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oomberg의 「Three Days That Changed Modern Life」를 번역한 글입니다. 1945년, 1974년, 1995년 8월 9일에 일어난 사건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꿔놓았다. 이 글에서는 과거의 8월 9일에 일어난 세 가지 사건을 역순으로 연결해보고자 한다. 마지막 사건은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절에 일어났다. 1995년 8월 9일 인터넷 주식 부문이 처음 생겨난 날이다. 불과 16개월 전 첫 상용 웹브라우저 … [Read more...] about 현대인의 삶을 바꿔놓은 3일
‘주주 가치 극대화’에 대하여
※ Pragmatic Capitalism의 「Let’s Talk About “Maximizing Shareholder Value”」를 번역한 글입니다. 최근 주주 가치 극대화(maximizing shareholder value)라는 말이 뉴스에 자주 등장한다. 주주 가치 극대화는 일반적으로 자유 시장 자본주의와 관련된 생각으로 기업의 주된 경영 목적은 주주 가치 창출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기업이 경영진에게 과도한 … [Read more...] about ‘주주 가치 극대화’에 대하여
투자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시장의 7가지 미신
※ 이 글은 Market Watch의 You can’t be Warren Buffett, but you can be a better investor, Insight: 7 market myths that make investors poorer을 번역한 글입니다. 원저자 Cullen Roche 시장은 불합리하고 편향된 참여자들로 채워진 복잡한 동적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금융 시장의 기능을 오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종 미신에 빠져 재정적 행복을 망치는 경향이 … [Read more...] about 투자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시장의 7가지 미신
수익률로 가는 길: 하워드 막스 1990년 메모
우리는 모두 평균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그 방법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제 견해는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으며, 지난 9월 (나란히 일어났던) 2가지 사건으로 인해 뛰어난 투자 수익률 가장 효과적으로 추구하는 (추구하지 않는) 방법이 명확해졌습니다. 첫째, 월스트리트 저널에 저명한 자산 운용 회사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난 8월까지 12개월 동안, S&P 500보다 1,840bp(18.40%) 뒤처진 수익률을 … [Read more...] about 수익률로 가는 길: 하워드 막스 1990년 메모
주목하는 산업 부문은 어디입니까?
※ Stansberry Churchouse의 「Could these sectors be tomorrow’s big winners?」를 번역한 글입니다. 주식의 경우 과거의 실적이 항상 미래 결과의 좋은 지표는 아니다. 때론 어제의 패자가 내일의 승자가 되기도 한다. 만일 1년 전에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가장 미움받던 주식 10개를 매수했다면 그 중 7개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다. 전반적으로 이들 미움받던 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을 … [Read more...] about 주목하는 산업 부문은 어디입니까?
우리는 다가올 주식시장의 붕괴를 알아낼 만큼 똑똑하지 않다
※본 글은 Market Watch에 실린 “We’re not smart enough to spot a coming stock-market crash”를 번역한 글입니다. 돈과 투자의 심리학은 아주 짜증 나는 문제다. 경제학자들은 우리가 합리적인 존재이므로,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비용과 가치를 평가한다고 가정한다. 하지만 우리는 선사 시대의 위험한 순간(우리가 사냥꾼이었던 만큼 먹이가 되곤 했을 때) 생존에 도움이 되었던 사고방식이 오늘날 위험이 현대적이고 장기적이 된 … [Read more...] about 우리는 다가올 주식시장의 붕괴를 알아낼 만큼 똑똑하지 않다
다이어트 회사는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니다
※본 글은 Collaborative Fund사의 "Why Diets Do Not Make Good Investments"를 번역한 글입니다. 팔레오, 글루텐 프리, 해독 주스, 무설탕, 저탄수화물, 저지방, 고지방, 사우스 비치 - 이들 다이어트 모두의 공통점이 있다면 일시적이란 점이다. 어렸을 때, 부모님은 첫 번째로 '자몽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많은 이들 중에서 처음이었다. 그런데도(건강 염려증이 있긴 했지만) 합리적인 두 분이 단지 최신 다이어트 요법이라는 이유만으로 몇 … [Read more...] about 다이어트 회사는 좋은 투자 대상이 아니다
아름다움 프리미엄 vs. 추함 프리미엄
※ The New Yorker의 「Vote for Ugly」를 번역한 글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민주당 정치인 헨리 왁스만(Henry Waxman)은 선거에 출마한 19차례에서 연속 60% 이상을 득표율을 획득했다. 이 놀라운 행진은 그의 마지막 선거였던 2012년에 끝났다. 경쟁 상대였던 무소속의 빌 블룸필드(Bill Bloomfield)에게 아주 근소한 차인 44% 대 46%로 졌기 때문이다. 하원에서 거의 40년을 봉사하면서 약 600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2차례 강력한 위원회의 … [Read more...] about 아름다움 프리미엄 vs. 추함 프리미엄
지구를 구하는 데 몇 명의 억만장자가 필요할까?
※ Bloomberg의 「How Many Billionaires Would It Take to Save the Planet?」을 번역한 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자들 몇 명이 재산을 기부하면 기후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블룸버그의 로빈후드 지수는 세계 상위 억만장자 한 명이 재산 중 얼마를 내놓으면 그의 모국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1년 동안 상쇄시키는 데 필요한 탄소 배출권을 살 수 있는지 계산했다. 44개국 각각의 가장 부자들의 재산을 합치면 … [Read more...] about 지구를 구하는 데 몇 명의 억만장자가 필요할까?
책 읽기의 죽음, 위협받는 영혼
※ 워싱턴포스트의 「The death of reading is threatening the soul」을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저는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이 글을 쓰는 사무실에도 5,000권의 책이 담긴 책장 27개가 둘러 있습니다. 몇 년 동안 이 책들을 읽었고, 책에 표시를 하고, 글쓰기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그중 상당 부분이 내 직업적이고 영적인 삶을 이룹니다. 책은 내가 누구인지 정의하는 데 도움이 … [Read more...] about 책 읽기의 죽음, 위협받는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