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ㅍㅍㅅㅅ 에디터 김현미, 이하 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Frank: 월드 오브 탱크에 빠져 5년 동안 3만 판 플레이한 베테랑 전차장 Frank입니다. 레드불: 안녕하세요. 경력 7년 차에 리그 5년 차고, 아시아 서버에서는 T_rash 닉을 사용하고 있는 레드불입니다. 현재 월드 오브 탱크 한국 컨트리뷰터로 활동하는 한편, 리그와 토너먼트 해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형권: 게임 유튜브&스트리밍 활동을 거쳐 현재는 게임 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저 유형권입니다. … [Read more...] about ‘월드 오브 탱크’ 헤비 유저 3인 간담회: 갓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서
‘프로듀스 101’ 이후, 아이돌은 어디로 가야 할까
‘프로듀스 101’ 이전의 세상 지금이야 자주 못 하지만, 2014년도까지만 해도 방송 3사의 음악방송을 거의 매주 챙겨봤다. 그래서 현재 인기 그룹들의 신인 시절을 거의 다 기억한다. 당시 가장 인상 깊던 그룹은 (순식간에 슈퍼스타가 된 당시의 엑소를 제외하면) ‘다칠 준비가 돼 있어’와 ‘hyde’를 연속으로 선보였던 빅스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렇게까지 콘셉추얼한 그룹은 잘 없다. 비주얼은 지금 기준으로도 많이 화려한 편이고, 안무도 워낙 과격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 [Read more...] about ‘프로듀스 101’ 이후, 아이돌은 어디로 가야 할까
“저희를 잘 활용해 주십시오”: 카카오메이커스-카카오커머스 콘퍼런스 후기
지난 11월 6일 수요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카카오커머스-카카오메이커스가 주최한 ‘다이렉트 투 카카오 컨슈머 콘퍼런스(Direct to Kakao Consumer Conference)’가 열렸다. 제조사 대상으로 카카오의 커머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각 서비스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제조사 150여 곳의 일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콘퍼런스에서 강점을 두어 전달한 메시지는 카카오커머스가 ‘판매자 중심의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 [Read more...] about “저희를 잘 활용해 주십시오”: 카카오메이커스-카카오커머스 콘퍼런스 후기
“아~ 카카오만큼 돈 벌고 싶다!” 회사를 줄 수는 없지만 돈은 벌게 해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스토어가 뭐지? 아마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 본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카카오톡 앱 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미지로 설명한다. 우측 하단의 ①번의 버튼을 누르면 위 화면의 ‘더 보기’ 란에 접속할 수 있고, 거기에서 ②번 ‘쇼핑하기’를 누르면 카카오톡 스토어로 진입할 수 있다. 다들 선물하기와 이모티콘은 자주 쓸 텐데 해당 화면에 들어가 보았다. 지금은 톡딜에서 벌교 새꼬막을 판다. 새꼬막은 삶아 먹어도 맛있고 버무려 먹어도 … [Read more...] about “아~ 카카오만큼 돈 벌고 싶다!” 회사를 줄 수는 없지만 돈은 벌게 해드리겠습니다
‘화보 같은’ 북유럽풍 주방 감성, 르크루제로 해결하자
요새 가장 인기 있는 인테리어의 공통점은? 북유럽풍이라는 것이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북유럽풍 디자인’은 실용적이고 편안하고, 동시에 심미적으로 아름답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간다.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어버리는 유행 속에서 북유럽 스타일이 꾸준히 인기를 얻는 이유다. 하지만 구매 후에는 은근히 새로운 고민이 생긴다. 바로 기존 제품들과 매치되지 않는다는 것! 특히 주방 및 리빙 제품에서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 [Read more...] about ‘화보 같은’ 북유럽풍 주방 감성, 르크루제로 해결하자
〈쉬어 매드니스〉 재밌죠, 30년 동안 재미있었거든요
자존심 상하지만, 솔직히 재밌거든요 자료를 찾던 도중 재미있는 제목의 워싱턴포스트 기사를 찾았다. The real mystery of 'Shear Madness': Who goes to see it - and why? 번역하면 무려 ‘〈쉬어 매드니스〉의 진짜 미스터리: 누가 그것을 보러 가는가, 그리고 왜 가는가?’다. 말하자면 이 연극을 몇십 년째 공연하는 본토에서조차 이 연극의 인기는 일종의 '미스터리 현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쉬어 매드니스〉. 유명한 연극이다. … [Read more...] about 〈쉬어 매드니스〉 재밌죠, 30년 동안 재미있었거든요
15년,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뮤지컬 ‘빨래’
'파루레'를 아시나요 극장 찾아가기 어려운 편이었다. 평상시에 자주 다니던 혜화역이 아니었다. 이렇게 으슥한 데 있다고…? 카카오맵을 믿기 어려워지는 순간, 예상외로 아주 큰 극장이 등장했다. 〈빨래〉가 공연 중인 동양예술극장이다. 아무리 금요일 저녁이었다지만 사람도 많았다. 데이트하는 커플이 특히 많았다. 관객석은 중극장에 가까울 정도의 크기였는데, 거의 빈 자리 없이 꽉 채웠다. 내 주변에 있던 커플 중 한 명은 "나 대학로에서 공연 보는 제 처음이야!"라고 들뜬 목소리를 냈다. … [Read more...] about 15년, 세상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뮤지컬 ‘빨래’
개발자가 불쌍했던 IT 기획자, ‘임프라브’를 만나 시카고 무대에 오르기까지: 헬렌컨설팅 대표 헬렌 인터뷰
임프라브를 모른다면, ‘SNL’을 생각해보세요 김현미(ㅍㅍㅅㅅ 에디터, 이하 김): 자기소개 좀 부탁드려요. 헬렌(헬렌컨설팅 대표 및 임프라브 팀 ‘임프로그(Imfrog)’ 리더): 한국 이름은 장정화이지만, 헬렌이라고 불리는 게 익숙한 헬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임프라브 컨설팅 회사 ‘헬렌컨설팅’이 있고요, 한국의 임프라브 팀 ‘임프로그’를 운영합니다. 김: 일단… 임프라브가 정확히 뭔가요? 헬렌: 영어로 Improv라고 쓰고요, 굳이 해석하면 즉흥 연기, … [Read more...] about 개발자가 불쌍했던 IT 기획자, ‘임프라브’를 만나 시카고 무대에 오르기까지: 헬렌컨설팅 대표 헬렌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