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영화 <아가씨>의 내용 중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봉 일주일 만에 2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가씨>. 역대 ‘19금’ 영화 중 흥행속도가 가장 빨라 이 추세라면 박찬욱 영화 최고기록인 <공동경비구역 JSA>의 583만 명을 깰 수도 있다. 논란 분분한 소재여서 과연 흥행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오히려 논란이 대중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아가씨>의 흥행 비결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1. … [Read more...] about 박찬욱 ‘아가씨’ 흥행돌풍 비결 셋
Archives for 6월 2016
올해 퀴어퍼레이드에 참석하려는 당신이 알아두면 좋을 5가지 사실
2000년에 시작된 한국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Culture Festival, KQCF)가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퀴어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퀴어퍼레이드'는 작년에 소위 '혐오 세력'의 현란한(...) 반대 축제로 더욱 유명세를 탄 바 있다. 2015년 퀴어퍼레이드 반대 축제 개드립 모음 오는 6월 11일 열리는 2016 퀴어문화축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부터 부스 행사, 오후 2시부터 개막 무대, 오후 4시 30분부터 … [Read more...] about 올해 퀴어퍼레이드에 참석하려는 당신이 알아두면 좋을 5가지 사실
홍보담당이 시간을 잘 쓸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
처음 홍보 담당이 되고 나서 제일 힘들었던 점 중 하나는, 계획에 없던 일들이 상당히 많이 생겨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어떠 어떠한 점에 대해 자료를 보내 달라는 기자분들의 전화를 받거나, 급하게 만나자는 중요한 미팅이 생기거나, 갑작스러운 뉴스가 생겨서 대응해야 하는 일이 생기거나 기타 등등... 아무리 계획을 세워 놓아도 그대로 실행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한동안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내가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어요. 그러다 생각했죠. '이게 … [Read more...] about 홍보담당이 시간을 잘 쓸 수 있는 다섯가지 방법
SEO란 무엇인가? 그 의미와 사고방식
SEO란 영어로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이니셜이며, 한국어로는 검색엔진 최적화라는 의미를 갖고있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란 사이트를 검색자(검색 사용자)에게 최적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SEO란 검색 유저가 요구하는 사이트를 제작 및 운영하는 과정의 총칭하는 말입니다. 검색 유저에게 최적화시키기 평소 SEO작업의 중심은 검색자의 요구를 따라 유용하며 높은 품질을 갖고 있는 컨텐츠를 계속적으로 제작하고 배포하는 것입니다. 이는 사용자 중심을 지향하는 … [Read more...] about SEO란 무엇인가? 그 의미와 사고방식
이메일 마케팅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 3가지
온라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온라인 마케팅 채널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이에 비하면 이메일은 구닥다리로 느껴질 정도이죠. 오래된 건 맞습니다. 이메일이 처음 등장한지 거의 20년이 지났으니까요. 하지만 이메일은 여전히 중요한 마케팅 채널입니다. 1. 이메일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채널 중 하나입니다 온라인 채널은 엄청나게 많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 [Read more...] about 이메일 마케팅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 3가지
롯데의 태극기 사랑
이 사진은 롯데월드타워를 만들고 있는 롯데물산 측에서 작년 광복절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에 가로 36m, 세로 24m짜리 초대형 태극기를 붙이면서 열었던 이벤트의 한 장면입니다. 태극기 바로 아래에는 서울시 광복 70주년 기념 슬로건인 '나의 광복'이라는 문구를 새겼는데 이 역시 가로 42m, 세로 45m의 초대형입니다. 후에 롯데는 초대형 태극기는 그대로 두고 엠블럼의 문구만 아래와 같이 바꿔 달았습니다. 나의 광복(15년 8월) → 통일로 내일로(10월) → 도약! 대한민국(16년 … [Read more...] about 롯데의 태극기 사랑
영화의 내러티브 장치: 내러티브의 구성요소
※ 이 글은 <진보적 미디어운동 연구 저널 ACT!>에 게재된 조민석 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 곁의 영화’라는 주제로 연재되고 있으며, 강의를 옮긴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이전 글: 영화의 내러티브 장치: 영화인가? 내러티브인가? 오늘은 『시나리오 가이드』를 읽기로 했습니다. 왜 『시나리오 가이드』 같은 책을 읽어야하는지는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시나리오 가이드』는 시나리오 작법 안내서입니다. 자신이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 되었다 생각하고 … [Read more...] about 영화의 내러티브 장치: 내러티브의 구성요소
달러는 왜 $로 쓸까?
미국 돈으로 제일 유명한 달러를 알파벳으로 쓰면 dollar. 어디서도 s는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복수로는 dollars입니다.) 그런데 이 돈을 나타내는 기호는 $입니다. 한국 돈 원(won)을 ₩, 유럽에서 쓰는 유로(euro)를 €, 일본 엔(yen)을 ¥으로 쓰는 것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1606년에 희곡 '맥베스'를 썼습니다. 이 연극에서 로스(Rosse) 역할을 맡은 배우는 1막 2장에서 다음과 같은 대사를 연기해야 … [Read more...] about 달러는 왜 $로 쓸까?
콘텐츠를 공유하게 만드는 10가지 감정
카드뉴스와 같은 콘텐츠를 바이럴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유' 입니다. 페이스북에서 도달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역시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항상 공유되는 카드 뉴스에는 정보, 재미, 감동 이렇게 세 가지 요소가 있다고 했는데요. 오늘은 좀 더 추가해보려고 합니다. 1. 재미 유머는 항상 어떤 순간에서도 통하는 감정입니다. 소비자를 피식이라도 웃게 만드는 콘텐츠를 만들 줄 안다면, 정말 축복받은 마케터인 것이지요. 누구든 재밌다고 … [Read more...] about 콘텐츠를 공유하게 만드는 10가지 감정
어떤 국어사전을 쓰고 계십니까?
대체로 사람들은 국어사전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워낙 이 나라에선 대접받는 언어라 어릴 때부터 부득이 끼고 살 수밖에 없는 영어사전과는 경우가 다르다. 그게 ‘쉬운 모국어’라서가 아니라 그거 잘못 써서 타박 들을 일이 잘 없어서 그렇다. 집집마다 보급판 ‘국어사전’이 한 권씩 있던 시절이 있었다. 일부러 국어사전을 사는 일은 드물었으니 그건 물론 초중등학교 졸업식에서 타온 상품이기 쉬웠다. 그런데 영어사전과는 달리 그건 서가에 장식용으로 꽂혀 있다가 누렇게 바래져 가곤 … [Read more...] about 어떤 국어사전을 쓰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