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 허위·과대광고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공산품을 의약외품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보건용으로만 쓸 수 있는 제품을 방역용까지 가능한 것으로 과대광고한 경우도 있었다. 식약처가 발표한 허위·과대광고 사례를 유형별로 소개한다. 1. 공산품의 허위광고 이 제품은 찬바람을 막아주는 방한대(공산품)에 불과하나 미세먼지 흡입을 방지한다고 허위 광고했다.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보려면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 [Read more...] about 식약처가 발표한 미세먼지 마스크 허위광고 사례
Archives for 5월 2018
대한항공의 성장, ‘관피아’의 전형이었다
해방 직후인 1945년 가을, ‘한진상사’가 인천에서 문을 열었다. 트럭 1대가 전부인 운수업체였다. 이것이 대한항공을 소유한 한진그룹의 시작이다. 한진상사는 주한미군과 베트남 전쟁 덕분에 돈을 벌었다. 군수물자 수송계약을 따냈기 때문이었다. 박정희와 조중훈 한진상사를 설립한 조중훈은 항공물류에도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군사정변으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는 민간영역이 항공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1969년 기회가 찾아온다. 박정희가 운영이 … [Read more...] about 대한항공의 성장, ‘관피아’의 전형이었다
목적과 목표의 구분부터
우리네 평범한 직장인은 스스로 목적과 목표를 세우는 데 어색하다 못해 인색할 지경이다. 수많은 직장인을 만나봤지만 적어도 '이직스쿨'을 찾는 대다수는 '길을 잃어서' 찾아오는 이였다. 직장인이 되기 전에도 직장인이 된 후에도 스스로 설정한 목적 및 목표보다는 남들이 만든 기준에 의해 결정하기 일쑤였다. 유일하게 자의로 결정하는 직업 선택과 결혼도 예외는 아니다. 언제까지 끌려갈 것인가. 목적보다 목표를 쫓다, 아니 좇다 이직스쿨은 (예비) 직장인을 상대로 상담과 코칭을 … [Read more...] about 목적과 목표의 구분부터
직급이 높을수록 적게 일해라?
Question 신입 사원입니다. 저희 팀 차장님은 저보다 늦게 나와서 먼저 들어가세요. 저보다 직급과 연봉이 높으면 더 많이 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Answer 신입 사원 시절에는 누구나 한 번쯤 품을 수 있는 의문점입니다. 제가 질문을 조금 바꿔보겠습니다. 직급이 높은 사람과 직급이 낮은 사람 중에서 누가 더 오랜 시간을 일해야 하나요? 직급이 더 높은 사람이 일반적으로 연봉도 더 높으니까 더 오랜 시간 일해야 한다 직급이 더 낮은 사람이 … [Read more...] about 직급이 높을수록 적게 일해라?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A to Z 안내서: 유튜브랩 인터뷰
“유튜브,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라고 알려주는 사람들 Q. 유튜브랩을 왜 만드셨는지요? 커피캣: 저는 블로그를 2011년부터 운영해왔고, 그를 통해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 취업해서 근무했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취업하고 창업한 케이스에요. 허PD님은 팟캐스트에서 ‘무서운 이야기 읽어주는 남자’로 활동하셨습니다. 팟빵에서 꽤나 높은 순위에 있었어요. 그렇게 글과 음성 형태의 콘텐츠를 영상화시키는 데 관심 많은 두 사람이 유튜브 스터디를 하게 된 거죠. 그런데 알면 알수록 유튜브에 대해 확인되지 … [Read more...] about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A to Z 안내서: 유튜브랩 인터뷰
서울 중구의 예비후보들에게 전차 오백 대를 빌려주세요
복수의 화신 오자서(伍子胥)는 초나라 사람입니다 자신의 아버지와 형이 초나라 평왕에게 죽자 오나라로 망명하여 힘을 기른 후에, 오나라 군대를 이끌고 초나라 수도를 함락시켰죠. 오자서는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꺼낸 뒤에 그 시신에 채찍질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복수를 마쳤습니다. 속이 시원한 복수, 너무 지나친 복수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굴묘편시(掘墓鞭屍, 무덤을 파헤쳐 시신에 채찍질 하다)라는 성어는 이 이야기에서 나왔습니다. 한편 초나라에는 오자서의 친구 신포서(申包胥)라는 … [Read more...] about 서울 중구의 예비후보들에게 전차 오백 대를 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