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는 비극적인 예술가의 대명사다. 현재는 세계에서 제일 인기 많은 화가이지만, 정작 본인은 그 영광을 누리기도 전에 죽었기 때문이다. 그는 생전에 단 한 장의 그림을 팔았다. 그래서 살아서는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천재의 대표격으로 불린다. 하지만 여기에 작은 반전이 있다. 그가 살아생전 그림을 한 장밖에 팔지 못한 건 미술상이자 그가 대성할 것임을 일찌감치 예감했던 그의 동생 테오가 고흐의 그림 판매를 독점하고 있었던 영향이 크다(…) 만약 테오뿐만 아니라 더 많은 미술상이 고흐의 … [Read more...] about 왜 사람들은 살아 있는 예술가보다 일찍 죽은 예술가를 더 사랑하는 것일까?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 클릭 한 번으로 프리랜서 종소세 신고해 주는 ‘삼쩜삼’ 쓰고 환급금 돌려받자
코인보다도 핫한 서비스 ‘삼쩜삼’을 아시나요 카카오니 쿠키런이니, 팔만전자니 구만전자니, 비트코인이니 도지코인이니. 주변을 둘러보면, 주식에 코인으로 돈 벌었다는 얘기가 아주 난리들이다. 솔깃한 맘에 나도 슬쩍 손을 보태보지만, 머피의 법칙은 예외가 없다. 상승장은 끝나고 고점에 물려, 파란 나라를 보면서 돈을 빼지도 못하는 신세. 공돈 번다는 게 쉽지가 않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계기만 되고 만다. 이런 세태를 자조적으로 풍자한 개그가 하나 있다. 혹시, ‘적금’이라는 상품을 아시는가? … [Read more...] about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 클릭 한 번으로 프리랜서 종소세 신고해 주는 ‘삼쩜삼’ 쓰고 환급금 돌려받자
10년 전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계속 콘텐츠 마케팅을 했을 겁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10년 전, 제가 신입사원이던 시절에 비슷한 업계에 취직했던 선배가 이런 말을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수희야, 이 회사 사람들은… 글을 ‘콘텐츠’라고 불러. 저희는 순수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저희에게 글은 그냥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콘텐츠’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콘텐츠라는 단어를 그때 처음 들었죠. 바야흐로 콘텐츠 마케팅의 태동기였습니다. 저도 그 태동기에 호기롭게 사회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발을 뺐습니다. 그러니까, ‘팔리는 글’을 쓰는 데 적응 못 한 거죠. … [Read more...] about 10년 전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계속 콘텐츠 마케팅을 했을 겁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당신이 몰라서 못 썼던, 공유오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가지 혜택
공유 오피스는 대기업 복지도 버금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정작 공유오피스 이용자들은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제대로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게 많다. 완전 무료로 제공되는 것부터 고도의 기능까지, 당신이 공유 오피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걸 모아보았다. 1. 커피·티·푸드: 무료로 이용 가능 한국인은 굶으며 일하면 안 된다. 그래서 공유오피스에서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무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바에서 제공되는 푸드는 기본적으로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 [Read more...] about 당신이 몰라서 못 썼던, 공유오피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가지 혜택
유형별 공유오피스 이용법: 한달 7만원에 커피-시리얼 무한으로 본전은 뽑고 시작하자
강남에서 일하면 유리한 점이 많다.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버스 한 번에 갈 수 있고, 주변 회사들과 미팅하기도 좋다. 심지어 명함도 있어보인다. 필요에 따라, 강남역 1분 거리 공유오피스 마이워크스페이스를 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모았다. 1. 강남에 종종 나와 간단한 업무와 미팅만 하면 되는 사람 월 7만 7천원 비상주 서비스: 커피 제공에 우편물 관리까지 강남역 카페에서 미팅하려면 너무 시끄럽다. 보통 비상주 서비스는 사업자등록증 주소만 내주고 … [Read more...] about 유형별 공유오피스 이용법: 한달 7만원에 커피-시리얼 무한으로 본전은 뽑고 시작하자
