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쩌다 이 책을 쓰게 됐나요? 장예찬(웹 소설 작가, 현 시사평론가): 대단한 인사이트보다 참고서나 백과사전처럼 한 번 읽으면, 그래도 국내와 해외에 이런 뉴미디어가 있구나… 그런 기초 입문 개론서가 필요하다 생각했어요. 태현(일요신문 기자): 한 5년 전부터 뉴미디어가 엄청 주목받았잖아요. ㅍㅍㅅㅅ도 그렇고, 페북 페이지들도 엄청 생기고… 미스핏츠, 청춘 시발아… 뉴미디어들이 마치 게릴라같이 보였어요. 망한 곳도 많고 유지하는 곳도 많은데, 이런 … [Read more...] about 망하는 미디어와 뜨는 미디어의 차이를 알려주마: 올드미디어부터 뉴미디어까지,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디어 기초 입문
잘나가는 스타트업 대표 100명의 스승, 내 멘토가 추천하는 책 21권
누군가를 멘토로 표현함은 참 낯간지러운 이야기다. 하지만 블로그로 인연을 맺은지만 15년이 됐으니, 이제 그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김태원 님은 삼성과 벨의 비행기 엔지니어로, 카이스트 MBA를 거쳐 CFO로서 작은 하이테크 기업을 키우고 상장, 미국 지사장을 지내기까지 참 다채로운 인생을 거쳐온 분이다. 몇 년 전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조언자로 다시 만나게 됐다. 그러다 CFO 코스를 열게 됐고, 3기까지 150명 정도가 거쳐갔다. 아마 이 강의를 들은 대표들만 나열해도 … [Read more...] about 잘나가는 스타트업 대표 100명의 스승, 내 멘토가 추천하는 책 21권
월 2억 까먹던 세탁특공대, 어떻게 흑자 전환하며 업계 1위가 됐나: 세탁특공대 예상욱·남궁진아 대표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연인 관계로 아는데, 두 분 헤어지시면 회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예상욱(세탁특공대 男대표): 그래서 주주 간 계약서가 곧 혼인신고서로 업데이트됩니다… 남궁진아(세탁특공대 女대표): 지분과 함께 무덤까지 함께해… 리: 어쩌다가 이런 일을 하게 되었습니까? 예상욱: 제가 아는 형이 하는 ‘와라와라’라는 술집에서 일했어요. 근데 사장님 입장에서 가장 매출을 높이는 테이블이, 헌팅해서 합석하는 테이블이에요. 보통 "음식 … [Read more...] about 월 2억 까먹던 세탁특공대, 어떻게 흑자 전환하며 업계 1위가 됐나: 세탁특공대 예상욱·남궁진아 대표 인터뷰
매번 알바생과 싸우는 자영업자라면 꼭 써야 할 서비스 ‘알밤’
사장님이 추가 근무를 시키고도 추가수당을 제대로 주지 않았어요. 한 알바생이 자신이 일하던 고깃집 사장을 노동청에 신고했다. 자신이 일한 만큼 돈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사장의 이야기는 다르다. 계속 지각해서 그만큼을 차감한 건데, 자기가 더 일한 시간만 이야기해요. 얼마 전 조금은 낯선 직업인 근로감독관에 관한 드라마가 MBC에서 방영되었다. 일터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사고를 근로감독관인 주인공이 통쾌하게 해결해주는 모습에 많은 시청자가 속 시원해 했다. 대부분의 노사 이슈가 … [Read more...] about 매번 알바생과 싸우는 자영업자라면 꼭 써야 할 서비스 ‘알밤’
“요즘 아이들이 약하다고? 부모가 그렇게 키웠을 뿐이다”
“이제 됐어?” 몇 년 전 한 아이가 전교 1등을 했다.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네 글자만이 남아 있었다. 부모에게 아이는 종교다. 부모는 아이를 신처럼 여긴다. 신에게 모든 걸 해야 한다. 그래서 말한다. 게임 그만 하라고, 더 공부하라고, 좋은 대학 가서 잘 살 수 있다고, 다 널 위한 거라고. 단 한 가지만 맞다. 자식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 부모가 신으로 모신 아이는 괴롭기만 하다. 숭배의 대가는 부담을 넘은 압박이다. 그들은 20년 넘어 신도에게 억눌린다. … [Read more...] about “요즘 아이들이 약하다고? 부모가 그렇게 키웠을 뿐이다”
