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님, 후기 남겨주시면 적립금 드릴게요! "매주 월요일마다 포토리뷰를 선정해서 1등에겐 3만 원, 2등에겐 1만 원, 3등은 5천 원을 드립니다. 당첨자 수는 내부 기준에 따라 임의 조정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텍스트 리뷰는 500원, 사진+텍스트 리뷰는 최대 2천 원을 항시 지급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의류 쇼핑몰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객 리뷰 프로그램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쇼핑몰은 고객들의 리뷰를 1개라도 더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의 활동을 보면 구매후기의 중요성에 … [Read more...] about 좋은 리뷰가 많을수록 잘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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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의 3가지 유형
일하지 않고 살 방법이 과연 있을까. 몇 해 전부터 고민했지만 사실 그런 삶을 사는 이는 없다.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포기했다는 것이고, 범인에게는 오직 일을 돈 버는 행위로 국한되어 해석되기 때문에 일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어렵다. 대부분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물론 사실이고, 틀리지 않았다. 그런데 고작 그런 이유로 일을 하고 있다면, 세상에 돈을 좇지 않고 일하는 이들은 과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혹은 돈보다 중요한 가치를 좇아 이를 완성하려 … [Read more...] about 일하는 사람의 3가지 유형
우리 인생에 ‘그냥’은 없다
"건축일을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건축 현장을 보다 보니 자연스레 건축학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친구의 권유로..." 자기소개서를 컨설팅하다 보면 '자연스레', '우연히'라는 표현을 쓰는 지원자가 꽤 많다. 이와 함께 '그냥', '당연히'라는 표현은 상담을 진행할 때 학생들이 많이 표현하는 자신의 행동과 결정에 대한 이유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부터 이 네 단어의 끝은 어디일까 생각의 끝으로 가보자. 그냥, 자연스레, 당연히, 우연히라는 말에는 우리 … [Read more...] about 우리 인생에 ‘그냥’은 없다
말의 위력: 칭찬과 충고와 지적, 그리고 선언
1. 남들이 가진 장점에만 주목하지 말 것 고액 연봉을 받으면 그만큼 업무 스트레스가 심할 것이고, 편한 직장이면 그만큼 박봉인 건 당연한 법.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다. 그러니 "그렇게 돈을 많이 주는데 왜 그만두냐?"고 말해서도 안 되고, "진짜 편하네, 좋은 직장이구만?"이라고 하는 것도 예의가 아닐 수 있다. 2. 타인의 가능성을 깎아내리는 말이 제일 가슴 아픈 말이니 절대 하지 말 것 "니가 될 것 같냐"라는 말을 들은 이후에는 실제로 그 일을 이루었든, … [Read more...] about 말의 위력: 칭찬과 충고와 지적, 그리고 선언
현실은 다이소여도 취향은 킨포크
다음 웹툰 ‘혼자를 기르는 법’을 보다 보면, 김정연 작가를 전부터 알았던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독립한 20~30대의 여성이라면 그녀가 그리는 디테일에 많은 부분 공감할 것이다. ‘혼자를 기르는 법’은 안동에서 서울 청파동으로 와 살고 있는 20대 여성 ‘이시다’의 삶을 그린다. 시다는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며 상자 안에 햄스터를 넣어 키운다. 시다의 거주 환경은 종종 햄스터와 비교되어 보이기도 한다. 시다의 이름은 “~이시다”라고 할 때의 높임을 받는 자로서의 … [Read more...] about 현실은 다이소여도 취향은 킨포크
한국영화의 쉼터가 될 ‘리틀 포레스트’
한국 기후는 사계절이라는 말이 무색해지지만 작물을 길러야 하는 농촌에서는 아직 유효한 개념이다. 겨울엔 작물을 심을 봄을 준비하고, 봄엔 겨울까지를 보낼 농사를 시작하며, 여름엔 계속하여 논과 밭을 관리하고, 가을엔 겨울나기를 준비하며 추수하고 겨울나기를 위한 음식들을 준비한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는 답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고시, 알바, 연애, 서울생활 등에 지친 혜원(김태리)이 시골의 고향집으로 돌아와 1년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 [Read more...] about 한국영화의 쉼터가 될 ‘리틀 포레스트’
공항 직원이 알려주는 인천국제공항 이용 꿀팁
2001년 3월 29일에 개항한 한국의 대표 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단순히 입출국을 위한 시설로서의 의미를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휴식공간 등 여행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잘 갖추고 있어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공항으로 명성을 날렸죠. 여행에 있어서 공항 가는 길이 가장 설레는 순간이기도 하죠. 공항에서의 순간순간도 여행 일부니까요. 공항에서 누릴 수 있는 면세점 쇼핑 역시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갖고 싶던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면세점도 좋지만 그 외에도 공항에서 누릴 … [Read more...] about 공항 직원이 알려주는 인천국제공항 이용 꿀팁
최초의 007은 차 스파이였다
그 날 공동묘지에는 시체 한 구가 더 묻힐 예정이었다. 중국인들은 두 손에 돌과 벽돌을 쥐고 한 남자를 쫓는다. 남자는 출구를 향해 달렸지만 날아온 벽돌에 등을 맞고 쓰러졌다. 장정들은 그의 팔과 다리를 잡고 소년들은 남자의 주머니를 뒤진다. 발버둥 치는 남자에게는 주먹과 발길질이 쏟아졌다. 젠장, 임무는 이렇게 끝나는 건가. 양귀비와 동백, 그리고 전쟁 1840년, 영국과 중국은 두 꽃을 두고 전례 없는 전쟁을 벌였다. 양귀비와 동백이다. 양귀비는 아편이 되어 중국에 … [Read more...] about 최초의 007은 차 스파이였다
상어 남획이 산호초 어류의 진화를 촉진한다
일반적으로 생물의 진화는 매우 오랜 세월에 걸쳐 발생하지만 사실 급격한 환경 변화가 발생하면 생각보다 매우 짧은 시간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인간의 남획과 밀렵으로 인해 상아 없는 코끼리의 개체 수가 많아진 것이나 일반적인 어류의 크기가 작아진 것 등이 이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에 의한 선택압이 작용한 덕분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직접 인간이 남획하지 않더라도 천적을 남획한 것이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킨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마이애미 대학의 연구팀은 비교적 가까운 … [Read more...] about 상어 남획이 산호초 어류의 진화를 촉진한다
심각한 방송작가 노동 실태: 화려한 프로그램 뒤에 가려진 저임금과 성희롱
ㄱ 씨(26)는 중학생 때부터 글쓰기에 매달렸다. 그녀는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주변을 관찰하고 적었다. 그리고 재미있게 각색해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자연스레 문예창작과에 들어가 졸업을 앞두고 방송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많은 사람에게 자신이 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방송작가 3년 차. 그러나 이제 그녀는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간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약속 시각보다 1시간이나 늦은 밤 11시가 되어서야 ㄱ … [Read more...] about 심각한 방송작가 노동 실태: 화려한 프로그램 뒤에 가려진 저임금과 성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