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온라인 마케팅 채널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이에 비하면 이메일은 구닥다리로 느껴질 정도이죠.
오래된 건 맞습니다. 이메일이 처음 등장한지 거의 20년이 지났으니까요. 하지만 이메일은 여전히 중요한 마케팅 채널입니다.
1. 이메일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채널 중 하나입니다
온라인 채널은 엄청나게 많아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사용합니다. 국내에서도 인터넷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2014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KISA)
2. 이메일은 나타났다 사라지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PC 통신, 온라인 메신저, SNS, 모바일 메신저들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동안 이메일은처음 등장한 이래로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새로운 서비스에 적응하려면 또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계정을 새로 만들고, 서비스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죠. 지금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지만, 언제 페이스북이 다른 서비스로 대체될지 모를 일입니다.
3. 이메일 구독자가 페이스북 페이지 팬보다 참여율이 높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팬이 되는건 클릭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메일을 구독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구독 버튼을 클릭하고, 구독 확인 이메일을 열어 다시 버튼을 클릭해야 하죠.
그만큼 충성도가 높고, 콘텐츠에 대한 참여율도 높습니다. 페이스북 콘텐츠는 뉴스피드 속에서 흘러가지만 이메일의 콘텐츠는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정교하게 분류되어 쌓이고, 검색 기능을 통해 다시 찾아보기도 쉽습니다.
원문: 스티비 / 스티비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