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글은 Quartz에 실린 「The speed of Europe’s 18th-century sailing ships is revamping history’s view of the Industrial Revolu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랜 기간 경제학자들은 산업 혁명의 원동력을 석탄 화력과 불타는 용광로였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 말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은 영국 경제 전반에 걸쳐 일어난 광범위한 변화와 이를 통해 마련된 근대의 토대를 무시한 … [Read more...] about 18세기 산업 혁명의 원동력이 증기기관뿐이었을까요?
50억 달러를 날리는 가장 좋은 방법
코모도어는 재산을 가족들에게 나누게 되면 결국 다 날려버릴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재산 대부분(9,500만 달러)를 아들 윌리엄 H. 밴더빌트(William H. Vanderbilt)에게 남겼습니다. 유증 당시 9,500만 달러는 미국 재무부 보유한 것보다 많은 돈이었습니다. 자기 제국을 분할하지 않기로 한 코모도어의 결정은 옳았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코모도어 사후 9년 동안, 윌리엄은 철도 사업의 잘 운영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약 2억 달러로 두 배 늘렸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 [Read more...] about 50억 달러를 날리는 가장 좋은 방법
강원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의 해결책, 에어비앤비
※ Quartz의 「Airbnb is helping South Korea battle price-gouging hotels ahead of the Winter Olympics」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한국은 강원도 숙박업체의 바가지요금과 싸웠습니다. 2월 9일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한 모텔은 1박에 90만 원까지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정부에서 조치에 나서기 전 다른 업소의 숙박 요금도 30만 원에 이르렀습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 [Read more...] about 강원도 숙박업소 바가지요금의 해결책, 에어비앤비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그 미래
※ 이 글은 Mohit Mamoria가 HACKERNOON에 기고한 「Every company will use blockchain by 2027」을 번역한 글입니다. 거의 10년 전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통해 분권화된 자금 처리 방법을 설명한 8페이지짜리 보고서를 통해 은행 같은 신용 기관에게 딴지를 걸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보고서에 숨어있는 잠재력을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서 분권화 방법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분권화 자체의 … [Read more...] about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그 미래
왜 우리는 무작위를 패턴이라고 생각할까?
※ Nick Maggiulli의 「The Patterns That Weren’t There」를 번역한 글입니다. 1959년부터 존 내시(John Nash)의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게임 이론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수학자가 조현병을 앓기 시작한 것이죠. 처음에는 자동차 번호판에서 패턴을 찾을 수 있다는 농담을 던지더니, 외계인이 뉴욕 타임스 기사를 통해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고 믿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보스턴에 사는 남자들이 점점 더 많이 빨간 넥타이를 매고 … [Read more...] about 왜 우리는 무작위를 패턴이라고 생각할까?
블록체인이 확! 바꿔놓을 미래의 금융시장
※본 글은 Blockheads.co에 실린 '5 Ways Blockchain Will Disrupt Finance' 번역한 글입니다. 2017년에서 2018년, 블록체인은 소수의 전유물에서 전 세계 언론과 기업 및 개인들 간의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금융 기관들도 보고서에 비트코인의 가격과 변동성에 대한 글을 쓰는데 블록체인의 힘을 빌리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밖에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분야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5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 [Read more...] about 블록체인이 확! 바꿔놓을 미래의 금융시장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유니클로
※ Quartz의 「Uniqlo’s march from Japanese favorite to global ubiquity, in char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유니클로(Uniqlo)가 일본을 넘어서 커다란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2017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일본 내 매출을 넘어선 것입니다. 지주 회사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이 1월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유니클로의 해외 매출은 2,582억 엔(약 23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 [Read more...] about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유니클로
게으름 예찬
게으른 사람은 최고의 리더가 될 덕목을 갖춘 것입니다. 이는 나치 정권에 대항했던 것으로 유명한 독일 장군 쿠르트 폰 함머슈타인-에쿠오르트(Kurt von Hammerstein-Equord)의 신념이었습니다. 'The Silences of Hammerstein'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내 부하 장교들은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영리한 장교, 부지런한 장교, 어리석은 장교 그리고 게으른 장교다. 일반적으로 이 중 두 가지 특성이 함께한다. 일부는 영리하고 부지런하다. 이들은 … [Read more...] about 게으름 예찬
북한에는 앱스토어가 오프라인 매장에만 있다
※ Quartz의 「In North Korea, the app store is an actual store」를 번역한 글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 같은 나라인 북한에는 엄격하게 통제되는 광명 인트라넷이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인트라넷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200개 정도의 웹사이트가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서핑할 수 있는 유일한 ‘웹’이다. 최상위 권력층들은 이를 통해 인터넷에도 접속할 수 있다고 한다. 광명은 이용이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도시민은 자국에서 생산된 모바일 … [Read more...] about 북한에는 앱스토어가 오프라인 매장에만 있다
일회용 커피 컵에 부담금을 부과해야 하는 이유: 행동 경제학의 설명
※ Quartz에 Eshe Nelson이 기고한 「The behavioral economics that explain why we need a tax on disposable coffee cups」를 번역한 글입니다. 금세기가 시작된 이후 영국 내 커피숍 수는 4배나 늘었고, 슈퍼마켓과 주유소 등지에서도 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연간 약 25억 개의 커피 컵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컵은 기술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실제 재활용되는 수준은 0.25%에 … [Read more...] about 일회용 커피 컵에 부담금을 부과해야 하는 이유: 행동 경제학의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