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안 되면 안 된다, 아니, 안 된다고 한다 웬만한 기업, 심지어 관공서까지 입사 시에 외국어 점수를 요구한다. 이에 맞춰 우리는 삶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영어유치원, 방과 후 활동, 원어민 과외, 학원, 어학연수, 토익, 토스, OPIC 등을 넘나들며 외국어 점수를 얻어내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인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돈을 그리 많이 들여도 대부분 각자가 느끼는 영어 실력의 향상 정도는 손톱만큼? 그래서 영어교육 시장이 계속 장사가 잘되는 … [Read more...] about 너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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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변화’에 관한 명언 10가지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업자 Richard Branson이 블로그에 작성한 「My top 10 quotes on change」을 번역한 글입니다. 모든 성공 이야기는 지속적인 적응, 수정, 변화의 이야기입니다. 가만히 머무르는 회사는 곧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유발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버진 그룹의 전 패밀리에게 40년 이상 심어온 원칙입니다. 여기, 왜 우리가 변화를 수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10개의 명언을 … [Read more...] about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변화’에 관한 명언 10가지
젊은 연애가 힘든 세상은 누가 만들었나
얼마 전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한 대학생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가난한 남자가 연애하는 고충에 관해 쓰고 있었다. 가난한 연애가 구질구질하고 눈물겨운 일이 되기 쉬운 것이야 동서고금 어디나 언제나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대개 물질적인 대가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에도 케이크 하나 사주기 힘든 형편이라면 케이크를 못 먹어서 슬픈 게 아니라 그런 현실이 슬퍼서 사랑은 우울해지기 쉽다.나도 학위 따고 취업도 하기 전에 연애하고 결혼했기에 … [Read more...] about 젊은 연애가 힘든 세상은 누가 만들었나
왜 낙관주의가 성과를 얻는가?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Why optimism pays off」를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낙관주의자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긍정적인 생각들이 긍정적인 행동을 낳고, 오직 긍정적인 진취성만이 세상을 나아가게 한다고 믿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제 부모님은 절대로 제가 다른 이들에 대해서 안 좋은 생각을 하거나 말을 하지 않도록 가르쳐주셨습니다. 부모님들은 제가 사람들에게서 결점과 안 좋은 부분을 추측하는 것 … [Read more...] about 왜 낙관주의가 성과를 얻는가?
당신의 과자 취향이 말해주는 것
※ NPR에 Jennifer Neal이 기고한 「The Complex Code In A Potato Chip: Why We Love The Flavors We Do」를 번역한 글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여성용 도리토스 논란’에서 한 가지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소비자들이 과자에 대해 매우 확고한 의견을 가졌다는 점일 겁니다. 도리토스를 생산하는 펩시코(PepsiCo)의 CEO는 최근 여성들의 우아한 과자 섭취 방식을 반영한 신제품이 나와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꺼내 성난 … [Read more...] about 당신의 과자 취향이 말해주는 것
민주시민은 책을 읽는다
민주주의는 단지 국민 다수의 통치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라는 말처럼 많이 쓰이는 말이 또 있을까? 좌우보혁을 떠나 저마다 민주주의를 말하며, 심지어 북한조차 자신을 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 지칭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막연하게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정치', 혹은 '다수에 의한 정치' 정도로 말할 뿐이다. 물론 다수의 지배가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조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역사를 … [Read more...] about 민주시민은 책을 읽는다
분노와 화를 잠재워 주는 마법 같은 그 한 마디
몇 해전, 중국에서 일할 때였다. 한국과 중국 합작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8개월간 중국 생활을 했다. 숙소인 호텔과 사무실만 오가는 단조로운 생활. 가끔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숙소 근처의 마트가 있는 대형 쇼핑몰을 가는 정도가 유일한 외출이었다. 낯선 땅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한다는 건 상상 이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모두가 ‘프로젝트의 성공’이라는 목표 하나를 향해 달려가는 8개월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언어도, 환경도, 문화도 다른 사람들과 얼굴 맞대고 일을 하는 것에는 예상치 못한 … [Read more...] about 분노와 화를 잠재워 주는 마법 같은 그 한 마디
메시지로서의 브랜딩 전략
시작은 항상 메시지부터 출발합니다. 타겟 고객과 차별화된 컨텐츠를 가지고 다른 메시지를 내놓습니다. 고객을 설득하는 게 아니라 고객이 하고 싶은 것을 실현하게끔 만들어 놓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그것을 메시지에 담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브랜드의 차별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조직이 커지면 메시지를 모두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메시지 때문에 조직에 합류한 게 아니라 다른 조건 때문에 합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것은 그런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 [Read more...] about 메시지로서의 브랜딩 전략
스타트업 디자인, 그 어떤 디자인과도 다른
※ 이 글은 Google Ventures의 Branden Kowitz가 작성한 「DESIGN PRINCIPLES, STARTUP STYLE」을 원작자의 동의 하에 번역 및 게시한 글입니다. 스타트업에서 디자인을 하는 것은 다른 그 어떤 종류의 디자인과도 다릅니다. 팀의 규모는 대부분 작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디자인에 참여하죠. 구성원이 적은 만큼 디자인에 올인할 수 있는 인력은 없는 편입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은 그 어느 곳보다도 빠르고 유동적입니다. 그렇기에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디자인, 그 어떤 디자인과도 다른
원자로의 대안일까, 바다 위의 체르노빌일까? 러시아의 부유식 원자로
러시아에서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인 아카데믹 로모노소프(Akademik Lomonosov)가 첫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그 생김새는 최신 원자력 발전소라기보다 마치 냉전 시대의 건축물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이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무르만스크까지 첫 항해에 나섰으며 2019년부터 상업 발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 자체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미 해군의 핵추진 항모와 잠수함도 사실상 부유식 원자력 발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업 발전용 … [Read more...] about 원자로의 대안일까, 바다 위의 체르노빌일까? 러시아의 부유식 원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