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ㅍㅅㅅ 이승환 대표는 아버지 칠순 잔치에서 친척들과 식사를 한 후 당당하게 법인카드를 내밀었다. 아아, 주변의 동경 어린 시선. 빠방한 한도, 번쩍이는 카드. 이것이 사업자의 간지가 아닌가.
그러자 식당 사장님은 말했다.
손님, 잔액이 부족하다고 하는데요.
그 한마디에 칠순 잔치는 눈물 잔치가 되었다. 사업한다 으스대던 아들이 사실은 칠순 잔치 밥값도 결제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니…
많은 기업이 분명 장부상은 흑자다, 하지만…
ㅍㅍㅅㅅ는 분명 장부상 흑자 기업이다. 대차대조표에 의하면 빠듯하지만 BEP를 넘긴다. 하지만 통장잔고는 비참했다. 현금은 항상 월급날마다 빠듯했다. 그나마 월급을 줄 수 있었던 것도, 그때마다 급하게 수금에 나섰기 때문이다.
위의 이야기가 우스운 에피소드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게 많은 기업이 겪는 진짜 현실이다. 자비스에 따르면 71%의 기업이 미수금 관리에서 불편을 겪는다. 평균 미수 금액도 6,000만 원을 넘는다.
의외로 흔한 흑자도산
창업 후 5년이 지나면 4개의 기업 중 3개 기업이 문을 닫는다. 이들이 문을 닫는 이유는 매출이 적어서이기도 하지만, 그 못잖게 “현금이 돌지 않아서”도 큰 이유다.
자영업이든 쇼핑몰이든 흑자도산은 생각보다 흔하다. 보통 우리가 소비자로서 뭔가를 살 때는 즉시 돈을 내는 법이다. 하지만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받아야 할 돈이 즉각 들어오질 않는다. “갑”느님은 돈을 3~6개월 뒤에나 주는 경우가 많다.
이게 사업자를 울게 하는 “어음”이다. 사업자들은 항상 불안한 대금 지급에 떨어야 하며, 당장 현금이 없어 어음을 할인해서 파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가뜩이나 불안한 통장 잔고는 더욱 불안해진다.
수금의 악순환: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이런 현수막과 찌라시 명함, 누구나 많이 봤을 것이다. 돈 떼이는 일이 얼마나 많길래, 이런 찌라시가 온 동네 골목에 나뒹구는 것일까. 많다. 진짜로(…) 그러니 그 절박함에 기대는 이런 업체들도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 이들은 불법 추심업체다. 합법적으로 추심할 수 있는 일부 업체가 있으나, 요건도 까다롭고 광고도 금지돼 있다. 그래서 이렇게 막무가내식으로 돈을 받아주겠다는 불법 추심업체들이 여기저기 명함을 뿌리고 다니는 것이다.
물론 사업자들도 불법인 거 안다. 하지만 당장 월급 주고 협력사에 대금 지급해야 하는 현실인데 어쩌겠나. 이들은 수금액 중 몇 %를 넘기라는 조건으로 딜을 친다. 근데 그래봤자 그들이 떼인 돈을 받아줄 가능성은 10% 남짓에 불과하고, 결국 사업주에겐 큰 도움도 안 된다.
물론 대다수 대표는 이런 업체를 쓰지 않는다. 업체를 섭외해 추심에 나서기는 무슨, “돈 좀 주세요” 한마디 하기도 힘들다. 돈을 줄 곳도 받아야 할 곳도 다들 똑같이 힘든 걸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전전긍긍하다, 월급 전날이 돼서야 결국 돈 받을 업체에 전화를 하는 것이다. 당장 그 돈이 없으면 월급이 밀릴 팔자니 어쩌겠나.
모바일로 수금 현황을 확인하고, 돈 달라는 메시지까지 보낼 수 있는 ‘돈.받.자’
자비스는 최근 이런 사업자들과 회계담당자를 위해 ‘돈.받.자’를 오픈했다. 인공지능 경리 서비스 자비스를 잘 모르는 사람은 이 글을 참조하자: 나는 대기업에서 ㅍㅍㅅㅅ로 이직했다
제공하는 기능은 주로 3가지다.
1. 매일 오전 문자로 세금계산서 발급, 수금내용을 알려준다. 대표는 더 이상 돈이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공인인증서와 뫄뫄 보안 프로그램 등의 괴롭힘에 시달리며 통장을 확인할 필요가 없다. 회계담당자도 더 이상 대표의 귀찮은 질문에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
2. 일자별 수금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돈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엑셀을 뒤질 필요도 없다. 그냥 스마트폰 한 번 꺼내면 끝이다.
3. 가장 중요한 기능, 미수금 내역 확인 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돈 좀 달라는(…) 메일이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사장이나 회계 담당자라면 이게 얼마나 편한 기능인지 알 것이다.
이런 서비스가 “무료”
사업자 입장에서 평소 돈을 제때제때 받을 수 있단 건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도움을 준다. 제때 돈을 받지 못하면 세금계산서는 애초에 끊어줬는데 실제 입금은 한참 후에나 들어오는 일들이 생긴다. 생기는 수준이 아니라 늘 그런 게 일상이다(…) 이렇게 세금계산서를 끊은 시기와 실제 입출금 시기의 차이가 크면 그걸 대조해 맞추는 것도 일이다.
이걸 맞춰 보려면 1년 치 입출금 내역을 뽑아봐야 하고, 그럼 수천수만 번의 거래내역을 띄워봐야 하고… 통장과 홈택스를 눈이 빠져라 들여다보고… 그러다 보면 엑셀이 다 버벅거리고 작업은 늦어지고 담당자는 맥 프로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고 맥 프로 사주다가 회사가 망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자비스의 ‘돈.받.자’는 이런 업무도 줄일 수 있다. 세금계산서 및 수금 내역을 거래처별로, 일자별로 자동 정리하여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다만, 가끔 인공지능이 입출금과 매출-매입을 완벽하게 매칭하지 못할 때가 있다. 거래처에서 회사명이 아닌 대표자 이름, 대표자 배우자 이름(…) 등등으로 송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자비스는 이런 경우를 대비한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건당 9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금 연락 대행 포함시 2,900원)
오픈한지 한 달 만에 이미 수천만 원을 수금해 즐거워한다는 분들이 계시니 링크를 클릭하고 신청하자.
※ 해당 기사는 (주) 자비스앤빌런즈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