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까지 '심리상담 최고!' 파였는데 요새 '심리상담+약물치료 최고!'파로 바뀌었다. 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꿔서 감정을 바꾸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을까? 그냥 약으로 감정을 정리하니 이렇게 편한걸. 그리고 심리상담으로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하니 감정이 뒤집히지 않게 예방되는 느낌이다. 상담받을까 정신과 갈까 고민하는 분들께 일단 둘 다 받아보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지금까지 약 안 먹고 버틴 세월이 억울한 사람 올림.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정신과 약물치료와 심리상담 같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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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시대, 리더들에게 바라는 8가지
바야흐로 워라밸 시대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워라밸은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신이 일할 회사를 선택할 때 연봉, 고용 안정성, 적정에 맞는 직무보다 워라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바라는 워라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며 그들의 워라밸은 얼마나 실현되고 있을까요? 워라밸 점수는 100점 만점에 57.7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018년 10월 직장인 4,000명을 대상으로 업무 방식 실태에 대해 조사한 … [Read more...] about 워라밸 시대, 리더들에게 바라는 8가지
‘원천세, 원천징수’가 영어로 뭐지?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오늘은 원천세가 무엇인지, 영어로 어떻게 부르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원천세, 또는 원천징수는 한국어로 무슨 뜻일까요? 사전에서 '원천'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천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 사물의 근원 발생한 소득이나 수입은 지급하는 자가 지급받는 자의 세금을 미리 떼어서 납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소득을 받을 때 이미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받게 됩니다. 이 뜻이 '원천'이라는 말과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 [Read more...] about ‘원천세, 원천징수’가 영어로 뭐지?
영화 속 쇼핑 장면에서 갈색 봉투 속에 든 게 정말 파일까?
많은 찬사와 비난을 함께 받으며 끝난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저도 (빼놓지 않고 다 본 것은 아니지만) 자주 봤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부부치고는 거주하는 집이나 벌이는 파티 등 생활 수준이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실 그런 경향은 꼭 이 드라마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게 서구적인 삶을 사는 드라마 속 배우들이 쇼핑할 때 꼭 등장하는 소품이 있습니다. <부부의 세계>에서도 김희애가 들고나온 적 있습니다. 커다란 갈색 종이봉투에 든 바게뜨와 길쭉한 … [Read more...] about 영화 속 쇼핑 장면에서 갈색 봉투 속에 든 게 정말 파일까?
변화하는 한국, 정체하는 일본
미국의 U.S.News에서 선정한 세계의 파워 국가 랭킹에서 일본이 7위, 한국이 9위를 차지했다. 나 또한 그 기사를 포스팅하며 한국이 이제는 일본의 기술과 자금 지원에 의존하던 국가가 아니고, 일본 또한 더 이상 'Japan as No.1'이 아니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일본의 우익을 비롯한 혐한 인사들에게는 외면하고 싶은 내용이겠으나, 이게 현실이고 사실이다. 일본에도 양심적 지식인이 있고, 시민사회에서도 위상이 변화된 한국을 제대로 보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 번역이라는 노고를 마다하지 … [Read more...] about 변화하는 한국, 정체하는 일본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 이탈리아 병원
마치 바다 밑을 탐험하는 잠수함 같기도 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가득한 화원 같기도 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탈리아 아티스트 Silvio Irilli는 벽에 그림을 그립니다. 그가 그림을 그리는 장소는 바로 병원입니다! 'Painted Hospitals(그림 병원)'라는 프로젝트입니다. Silvio Irilli는 지난 7년 동안 이탈리아에 있는 12개 병원을 변신시켰습니다. 바다, 동물, 풍경 등을 주제로 사실적이면서도 귀엽고 화려한 그림들로 병원 내부를 가득 … [Read more...] about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 이탈리아 병원
과학, 언론, 정부를 공격해온 보수주의 운동: 그 대가를 미국이 치르고 있습니다
※ BROOKINGS에 기고된 「destroying trust in the media, science, and goverment has left America vulnerable to disaster」을 번역한 글입니다. 1. 미국이 현재의 팬데믹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언론은 정보를 주고, 과학은 혁신을 추진하고, 정부는 자신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도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악의적인 정치적 공격으로 그 셋의 신뢰를 떨어뜨려 온 역사는 수십 년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 분야에서 … [Read more...] about 과학, 언론, 정부를 공격해온 보수주의 운동: 그 대가를 미국이 치르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힘들 때
살다 보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 올 때가 있습니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 왜 이렇게 힘들지? 저도 사람에 대한 심리를 다루는 입장이지만 가끔씩 이 길이 맞나 싶어 걱정이 커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래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때, 어떻게 하면 이 불안감을 좀 조절하고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1. 종국엔 어떻게 될까? 불안은 보통 어떤 무서운 일이 일어날까 봐 생기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 [Read more...] about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힘들 때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19가지 질문
첫 만남에 질문이 너무 많죠? 계속 만나고 싶어서 그래요 슬로워크에는 콘텐츠팀이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과의 첫 미팅에 질문을 참 많이 하곤 합니다. 그냥 고객이 해 달라는 대로 작업을 해도 될 테지만, 굳이 길고 긴 질문의 릴레이를 이어갑니다.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의 진짜 생각을 짐작해 보고, 거기에 우리의 주파수를 맞춰봅니다. 콘텐츠 과업은 고객의 '생각'을 가능한 한 정확히 읽어내어 저희가 대신 최선의 방법으로 표현해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슬로워크 콘텐츠팀이 첫 미팅에서 건네는 … [Read more...] about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19가지 질문
향후 10년, 기회를 잡고 싶다면 ‘프리랜서 마켓’에 집중하라
※ Staffing.com에 기고된 「The Next 10 Years: Looking Into the Future of the Talent Economy」을 각색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미래 노동시장을 내다보는 일은 생각보다 더 흥분되는 일입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는 ‘프리랜서 마켓’에 상당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스스로 선택권을 가지고, 자신의 업을 유연하게 키워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만 선택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 [Read more...] about 향후 10년, 기회를 잡고 싶다면 ‘프리랜서 마켓’에 집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