새로운 회사와 ‘협업’하고 싶은 당신, 공유오피스의 핫데스크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N세대를 덮친 ‘곰표 패딩’을 아는가? 다 알다시피 곰표는 흔한 밀가루 상표다.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알지만, 특별함을 느끼기는 어려운 브랜드였다. 하지만 이 ‘곰표’가 패딩점퍼가 되어 무신사에 등장한 순간,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오래된 가치와 새로운 스타일이 결합하자 이전에 없던 폭발력이 생긴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세대의 문화와 기성 기업이 머리를 맞댄 결과가 늘어났다. 이를 레트로나 키치 열풍의 연장선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비즈니스적으로 본받을 만한 부분이 있다. 어울릴 … [Read more...] about 새로운 회사와 ‘협업’하고 싶은 당신, 공유오피스의 핫데스크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아이돌 팬덤의 ‘응원봉’, 케이팝의 새로운 문화가 되다
〈응답하라 1997〉에 나왔던 장면이다. 노란 우비를 입은 젝스키스의 팬들과 하얀 우비를 입은 H.O.T의 팬들이 빗속에서 격렬하게 싸우는 장면. 전설의 90년대 팬덤 싸움 이야기다. 그런데 이제는 다 옛날이야기다. 온라인 시대가 되면서 이제 각 그룹 팬들은 만날 일도 잘 없기 때문이다. 굳이 싸우려면 트위터에서 모욕죄 각을 재며 싸운다(…) 강산이 두 번은 변할 세월이 지나면서 팬덤 문화도 엄청나게 변한 것이다. ‘젝스키스=노란색 풍선, H.O.T.=하얀색 풍선’으로 대변되던 아이돌 … [Read more...] about 아이돌 팬덤의 ‘응원봉’, 케이팝의 새로운 문화가 되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35년 동안 쌓아 온 영광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다
시상식의 계절이다. 올해도 제3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린다. 널린 게 연말 시상식이어도 골든디스크는 그 무게감이 다르다. 음악성으로만 평가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을 제외하면 음악성과 대중성 두 요소를 잘 조합해 시상하여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다. 1990년대에는 ‘한국의 그래미’라는 별명과 함께 당대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시상식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2021년이 다 되어가지만, 골든디스크는 지금도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 선정은 팬 투표를 제외하고 … [Read more...] about 골든디스크 어워즈, 35년 동안 쌓아 온 영광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다
광화문광장, 진짜 ‘시민이 즐기는 광장’으로 돌아오다
광화문광장. 서울특별시 광화문 앞 세종대로 한가운데에 있는 광장이죠. 조선 시대 이후 서울의 상징이 되었던 특별한 공간입니다. 그 역사는 무려 정도전(…)이 한양의 터를 닦으면서 경복궁 앞에 냈던 큰길인 ‘육조거리’까지 올라가죠. 그 이후로 광화문광장은 늘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가 조선총독부 청사를 건축하면서 육조거리의 도로를 확장하여 ‘세종로’를 만들었죠. 그러다 1990년대에 조선총독부를 허물게 되면서 광화문광장은 지금처럼 경복궁을 마주하게 … [Read more...] about 광화문광장, 진짜 ‘시민이 즐기는 광장’으로 돌아오다
하루 10분, 핸드폰으로 글 쓰기
최근 넷북을 살까 고민했다. 이미 글 쓰는 도구로 데스크탑 컴퓨터와 키보드, 마우스까지 다 갖춰놓았지만 이번에는 휴대성이 아쉬워졌기 때문이다. 태블릿과 휴대용 키보드 조합은 휴대용 키보드 특유의 장난감 같은 키감이 영 적응되지 않는다. 그래서 넷북을 살까 고민했다. 그런데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다. 초고를 핸드폰으로 쓰는 것이다. 브런치에 쓸 글이라면 어려울 것도 없다. 안 그래도 작년에 '시사인'에서 기사를 읽은 적 있다. 핸드폰으로만 쓴 글로 출판을 한 작가들이 있던 것이다. 그 … [Read more...] about 하루 10분, 핸드폰으로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