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전세계적인 기호품이긴 하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먹는 다른 식품들 처럼 과량 섭취시 유해한지 아닌지를 두고 끊임없는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소금이나 설탕, 알코올 처럼 대개 소량은 문제 없지만 과량 섭취시 어느 정도 이상은 유해한 식품이 있고 담배처럼 아무리 소량이라도 해로운 기호품이 존재합니다. 커피의 경우 '과연 어느 정도 용량을 매일 꾸준히 장기간 섭취시 사망률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반면 전문가 그룹의 논란과는 달리 대개는 일반 … [Read more...] about 커피는 해롭다 vs 아니다?
드럼 연주자에게 세 번째 팔을 선물한 로봇 의수
미래를 그린 SF 영화에서는 손이나 팔을 잃어도 진짜와 기능이 똑같은 로봇 의수로 이전과 같은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현재 기술 수준으로 이와 같은 일은 아직 불가능하지만 미래에는 여러가지 사고로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이 다시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로봇 의수/의족이 발전할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조지아 공대의 연구팀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전에 못하던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사고로 그의 한쪽 팔을 잃은 드럼 … [Read more...] about 드럼 연주자에게 세 번째 팔을 선물한 로봇 의수
중국 대기 오염, 1인당 5년 수명 줄인다
중국과 미국의 연구자들이 합동으로 지금 중국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는 꽤 충격적일 결과를 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지에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화이허강 (Huai River 淮河 회하, 혹은 회수) 북쪽에 사는 5억명의 인구가 대기 오염으로 잃게되는 수명이 총 25 억년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소 충격적일진 몰라도 뜻밖이라곤 할 수 없는 게 중국의 심각한 대기 오염은 이미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닌 상황이기 … [Read more...] about 중국 대기 오염, 1인당 5년 수명 줄인다
라이거, 타이온을 넘은 2세대 잡종 ‘릴리거’의 등장
사자(Panthera leo), 호랑이(Panthera tigris), 재규어(Panthera onca), 표범(Panthera pardus), 눈표범(Panthera uncia)은 모두 표범속(Panthera)이라는 하나의 속에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이들은 같은 종끼리 번식하지만 같은 속(genus)에 속하는 동물들도 이종 교배가 가능합니다. 이런 잡종들은 자연상태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지만 동물원 등에서 인공적으로 교배가 이뤄지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도 아주 쉬운 것은 아니지만 … [Read more...] about 라이거, 타이온을 넘은 2세대 잡종 ‘릴리거’의 등장
담배중독을 일으키는 주범, 니코틴 A to Z
담배의 역사에서 이어집니다. 니코틴의 역사 담배가 중독 (addiction : 의존증) 을 일으키는 이유는 바로 니코틴 때문입니다. 담배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아마 니코틴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입니다. 니코틴은 1828 년 독일의 의사 빌헬름 하인리히 포젤트 (Wilhelm Heinrich Posselt ) 와 화학자 칼 루드비히 레인만 (Karl Ludwig Reimann ) 에 의해서 담배에서 처음 분리되었습니다. 그들은 이 물질이 일종의 독극물이라고 생각했는데 … [Read more...] about 담배중독을 일으키는 주범, 니코틴 A to Z
담배의 역사
아마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해로운지를 물어보면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니코틴이나 타르가 몸에 해롭지 않은가 정도 생각하게 마련이죠. 그래서 구체적으로 담배가 어떻게 몸에 해로운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트들을 마련했습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담배는 Nicotiana 속에 속하는 식물 중 일부로 그 잎을 말려서 담배의 형태로 피는 것입니다. 특히 널리 재배되는 담배는 Nicotiana tabacum … [Read more...] about 담배의 역사
누가 내 머리에 플루토늄 쌌어?
최근의 후쿠시마 1 원전 사고와 더불어 방사능에 대한 관심가 우려가 커지면서 여러가지 방사선 동위원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긴 반감기와 독성으로 우려의 대상이 되는 플루토늄의 환경 오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플루토늄에 대해서 플루토늄 (Plutonium)은 원자 번호 94번에 해당하는 원자다. 앞서 원자 번호 92번의 우라늄과 93번의 넵튜늄이 각각 천왕성과 해왕성에서 나왔기 때문에 이 새로운 원소에 대해서는 명왕성 (Pluto) … [Read more...] about 누가 내 머리에 플루토늄 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