“1주일에 한 번은 치료비 때문에 반려동물의 생명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1주일에 한 번은 치료비 때문에 반려동물의 생명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한 수의사의 말이다. 처음부터 10년을 함께한 반려견의 목숨을 버릴 생각은 없었다. 심장 수술비 500만 원이 들었을 때에만 해도, 수술비를 감당하려고 했다. 어릴 때 슬개골 탈구에도 200만 원을 썼다. MRI 등 정밀검진에만 100만 원도 썼다. 이번에도 500만 원은 빌려서라도 반려견을 살리려 했다. 하지만 수술비로 끝이 아니다. 입원비가 든다. 가벼운 휴식이 필요한 경우에야 하루 15만 … [Read more...] about “1주일에 한 번은 치료비 때문에 반려동물의 생명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있어요”
코인원 대표가 직접 말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 코인원 차명훈 대표 인터뷰
상장심사를 엄격하게 하는 이유: 코인원에 절대 스캠 코인은 없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코인원은 요즘 어떻습니까? 차명훈(코인원 대표): 활발히 이것저것 해요. 그동안 밀린 암호화폐 상장도 많이 하고요. 리: 그간 상장을 많이 안 한 게, 워낙 까다롭게 아무 코인이나 상장하지 않아서 그랬던 거 아닌가요? 차명훈: 활발한 상장이 가능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저희가 최근에 새롭게 장착한 코어 엔진이에요. 코인원코어는 초당 300만 건 이상의 거래 체결이 가능할 정도로 … [Read more...] about 코인원 대표가 직접 말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 코인원 차명훈 대표 인터뷰
해시드는 왜 2년 간 수많은 블록체인 회사에 수백억을 투자했을까: 해시드 김균태 파트너 인터뷰
모든 돈을 블록체인 제품 투자에 몰빵한 남자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쩌다 이 판으로 오게 됐나요? 김균태(해시드 파트너): EA 게임 프로그래머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10년 정도 게임과 서비스 개발을 하다가, 스타트업 쪽 일을 했죠.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님도 거의 그 정도 알고 지냈어요. 블록체인이 처음 떴을 때 같이 공부도 하고, 공부할 거면 투자도 하자… 그렇게 스터디그룹처럼 시작한 게 해시드의 전신이에요. 리: 공부해보니 어떻던가요? 김균태: … [Read more...] about 해시드는 왜 2년 간 수많은 블록체인 회사에 수백억을 투자했을까: 해시드 김균태 파트너 인터뷰
소방관을 안팎에서 꾸준히 후원한 기업들 모음
최근 강원도 고성의 화재로 다시 한번 소방관의 희생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원도 고성 등 5개 시·군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국가적 대형 참사에 기업들의 후원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중이다. 롯데는 성금 4억원으로 자신의 유통망을 활용, 생필품 구호 키트 400세트와 2천 명분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약 2억 5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 이전부터 소방관을 꾸준히 후원한 기업도 적지 않다. 눈에 띄는 기업들을 … [Read more...] about 소방관을 안팎에서 꾸준히 후원한 기업들 모음
기부의 달인 LG전자, 이번엔 ‘취준생’의 지원군으로 나서다
LG전자는 이런저런 선행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심지어 2019년 들어서 야구도 다른 팀에 선행과 기부를 행하는 회사가 되었다(…) 그런데 지금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고? 취업도 수저 순인 더러운 세상 우리는 스카이캐슬을 통해 ‘학벌은 수저 싸움’임을 알 수 있었다. 취업도 마찬가지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는 1년간 평균 528만원을 쓰고 있다. 하지만 평균은 언제나 함정이다. 많이 쓰는 사람은 천만 원 이상도 쓸 수 있지만, 학원비는 커녕 정장 한 벌 … [Read more...] about 기부의 달인 LG전자, 이번엔 ‘취준생’의 지원군으로 나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