿠폰은 위 절차의 모든 메일 발송 시 함께 메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리워드/배송/그 외 기타 문의는 해당 페이지 내 ‘메이커에게 문의하기’ 또는 카카오톡 1:1 상담으로 전달해 주시면, 가장 빠르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담 가능 시간: 월–금 10:30–19:00 / 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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