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k Maggiulli의 「The Patterns That Weren’t There」를 번역한 글입니다. 1959년부터 존 내시(John Nash)의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게임 이론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수학자가 조현병을 앓기 시작한 것이죠. 처음에는 자동차 번호판에서 패턴을 찾을 수 있다는 농담을 던지더니, 외계인이 뉴욕 타임스 기사를 통해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낸다고 믿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보스턴에 사는 남자들이 점점 더 많이 빨간 넥타이를 매고 … [Read more...] about 왜 우리는 무작위를 패턴이라고 생각할까?
블록체인이 확! 바꿔놓을 미래의 금융시장
※본 글은 Blockheads.co에 실린 '5 Ways Blockchain Will Disrupt Finance' 번역한 글입니다. 2017년에서 2018년, 블록체인은 소수의 전유물에서 전 세계 언론과 기업 및 개인들 간의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금융 기관들도 보고서에 비트코인의 가격과 변동성에 대한 글을 쓰는데 블록체인의 힘을 빌리게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 밖에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분야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5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1. … [Read more...] about 블록체인이 확! 바꿔놓을 미래의 금융시장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유니클로
※ Quartz의 「Uniqlo’s march from Japanese favorite to global ubiquity, in char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유니클로(Uniqlo)가 일본을 넘어서 커다란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2017년 4분기 사상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일본 내 매출을 넘어선 것입니다. 지주 회사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이 1월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유니클로의 해외 매출은 2,582억 엔(약 23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 [Read more...] about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유니클로
게으름 예찬
게으른 사람은 최고의 리더가 될 덕목을 갖춘 것입니다. 이는 나치 정권에 대항했던 것으로 유명한 독일 장군 쿠르트 폰 함머슈타인-에쿠오르트(Kurt von Hammerstein-Equord)의 신념이었습니다. 'The Silences of Hammerstein'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내 부하 장교들은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영리한 장교, 부지런한 장교, 어리석은 장교 그리고 게으른 장교다. 일반적으로 이 중 두 가지 특성이 함께한다. 일부는 영리하고 부지런하다. 이들은 … [Read more...] about 게으름 예찬
북한에는 앱스토어가 오프라인 매장에만 있다
※ Quartz의 「In North Korea, the app store is an actual store」를 번역한 글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 같은 나라인 북한에는 엄격하게 통제되는 광명 인트라넷이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인트라넷에는 정부가 운영하는 200개 정도의 웹사이트가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서핑할 수 있는 유일한 ‘웹’이다. 최상위 권력층들은 이를 통해 인터넷에도 접속할 수 있다고 한다. 광명은 이용이 제한되어 있긴 하지만 도시민은 자국에서 생산된 모바일 … [Read more...] about 북한에는 앱스토어가 오프라인 매장에만 있다
일회용 커피 컵에 부담금을 부과해야 하는 이유: 행동 경제학의 설명
※ Quartz에 Eshe Nelson이 기고한 「The behavioral economics that explain why we need a tax on disposable coffee cups」를 번역한 글입니다. 금세기가 시작된 이후 영국 내 커피숍 수는 4배나 늘었고, 슈퍼마켓과 주유소 등지에서도 테이크아웃 커피를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연간 약 25억 개의 커피 컵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컵은 기술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지만 실제 재활용되는 수준은 0.25%에 … [Read more...] about 일회용 커피 컵에 부담금을 부과해야 하는 이유: 행동 경제학의 설명
현금의 장점
※본 글은 Value Walk지에 실린 'Cash Benefits'을 번역한 글입니다. 가지고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대로 영원히 어떤 가치도 창출하지 않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현금입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몇 차례에 걸쳐 양적 완화 정책(흔히 “돈을 찍어낸다.”라고 하는 것)을 펼치면서 마치 가치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현금은 잃어버리거나(태워버리면) 영원히 가치가 사라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자들은 현금을 … [Read more...] about 현금의 장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미덕
※ Collaborative Fund의 「Making History By Doing Noth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래전 앤서니 이든(Anthony Eden)은 영국 총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수에즈 운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 그의 이름에 먹칠을 했고, 영국 경제를 망쳐 놓았기 때문이죠. 드라마 〈더 크라운(The Crown)〉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위험을 자초한 이든을 불쌍히 여깁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종종 최선의 행동이다. 하지만 역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이들의 … [Read more...] about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미덕
일본 경제에 미치는 비트코인의 효과
※본 글은 Value Walk지의 "Bitcoin Effect On Japanese Economy “Cannot Be Ignored”, Says Nomura"를 번역한 글입니다. 2017년 비트코인은 놀라운 상승을 기록했다. 유형적 가치가 없는 자산으로 치부되는 비트코인은 2017년 1월 1일 998달러에서 12월 16일 19,497달러로 최고점을 찍었다. 노무라 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써 경제 성장에 가시적인 비트코인 효과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특히 비트코인 거래가 … [Read more...] about 일본 경제에 미치는 비트코인의 효과
투자에 해가 되는 세 가지 심리적 편향
※ Value Walk의 「Three other mental mistakes that could cost real estate investors」를 번역한 글입니다. 1. 확증 편향 모든 이가 자기 생각이 맞길 바랍니다. 대부분은 자기 생각이 사실임을 확인시켜주는 정보와 증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에 배치되는 정보는 제쳐버립니다. 때로는 분명하지 않은 증거라도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하곤 합니다. 이를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my-side … [Read more...] about 투자에 해가 되는 세 가지 심리적 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