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제주에서 꿈 같은 한 달 우리 한 달만 살자! 열세 살 첫 제주여행을 이후로 제주도를 오가는 여행자로만 20년 넘게 살았다. 그러다 문득 (사실은 매번…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ㅠㅠ) 잠시 떠나온 여행자가 아닌, 조금 길게 머무는 여행자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나는 어느 날 불쑥 제주로 왔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밤을 카페와 블로그를 전전하며 부러운 맘을 달랬던가. 막상 저지르고 보니 그동안 그토록 넘기 힘들던 ‘한 달’의 벽은 내 인생에서 얼마 안 되는 짧은 순간이라는 것을 … [Read more...] about [제주에서 한 달 살기] ① 준비 편
여행
상하이에서 치파오 입고 인생샷 건져보자!
상하이에서 치파오 입기, 어디서 사면 좋을까? 영화 〈화양연화〉의 매력 중 하나는 배우 장만옥의 개성을 한껏 살려준 치파오일 거예요. 조금 불편할 순 있지만, 영화 속 로망을 재현하기 위해 우리도 상하이에서 한 번쯤 도전해볼까요? 치파오 제대로 입는 방법 몸에 잘 맞는 속옷을 갖춰 입고 치파오를 고른다. 두 팔을 위로 올려서 머리부터 들어가도록 입는다. 허리를 곧게 펴주고 허리부터 가슴까지 지퍼를 올려준 뒤, 목깃까지 연결된 단추를 여며준다. 치파오를 입은 … [Read more...] about 상하이에서 치파오 입고 인생샷 건져보자!
“장애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 환경에 있습니다”
※ The Guardian의 「‘People aren’t disabled, their city is’: inside Europe’s most accessible city」를 번역한 글입니다. 2019년 접근성 높은 도시 상(2019 Access City Award)을 수상한 네덜란드 브레다를 취재 차 방문했을 때 저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기차역에서 2km가량 떨어진 호텔까지 택시를 타는 대신 휠체어를 타고 가보기로 한 것이죠. 실제로 휠체어 사용자가 얼마나 편하게 … [Read more...] about “장애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시 환경에 있습니다”
여름에 피해야 할 해외 여행지 7곳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걸 보니 여름이죠? 여름 하면 가장 기대되는 것, 바로 '여름 휴가'가 아닐까 싶어요. 조금 이른 6월부터 8월까지 더위에 지친 몸을 쉬기 위해 국내·외 곳곳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6–8월 여름 시즌에는 (되도록) 피해야 하는 여행지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 볼로가 소개해드릴 여행 이야기는 엄청난 폭염과 미친 듯이 쏟아지는 폭우, 머리카락도 몸도 축축 늘어지게 만드는 습기에 귓가를 윙윙거리는 모기까지…! 여러분의 소중한 여름 … [Read more...] about 여름에 피해야 할 해외 여행지 7곳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③ 발리 주변 섬 탐험
※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② 숙소 편」에서 이어집니다. 발리에서 다시 떠나는 여행 발리 주변엔 아름다운 섬이 많다.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볼 수 있는, 그저 자연에 감사할 수밖에 없는 대자연의 섬들이다. 이동수단이 잘 되어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고 발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행 일정이 넉넉하다면 급하지 않게 천천히 바람, 공기, 바다를 느끼며 모든 것을 담아오길 바란다. 1. 길리 트라왕안 길리 트라왕안은 롬복과 더욱 가까운 … [Read more...] about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③ 발리 주변 섬 탐험
안 사오면 후회각! 일본 여행 간식 총정리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해 인기 있는 여행지, 일본. 특히 다양한 간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편의점부터 면세점, 백화점, 돈키호테 등의 추천 간식만 모아봤어요. 지금부터 에디터가 직접 쟁여온 간식을 소개합니다. 일본 여행 계획하신다면 캐리어 여유분 확보하시길 바랄게요. ※ 스크롤 주의! ※ 편의점 ‘편의점이 편의점이지’라고 생각하면 오산!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로손편의점 등 편의점마다 인기 있는 간식을 먹어보는 건 일본 여행 필수코스 아니겠어요? 로손편의점 … [Read more...] about 안 사오면 후회각! 일본 여행 간식 총정리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장 이상적인 전환법은?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대한항공 정책으로 인해 추후 적립 받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10년의 유효기간이 적용되었습니다. 즉 2019년 1월 1일부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매년 단계적으로 소멸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보유한 마일리지의 일부가 소멸 직전인 소비자를 위해 가장 이상적인 마일 사용 방법을 조사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의 평균 가치 일본, 중국, 동남아, 서남아, 유럽, 대양주, 북미에 분포한 15개의 도시 대상 성수기 왕복권 구매 금액을 대한항공 항공권 공제 … [Read more...] about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장 이상적인 전환법은?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② 숙소 편
※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① 준비 편」에서 이어집니다. 발리, 어디에서 묵을까? 사는 곳을 정할 때 사람마다 저마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혹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내 경우 한 달 살기 숙소를 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아래 4가지였다. 1. 해수와 온수 여부 발리엔 해수가 섞여 나오는 곳이 꽤 있어 확인하면 좋다. 숙소를 알아보는 사이트의 리뷰를 보면 해수가 나온다는 리뷰가 꽤 있었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 곳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Read more...] about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② 숙소 편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 박물관이 아니라 요새였다?!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이 된 유리 피라미드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유리로 된 피라미드입니다. 하지만 유리 피라미드가 처음 세워졌을 당시에는 건축가가 동양인이라는 것, 그리고 보기에 흉물스럽다는 것 때문에 시민들의 반대가 꽤 심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낮에는 태양 빛을 받아 반짝이고, 밤에는 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리 피라미드는 지금도 세계적인 명소인 루브르 박물관 앞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습니다. 영화 <다빈치 코드> 속 배경으로 … [Read more...] about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 박물관이 아니라 요새였다?!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① 준비 편
5년 만의 쉼, 마침표를 찍다 5년을 쉼 없이 일한 후 퇴사를 결정하고 떠난 여행, 모든 것을 내려놓고 즐기다 오리라 마음 먹고 떠나는 여행이었다. 처음 나에게 발리는 휴양지, 신혼여행지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서핑을 시작하고 듣게 된 발리의 파도 이야기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다시 찾아본 발리는 휴양뿐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 아름다운 자연환경, 저렴한 물가를 가진 매력적인 곳이란 걸 알게 되었다. 실제로 발리에 오니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들,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 [Read more...] about [발리에서 한 달 살기] ① 준비 편