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얼굴이 된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가 사회적 기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법인 등록을 마치고 올 2월부터 제품판매를 시작한 천연재료로 비누를 만들어 판매하는 ‘디엘레멘트’(대표 도혜진)가 그가 투자한 회사입니다. '디엘레멘트'는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기획하고, 김병철 피부과 의사가 연구해 직접 비누 조리법을 만들며, 환경보호재단에서 일한 도혜진씨가 운영을 맡는 등 알베르토 이사를 포함해 … [Read more...] about “어서 와, 사회적 기업은 처음이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를 만나다
과거를 살려내고 오늘을 기록하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기억발전소’
오래된 짐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몇 장의 사진 앞에서 순간 얼어붙을 때가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 그 순간을 떠올리며 피식 웃기도 하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떨구기도 합니다. 전화를 걸어 그리운 목소리를 다시 불러내기도 하죠. 사진이란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기억을 되살려내는 힘이요. 기억은 한 사람의 개인사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모이고 정리되면 동시대의 역사로 가치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기억발전소’는 “기억한다는 것은 곧 사는 것이다”라는 비전이 … [Read more...] about 과거를 살려내고 오늘을 기록하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기억발전소’
취미나 사치가 아닌 대안적 삶, 악기로 꿈을 연주하는 ‘올키즈스트라’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함께걷는아이들’ “보통의 아이들에겐 음악이 취미이거나 사치일지 몰라도 그들에겐 하나의 대안적인 삶입니다.” 유원선 ‘함께걷는아이들’ 사무국장 지역아동센터를 다녔던 우영(가명, 18세) 군의 어릴 적 별명은 ‘아메바’였다. 그는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무기력하게 늘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는 탓에 원시 생물인 아메바란 별명이 따라다녔다. 그러나 4년 전 그의 손에 타악기가 쥐어지자 놀라운 일들이 … [Read more...] about 취미나 사치가 아닌 대안적 삶, 악기로 꿈을 연주하는 ‘올키즈스트라’
평화교육으로 폭력이 사라질까? ‘피스모모’의 도전
평화교육으로 폭력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 ‘피스모모’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운다 “왜 우리는 실패할까, 무엇을 더 했야 했나, 사람들은 왜 무심할까…”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평화운동을 하는 딸기 씨는 지난한 갈등 끝에 해군기지가 완공되자 자신을 한동안 자책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피스모모가 진행하는 평화교육을 만난 후부터요. “이곳의 삶도 배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배움의 영감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것도요. 이제 나 자신도 세상 … [Read more...] about 평화교육으로 폭력이 사라질까? ‘피스모모’의 도전
“당신에게 모든 소리를 보여드릴게요”
‘당신에게 모든 소리를 보여드릴게요’ 청각장애인을 돕는 스마트한 소통 서비스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 “보이지 않는 것은 사물과의 단절이지만. 들리지 않는 것은 사람과의 단절이다.” 헬렌 켈러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청각장애를 흔히들 보이지 않는 장애라고 하지요. 사람과 단절된 청각장애인은 우리가 보이지 않은 곳에서 고립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이들을 위해 세상과 소통하는 문을 열어주는 서비스를 소개하려합니다. 듣디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문자로 보여주는 플랫폼 서비스 … [Read more...] about “당신에게 모든 소리를 보여드릴게요”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사회적 경제 가치’가 메달과 함께 빛난다
강원도·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올림픽 특수’ 이용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에 팔 걷어붙여 “올림픽 기간 강원도 방문객, ‘강원곳간’ 들려주세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이어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사회적 경제 가치’가 더욱 빛날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강원도가 이번 올림픽 특수를 놓치지 않고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과 위상을 확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서다. 9일 강원도와 … [Read more...] about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사회적 경제 가치’가 메달과 함께 빛난다
독박육아는 그만, 함께 키우는 ‘해와달’ 공동육아 사회적 협동조합
독박 육아가 뭐예요? ‘해와 달 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5살 아이의 아빠 권봉근 씨는 매일 아침 아이의 손을 붙잡고 해와 달 어린이집에 옵니다. 일찍 출근하는 아내를 대신해 아이를 등원시키고 오후에 출근하지요. “오며 가며 선생님과 내 아이에 대해 물어보고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아요.” 권 씨를 포함해 해와 달 어린이집의 아빠들은 아이들을 돌볼 뿐 아니라 어린이집 시설물 관리도 도맡아 합니다. 보일러가 고장 나면 달려오고 마루를 깔고 아이들이 이용할 책상이나 밥상도 … [Read more...] about 독박육아는 그만, 함께 키우는 ‘해와달’ 공동육아 사회적 협동조합
청년들을 위한 똑똑한 지갑 관리자
‘청년지갑 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돈 때문에 속앓이하는 청년들아 모여라 이유란 청년지갑 트레이닝센터사회적협동조합(이하 청지트)이사장은 고등학교 때부터 가계부를 썼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를 제대로 못 받거나 급식 신청을 못 할 때도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꼬박꼬박 가계부를 썼지만 ‘돈을 아끼자’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자’ 사이에서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청지트의 ‘내 지갑 워크숍’을 듣고는 재미와 의미에 푹 빠져 '청지트'의 일원이 … [Read more...] about 청년들을 위한 똑똑한 지갑 관리자
버려진 가구의 부활 ‘문화로놀이짱’, 재활용을 말하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투자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영세한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요. 특히 이윤과 사회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적 기업들이 그러합니다. 동작신용협동조합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회투자기금과 매칭해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과제를 풀어가는 기업들에게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쑥쑥 성장해 가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들의 이야기를 이로운넷이 전합니다. 버려진 가구의 화려한 부활, … [Read more...] about 버려진 가구의 부활 ‘문화로놀이짱’, 재활용을 말하다
공유 공간이 마을을 되살립니다: 소셜벤처 ‘블랭크’
클릭 한 번으로 세계 구석구석이 연결되고 수많은 군중에 둘러싸여 살지만 관계를 맺지 않으면 모두 허상일 뿐입니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물리적·심리적 공간을 메우고 이웃들 간에 관계 맺기를 지향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소셜벤처 ‘블랭크’ 이야기입니다. 관계를 맺기 위한 공간 기획 ‘청춘플랫폼’ 국사봉 산자락에 위치한 동작구 상도동 성대골 마을. 2013년 블랭크는 이곳에 터를 잡고 공유 공간 ‘청춘플랫폼’을 열었습니다. 청춘플랫폼은 주민이 다양한 나눔을 통해 소통하는 … [Read more...] about 공유 공간이 마을을 되살립니다: 소셜벤처 ‘블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